아주사에서 연습 일지 쓰는 박문대 연습생같은 거 해봤어야 쓰지 초반엔 친한 연습생도 없고 하루종일 연습했는데 특별한...

연습생같은 거 해봤어야 쓰지
초반엔 친한 연습생도 없고 하루종일 연습했는데 특별한 감상도 없어서 대강 썼는데 그거 방송 나가는 거 알고 아연실색 함
[xx.06.17]
연습했다
제육볶음 먹었다 급식에서 먹었던 맛이 났다
[xx.06.20]
연습하고 제육볶음
연습 후 제육볶음
[xx.06.24 제육볶음]
연습
[xx.06.26]
이거 이렇게 쓰는 거 아닌 것 같다
이세진 씻을 때 잠시 보고 오겠다
오늘도 제육볶음
(전체적으로 북북 지은 흔적)
내 일지는 지금부터 새로 시작
뒤늦게 남의 거 보고 선 몇 개 그어서 어쭙잖게 모면하려는 시도조차 웃겼을 것 같음
(사진)
오죽하면 날씨 쓰는 칸에 제육볶음 씀
- 저렇게 힘든 와중에도 일지에 제육볶음을 쓴다고? 대체 어떤 맛이길래…
- 찐. 이 아이돌은 찐이다.
ㄴ 아직 데뷔 안 함
ㄴ 닥쳐 나 김밀이야 오늘 오후 5시에 박문대 데뷔한다
[xx.06.29]
7시 기상
7시 30분 아침식사
8시 연습
12시 점심식사
1시 연습
6시 저녁식사 (두 판)
7시 나머지 연습
9시 간식 (초코바 세 개가 아니라 두 개. 하나는 차유진)
10시 이거 쓰는 중
연습일지 방송각 재던 막내 스텝이 울면서 박문대 불러냄
사실 연습일지 쓰는 법 잘 모른다. 이세진이 29일자 비슷하게 써놨길래 써봤는데 이렇게 쓰는 거 아니라고 하셨다. 다음에는 선아현 것을 볼 것이다…
[xx.07.02]
이런 식으로 쓰면 된다고 하셨다. 막방의 내게 쓰는 편지같은 걸 쓰라고 하셨는데…
박문대 오늘도 제육볶음 먹었냐
다시 반려되었다. 연습보다 연습일지가 더 어렵다. 사실 내가 있는 공간이 진지하게 뭘 쓸 수 있는 환경이 앍(누군가에 의해 펜이 눌려 이상하게 쓰인 흔적)
여긴 세렝게티 국립공원이다.
이 날 일지 때문에 이때 박문대랑 한 방 쓰던 사람들 조합 이름 세렝게티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