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이 뭔가 일기 쓸것같지 ,,, 아현문대로 우연히 아현이 일기장 본 문대 거실 한 구석에 노트 한권이 떨어져있어서...

아현문대로 우연히 아현이 일기장 본 문대
거실 한 구석에 노트 한권이 떨어져있어서 문대가 누구거지?하면서 펼쳐봤는데 아현이 일기장이야
덮을려는 순간 문대 자기 이름이 눈에 걸려서 읽기 시작해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건 너무 작은 불빛들이야. 언제 변하고 사라지고 파괴될지 모르는 너무 작은 마음뿐이야] (밤 열한시, 황경선)
단정한 글씨로 적혀있는 책 문구마저 선아현스럽다란 생각에 또 웃음이 났어
'문대가 고민이 많은 것 같다,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세진이랑 문대가 뭔가 열심히 이야기하던데 문대의 고민거리 잘 풀렸으면 좋겠다'
페이지를 넘기려다가 검지손가락에 걸리는 느낌이 들어 들여다보니
귀퉁이에 작게, 아주 작게 써진 문장이 써있었다
'나도 상담해줄 수 있는데'
노트를 대충넘기다보니 어느새 마지막장이 된거야
'세진이도 문대도 좋은 친구지만... 문대가 나랑만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어'
볼펜으로 찍 그어버린 선 밑에는 흐릿하게 글자가보여
'이게 사랑인걸까?'
문..문대야..? 그.. 그거 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