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 국정원 썰 넘모 재밌음 그런 김에 나도 풀어본다 문대 국정원 썰

티벳문대@Tibetan_Mun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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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9, 2026
~10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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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국정원 썰 넘모 재밌음 그런 김에 나도 풀어본다 문대 국정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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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같은 오후였다. 그날은 스케쥴이 없었고, 때문에 대부분의 멤버들이 각자의 취미 활동을 했다.
늘 그랬던 것처럼 7시 정도엔 모두 숙소로 돌아왔다. 함께 저녁을 먹는다는, 명시되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는 규칙이었다.
"...아현이 어디 갔어?"
"세진이가 안 보이는데?"
늘 그랬던 것처럼 7시 정도엔 모두 숙소로 돌아왔다. 함께 저녁을 먹는다는, 명시되진 않았지만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는 규칙이었다.
"...아현이 어디 갔어?"
"세진이가 안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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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방에서 자고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들어간 방은 아침에 사용됐던 그대로 텅 비어있었다.
전화기도 꺼져있고, 연락할 방법은 없었다. 집에 늦게 들어오기는 커녕, 휴일엔 대부분 나가지 않는 이들이라 더 꺼림칙했다.
"오늘 선아현 본 사람."
"......"
"없어? 그럼 배세진 형 본 사람."
전화기도 꺼져있고, 연락할 방법은 없었다. 집에 늦게 들어오기는 커녕, 휴일엔 대부분 나가지 않는 이들이라 더 꺼림칙했다.
"오늘 선아현 본 사람."
"......"
"없어? 그럼 배세진 형 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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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을 제외한 다섯은 모두 외출을 했었다. 아침에 선아현이 오늘 뭘 한댔지? 문대는 몇 시간 전의 기억을 뒤졌다.
'무, 문대야. 오늘 나가?'
'어. 넌 집?'
'응. 세, 세진이 형이랑 넷플릭스 보려고.'
시발. 넷플릭스 본다며. 어디 간거야.
말없이 나갈 사람들이 아니었기에 더 이상했다.
'무, 문대야. 오늘 나가?'
'어. 넌 집?'
'응. 세, 세진이 형이랑 넷플릭스 보려고.'
시발. 넷플릭스 본다며. 어디 간거야.
말없이 나갈 사람들이 아니었기에 더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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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쯤,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왔다.
"누구시죠?"
[무, 문대야! 절대 오면 안 돼, 오, 오지 마!]
"선아현? 너 어디야. 당장 말해."
[아~ 얘 말대로 네가 올 필요는 없어.]
익숙한 목소리의 비명과도 같은 당부 뒤에 들린 건 비교적 얇은 남자 목소리였다.
"누구야, 너."
"누구시죠?"
[무, 문대야! 절대 오면 안 돼, 오, 오지 마!]
"선아현? 너 어디야. 당장 말해."
[아~ 얘 말대로 네가 올 필요는 없어.]
익숙한 목소리의 비명과도 같은 당부 뒤에 들린 건 비교적 얇은 남자 목소리였다.
"누구야,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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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7시 28분이니까, 오늘 자정까지 시간을 줄게.]
"누구냐고!!"
청우가 고함을 쳤음에도 그 남자는 웃음기를 머금은 채로 제 할 말만 이어갔다.
[여기는, 음. 부산이고, 사람이 드물고, 좀 황폐한 곳이야.]
"더 자세히 말해."
[음? 하하하, 그러지 뭐. 다른 곳보다 조금 높아. 힌트가 됐을까?]
"누구냐고!!"
청우가 고함을 쳤음에도 그 남자는 웃음기를 머금은 채로 제 할 말만 이어갔다.
[여기는, 음. 부산이고, 사람이 드물고, 좀 황폐한 곳이야.]
"더 자세히 말해."
[음? 하하하, 그러지 뭐. 다른 곳보다 조금 높아. 힌트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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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애들 몸에 손 댔다가는 죽을 줄 알아."
전화는 대답 없이 끊겼다. 배세진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간간히 흐느끼는 소리로 알 수 있었다.
그래, 선아현과 배세진은 납치당했다.
"박문대. 너 뭐 어쩌려고,"
"조용히 해 봐."
부산에서 사람이 드물고 황폐한데 상대적으로 높은 곳.
전화는 대답 없이 끊겼다. 배세진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간간히 흐느끼는 소리로 알 수 있었다.
그래, 선아현과 배세진은 납치당했다.
"박문대. 너 뭐 어쩌려고,"
"조용히 해 봐."
부산에서 사람이 드물고 황폐한데 상대적으로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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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높아진 공간이라면 고층빌딩. 자연적이라면 산. 황폐하다고 했으니까 일반적인 산보다는 나무가 없는 민둥산. 사람이 드문 곳이니 교외. 지금 시간이라면 직장에 있는 사람과 집에 있는 사람이 반반 정도 될 테니 주거지역, 회사 등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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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본인이 추측한 장소의 단서들을 아무 종이나 잡고 휘갈겨 썼다. 알아보기 힘든 글씨가 됐지만 그런 건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야, 무슨 설명이라도 좀 하고,"
"아 시발, 시간 없다고."
문대가 종이를 움켜쥐고 현관으로 향하자, 그 뒤로 멤버들이 따랐다.
"야, 무슨 설명이라도 좀 하고,"
"아 시발, 시간 없다고."
문대가 종이를 움켜쥐고 현관으로 향하자, 그 뒤로 멤버들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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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형, 길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설마 아현 형과 세진 형이 계신 곳으로 가시려는 건 아니시죠?"
"맞는데."
"안 됩니다. 위험합니다. 경찰에 연락을 하고 형께서 방금 추측하신 단서들과 방금 전화의 녹음본을 넘기는 것이,"
"맞는데."
"안 됩니다. 위험합니다. 경찰에 연락을 하고 형께서 방금 추측하신 단서들과 방금 전화의 녹음본을 넘기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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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 그래, 그것도 방법이지. 실종 신고 넣고, 단순 가출이 아닌 실종임을 인증하고, 실마리가 될 녹음본을 넘기고,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라고? 몰려드는 기자들 사이에서?"
문대가 이를 아득 갈았다. 형형한 눈이 텅 빈 방을 향했다가, 다시 래빈에게로 돌아갔다.
문대가 이를 아득 갈았다. 형형한 눈이 텅 빈 방을 향했다가, 다시 래빈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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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게 못 해. 너넨 집에 있어. 위험해."
어떻게 데뷔했는데. 이 팀이 어떤 팀인데. 너희가 나한테 무슨 존잰데. 남의 손에 맡기고 난 앉아있는 거, 성미에도 안 맞아. 사양이야.
[형도 위험해요.]
"아니."
[형도 우리랑 같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은 위험하고 형만 안전해요? 왜?]
어떻게 데뷔했는데. 이 팀이 어떤 팀인데. 너희가 나한테 무슨 존잰데. 남의 손에 맡기고 난 앉아있는 거, 성미에도 안 맞아. 사양이야.
[형도 위험해요.]
"아니."
[형도 우리랑 같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은 위험하고 형만 안전해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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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오던가. 근데 이건 꼭 지켜."
괜히 나서지 말고, 움직이지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
.
.
.
"문대야. 너 면허 없잖아."
"저 운전 잘해요. 사고날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박문대는 도로 위를 달렸다. 평소 타던 까만 차량을 타고, 엑셀을 밟았다.
괜히 나서지 말고, 움직이지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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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야. 너 면허 없잖아."
"저 운전 잘해요. 사고날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박문대는 도로 위를 달렸다. 평소 타던 까만 차량을 타고, 엑셀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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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문대를 말렸을 이세진도 잠자코 앉아 손톱을 잘근거렸다. 7명 중 고작 2명이 없는데, 텅 비어보였다. 짧아도 4시간 30분은 걸릴 거리일 텐데, 박문대는 2시간 30분만에 돌파하고 있었다. 그만큼 속도를 미친듯이 올렸다. 멀미를 하는 김래빈도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입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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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을 땐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자정까지 두 시간도 채 안 남은. 문대는 도착하자마자 근처 피시방에 들어갔다. 돈을 대충 충전하고 화면을 몇 번 클릭대자 멤버들은 처음 보는 사이트가 떴다.
부산광역시 암호, 6B21S336. 엔터.
어떻게 보면 조잡스럽기도 한 화면이 보였다.
부산광역시 암호, 6B21S336. 엔터.
어떻게 보면 조잡스럽기도 한 화면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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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뿌리처럼 얼기설기 얽혀 있는 색색의 선들에 눈이 시려졌다. 문대는 고민조차 않고 그 선들이 침범하지 않은, 백지같은 부분을 여기저기 눌러댔다.
클릭. 화면이 여러 개로 분열되어 각각 다른 길거리를 비췄다. 그 중 몇몇 화면을 유심히 보던 문대는 화면을 뒤로 물려 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클릭. 화면이 여러 개로 분열되어 각각 다른 길거리를 비췄다. 그 중 몇몇 화면을 유심히 보던 문대는 화면을 뒤로 물려 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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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아니, 5분은 지났을까. 문대는 입술을 혀로 한 번 훑더니 비추고 있는 화면의 자세한 장소를 확인했다.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6-4번지.
"가자."
문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피시방을 나섰다. 내비게이션에 위치를 찍자 멀지 않은 곳인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단다.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6-4번지.
"가자."
문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피시방을 나섰다. 내비게이션에 위치를 찍자 멀지 않은 곳인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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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차의 속도를 높였다. 가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데, 일분일초가 아까웠다. 짓씹은 입술에서 피가 배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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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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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꽤 황폐했다. 힌트는 제대로 줬나 보네. 문대는 눈을 한 번 감았다 뜨고 그곳, 공사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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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꽤 황폐했다. 힌트는 제대로 줬나 보네. 문대는 눈을 한 번 감았다 뜨고 그곳, 공사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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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아직 벽도 없는 건물은 내부가 훤히 보였다.
그래. 너무나도 잘 보였다. 4층에 묶여 있는 아현과 배세진도.
납치범들은 그냥저냥 만들어진 조직이라거나, 돈 한 번 챙겨보려 모인 사람들이 아닌 듯 했다. 쉽게 들여올 수 없는 총을 인당 하나씩 가진 걸 보니.
그래. 너무나도 잘 보였다. 4층에 묶여 있는 아현과 배세진도.
납치범들은 그냥저냥 만들어진 조직이라거나, 돈 한 번 챙겨보려 모인 사람들이 아닌 듯 했다. 쉽게 들여올 수 없는 총을 인당 하나씩 가진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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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은 밧줄에 손이 뒤로 묶인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세진은 의자다리에 발목이 묶여 있었다. 문대는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저쪽 수는 7명. 인질을 두 명 붙잡고 있으니 약간 방심한 건지, 총을 손에 쥐지도 않았다.
휑한 공사장에서는 몰래 움직이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휑한 공사장에서는 몰래 움직이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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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점도 있었다. 가령, 공사에 필요한 목재, 철근들은 꽤 부피가 크다는 것. 하지만 띄엄띄엄 놓여 있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이세진. 저쪽 목재 뒤로 숨어."
문대는 하나하나 명령을 내렸다. 멤버들에게 이런 위험한 짓을 시키고 싶지는 않았든데.
"이세진. 저쪽 목재 뒤로 숨어."
문대는 하나하나 명령을 내렸다. 멤버들에게 이런 위험한 짓을 시키고 싶지는 않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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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가는 언제 돌발행위를 할 지 몰라 어쩔 수 없었다.
청우 형, 기둥 뒤요. 김래빈은 1층 안으로 들어가. 차유진은 이세진하고 붙어.
다들 내가 명령할 때까지 움직이지 마.
문대는 발걸음을 내지 않으며 아현과 배세진이 있는 건물을 향해 걸어갔다. 끄트머리에 있는 비실한 사다리와 계단.
청우 형, 기둥 뒤요. 김래빈은 1층 안으로 들어가. 차유진은 이세진하고 붙어.
다들 내가 명령할 때까지 움직이지 마.
문대는 발걸음을 내지 않으며 아현과 배세진이 있는 건물을 향해 걸어갔다. 끄트머리에 있는 비실한 사다리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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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끗 본 시간은 벌써 22시 38분. 멤버들이 오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는지,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낄낄거리며 말했다.
"그 새끼들, 절대 못 온다니까? 상식적으로 여기를 어떻게 찾아. 황폐하고 높은 곳이 부산에 한두 군데야? 그냥 우리는 자정까지 노가리 까다가 얘네 붙들고 돈이나 뜯어내면 돼."
"그 새끼들, 절대 못 온다니까? 상식적으로 여기를 어떻게 찾아. 황폐하고 높은 곳이 부산에 한두 군데야? 그냥 우리는 자정까지 노가리 까다가 얘네 붙들고 돈이나 뜯어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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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엔요?"
"다음이 있어? 죽여야지, 흐흐."
기절한 줄만 알았던 배세진이 고개를 쳐들고, 아현이 몸을 움찔댔다.
조용하고 사람이 없는 공사장에, 모랫더미를 밟는 발소리가 울렸다. 차유진이었다. 납치범의 말을 듣고 몸이 마음을 앞지른 듯 했다.
"...시발, 뭐야? 온 거야?"
"......"
"다음이 있어? 죽여야지, 흐흐."
기절한 줄만 알았던 배세진이 고개를 쳐들고, 아현이 몸을 움찔댔다.
조용하고 사람이 없는 공사장에, 모랫더미를 밟는 발소리가 울렸다. 차유진이었다. 납치범의 말을 듣고 몸이 마음을 앞지른 듯 했다.
"...시발, 뭐야? 온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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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이 다시금 조용해졌다. 이세진이 유진의 입을 틀어막고 저지했다. 상황을 깨달은 듯 유진이 조용해졌다. 내가 이래서 너를 이세진하고 같이 놔둔 거야, 차유진.
문대는 일부러 소리를 내며 계단으로 올라갔다.
"누굴 죽인다고?"
문대의 목소리를 듣자 배세지과 아현의 발버둥이 심해졌다.
문대는 일부러 소리를 내며 계단으로 올라갔다.
"누굴 죽인다고?"
문대의 목소리를 듣자 배세지과 아현의 발버둥이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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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막힌 틈새 사이로 문대와 아현의 눈이 마주쳤다. 선득한 공포가 아현의 눈에 스며 있었다. 아현이 필사적으로 도리질쳤다.
"괜찮아."
문대는 다시 계단을 올랐다. 4층 높이에 다다르자 썩어빠진 얼굴들이 보였다.
"하, 여길 왔다고? 진짜? 이거 미친놈이었네."
"괜찮아."
문대는 다시 계단을 올랐다. 4층 높이에 다다르자 썩어빠진 얼굴들이 보였다.
"하, 여길 왔다고? 진짜? 이거 미친놈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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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은 너겠지. 사람도 봐가면서 건드려야 하는데."
"허세는 대단하네. 찾아왔는데 뭐, 어쩌려고?"
"뭘 어째. 우리 애들 데려가려고 왔는데."
그 남자들은 서로 몇 번 시선을 교환하더니 눈을 휘어가며 미친 듯이 웃어댔다. 문대는 남자들을 따라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다시 내렸다.
"허세는 대단하네. 찾아왔는데 뭐, 어쩌려고?"
"뭘 어째. 우리 애들 데려가려고 왔는데."
그 남자들은 서로 몇 번 시선을 교환하더니 눈을 휘어가며 미친 듯이 웃어댔다. 문대는 남자들을 따라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다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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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 좋다. 아이돌 관두고 우리랑 같이 일할래? 총알받이 정도는 할 수 있을 텐데."
"너네보다 내가 돈 더 잘 벌어."
"그래서 지금 이 꼴이 난 거지."
올 수 있으면 와 봐. 네가 내 앞까지 왔을 땐 그 소중한 멤버들 대가리에 구멍이 세 개씩은 났을 테니까.
문대가 이를 아득 갈았다.
"너네보다 내가 돈 더 잘 벌어."
"그래서 지금 이 꼴이 난 거지."
올 수 있으면 와 봐. 네가 내 앞까지 왔을 땐 그 소중한 멤버들 대가리에 구멍이 세 개씩은 났을 테니까.
문대가 이를 아득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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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과 배세진의 입에 두꺼운 밧줄이 물렸다. 도리질을 치던 배세진은 뺨을 한 대 맞고서야 잠잠해졌다. 아현은 눈물을 퐁퐁 쏟으면서도 저항하지 않았다. 누구 하나 죽을 수 있는 상황. 그 상황에 처했다는 걸 느낀 거겠지.
"너네 되게 멍청한 거 알아?"
"뭐?"
"너네 되게 멍청한 거 알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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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은 놈들 뻔해. 네가 손에 쥐고 있는 게 남의 손에는 없을 것 같아?"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마."
문대가 상의를 북 찢자, 몸에 맞게 조절된 하네스에 총 몇 자루와 여분의 탄창이 드러났다. 건물 밑에서 지켜보던 이세진이 눈을 크게 뜨며 숨을 들이켰다.
"그깟 총 몇 자루, 나도 있다 이거야."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마."
문대가 상의를 북 찢자, 몸에 맞게 조절된 하네스에 총 몇 자루와 여분의 탄창이 드러났다. 건물 밑에서 지켜보던 이세진이 눈을 크게 뜨며 숨을 들이켰다.
"그깟 총 몇 자루, 나도 있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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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아?
문대가 허벅지에 있던 총을 빼들었다. 씨발. 아현의 머리채를 잡고 있던 남자가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어두운데다가 검은 바지를 입고 있어 몰랐다. 다른 남자들이 급하게 총을 장전하는 사이, 문대는 총의 안전장치를 풀고 조준했다.
문대가 허벅지에 있던 총을 빼들었다. 씨발. 아현의 머리채를 잡고 있던 남자가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어두운데다가 검은 바지를 입고 있어 몰랐다. 다른 남자들이 급하게 총을 장전하는 사이, 문대는 총의 안전장치를 풀고 조준했다.
32
누구한테? 배세진의 머리에 총을 겨누려던 남자에게.
문대가 총의 반동을 버티려 허벅지에 힘을 주고, 그걸 알아챈 남자들이 문대에게 총구를 돌린 순간,
탕!
총이 발포됐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문대가 총의 반동을 버티려 허벅지에 힘을 주고, 그걸 알아챈 남자들이 문대에게 총구를 돌린 순간,
탕!
총이 발포됐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33
"시, 시발,"
아현의 머리채를 잡고 있던 남자가 피를 튀기며 쓰러졌다. 오, 명중. 남자들이 당황하며 자세가 흐트러졌을 때, 문대가 다시 자세를 잡고 방아쇠를 당겼다. 탕. 빠르게 회전하며 발포된 총알이 목표물에 도달했다.
"다섯 명."
"너, 너 뭐하는 새끼야!!"
아현의 머리채를 잡고 있던 남자가 피를 튀기며 쓰러졌다. 오, 명중. 남자들이 당황하며 자세가 흐트러졌을 때, 문대가 다시 자세를 잡고 방아쇠를 당겼다. 탕. 빠르게 회전하며 발포된 총알이 목표물에 도달했다.
"다섯 명."
"너, 너 뭐하는 새끼야!!"
34
"사람을 봐가면서 건드렸어야지."
소음기를 장착하지 않은 탓에 소리가 컸다. 근처 순찰을 돌던 경찰이 있다면 들키는 건 시간문제겠지. 쯧. 다시 총을 사용하는 건 위험했다.
"더 쏘지 마!!"
허공에 대고 소리친 문대는 총을 바닥에 버렸다. 이때다 싶은 남자들이 자세를 바꿨다.
소음기를 장착하지 않은 탓에 소리가 컸다. 근처 순찰을 돌던 경찰이 있다면 들키는 건 시간문제겠지. 쯧. 다시 총을 사용하는 건 위험했다.
"더 쏘지 마!!"
허공에 대고 소리친 문대는 총을 바닥에 버렸다. 이때다 싶은 남자들이 자세를 바꿨다.
35
총을 조준하는 놈이 둘, 달려드는 놈이 셋.
"쉽네."
문대가 아까 총을 빼들었던 허벅지의 반대쪽에서 나이프를 빼들었다. 끝모양이 휘어진 날카로운 나이프를 들고, 문대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세 명의 남자들을 상대했다.
하나. 팔뚝을 깊게 베고 허벅지에 칼을 꽂아 넣었다가 뺐다.
"쉽네."
문대가 아까 총을 빼들었던 허벅지의 반대쪽에서 나이프를 빼들었다. 끝모양이 휘어진 날카로운 나이프를 들고, 문대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세 명의 남자들을 상대했다.
하나. 팔뚝을 깊게 베고 허벅지에 칼을 꽂아 넣었다가 뺐다.
36
둘. 몸을 뒤로 돌린 후 팔꿈치를 휘둘러 정면에서 코를 가격, 칼등으로 뒷목을 쳤다.
셋. 쓰러지는 두 번째 놈의 어깨를 밟고 올라가 위에서 덮쳤다. 무게를 못 이겨 쓰러진 놈의 오른팔과 왼다리를 부러뜨렸다.
"...무슨 상황인지 알겠어?"
남은 건 둘.
셋. 쓰러지는 두 번째 놈의 어깨를 밟고 올라가 위에서 덮쳤다. 무게를 못 이겨 쓰러진 놈의 오른팔과 왼다리를 부러뜨렸다.
"...무슨 상황인지 알겠어?"
남은 건 둘.
37
한 놈은 아현의 머리채를 쥐고 총구멍을 아현의 오른쪽 귀에 갖다 댔다. 다른 놈은 문대에게 달려들었다.
하나는 머리가 좀 있고, 하나는 머리가 없네.
"...병신이야?"
달려드는 놈에게 칼을 휘두르자, 놈의 볼에 길게 긁혔다. 피가 주르륵 흐르는 모양새가, 꽤 깊게 베인 듯 했다.
하나는 머리가 좀 있고, 하나는 머리가 없네.
"...병신이야?"
달려드는 놈에게 칼을 휘두르자, 놈의 볼에 길게 긁혔다. 피가 주르륵 흐르는 모양새가, 꽤 깊게 베인 듯 했다.
38
볼을 감싸며 형형한 눈으로 다가오는 놈을 보다, 다리를 올려 옆머리를 돌려차고 관자놀이를 팔꿈치로 찍었다. 이제 남은 건 한 놈인가.
"살리긴 할 거야. 죽으면 너네도, 나도 귀찮으니까."
근데 귀찮게 굴면. ...어쩔까. 아현의 머리채를 잡은 놈이 눈알을 도르륵 굴렸다.
"살리긴 할 거야. 죽으면 너네도, 나도 귀찮으니까."
근데 귀찮게 굴면. ...어쩔까. 아현의 머리채를 잡은 놈이 눈알을 도르륵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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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 당장 병원에 안 데려가면 위험할 거야. 데려가도 살 거라고는 장담 못하겠지만."
맨 처음, 머리에 총을 맞은 놈이 꿈틀거렸다. 문대가 머리를 헤집었다. 여차하면 쏘라는 게 머리를 노리라는 말은 아니었는데.
"자, 결정해."
우리 애 놔두고 조용히 니 친구 살릴래, 아니면 너도 죽을래.
맨 처음, 머리에 총을 맞은 놈이 꿈틀거렸다. 문대가 머리를 헤집었다. 여차하면 쏘라는 게 머리를 노리라는 말은 아니었는데.
"자, 결정해."
우리 애 놔두고 조용히 니 친구 살릴래, 아니면 너도 죽을래.
40
"...크윽,"
남자가 아현의 머리채를 놓았다. 반동으로 아현이 바닥에 엎어져 머리를 부딪히자, 문대가 입술을 짓씹었다.
"...끝까지 성격 더럽네."
"놔, 놔줬잖아!"
"마음 바뀌기 전에 네 친구들 데리고 꺼져. 머리에 구멍나기 싫으면."
남자는 중얼거리며 욕설을 내뱉다 동료들을 질질 끌었다.
남자가 아현의 머리채를 놓았다. 반동으로 아현이 바닥에 엎어져 머리를 부딪히자, 문대가 입술을 짓씹었다.
"...끝까지 성격 더럽네."
"놔, 놔줬잖아!"
"마음 바뀌기 전에 네 친구들 데리고 꺼져. 머리에 구멍나기 싫으면."
남자는 중얼거리며 욕설을 내뱉다 동료들을 질질 끌었다.
41
바닥에 긴 핏자국이 생기고, 놈들은 하나하나 사라졌다.
"...선아현, 배세진 형, 괜찮아?"
문대가 칼로 아현과 세진의 입을 틀어막은 밧줄을 끊었다. 아현이 콜록거리다 구역질을 했다. 세진은 입안에 들어간 밧줄의 잔해들을 뱉어냈다.
"집으로 가자."
수고했어.
세진과 아현의 눈이 감겼다.
"...선아현, 배세진 형, 괜찮아?"
문대가 칼로 아현과 세진의 입을 틀어막은 밧줄을 끊었다. 아현이 콜록거리다 구역질을 했다. 세진은 입안에 들어간 밧줄의 잔해들을 뱉어냈다.
"집으로 가자."
수고했어.
세진과 아현의 눈이 감겼다.
42
***
세진과 아현이 눈을 뜬 곳은 병원이었다. 천장이 아닌 벽을 향하고 있는 몸이 의아하고 불편해 몸을 바로하자 뒤통수에서 아릿한 통증이 느껴졌다.
"...깼어?"
"무, 문대야."
"병원이야. 뒤통수에 상처 났더라. 옆으로 누워."
어쩐지. 손을 뻗어 만진 뒷머리는 밀려 있었다.
세진과 아현이 눈을 뜬 곳은 병원이었다. 천장이 아닌 벽을 향하고 있는 몸이 의아하고 불편해 몸을 바로하자 뒤통수에서 아릿한 통증이 느껴졌다.
"...깼어?"
"무, 문대야."
"병원이야. 뒤통수에 상처 났더라. 옆으로 누워."
어쩐지. 손을 뻗어 만진 뒷머리는 밀려 있었다.
43
문대가 살짝 찢어져서 몇 바늘을 꿰맸다고 덧붙였다. 한참을 적막 속에 있을 때, 먼저 입을 연 것은 문대였다.
"...늦게 가서 미안해."
"그 사람들이 나, 나쁜 사람인 거니까, 무, 문대가 미안할 필요는,"
"숙소에 있을걸."
괜히 나가지 말걸. 내가 같이 있었더라면, 너희들은.
괜찮았겠지.
"...늦게 가서 미안해."
"그 사람들이 나, 나쁜 사람인 거니까, 무, 문대가 미안할 필요는,"
"숙소에 있을걸."
괜히 나가지 말걸. 내가 같이 있었더라면, 너희들은.
괜찮았겠지.
44
이제 와서 해봐야 소용 없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내가 이랬다면, 이라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그래. 이건 흔하고 찌질한 후회다.
"...여기저기 아플 거야. 난 나가볼게. 편히 쉬어."
"박문대. 잠깐만."
"더 자고 일어난 후에 물어도 안 늦어요."
내일 다시 올게요.
덜컥. 병실 문이 닫혔다.
그래. 이건 흔하고 찌질한 후회다.
"...여기저기 아플 거야. 난 나가볼게. 편히 쉬어."
"박문대. 잠깐만."
"더 자고 일어난 후에 물어도 안 늦어요."
내일 다시 올게요.
덜컥. 병실 문이 닫혔다.
45
닫힌 병실 문을 등 뒤에 두고, 문대는 한숨을 내쉬었다.
멤버 둘을 잃을 뻔 했다. 이성을 잃고 면허도 없이 차를 몰아 총을 발포하기도 했다. 그로 인한 후폭풍으로 팬들이 등을 돌리면, 상태 이상으로 죽을 수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건 후회되지 않았다.
류건우일 때, 종종 동료가 죽었었다.
멤버 둘을 잃을 뻔 했다. 이성을 잃고 면허도 없이 차를 몰아 총을 발포하기도 했다. 그로 인한 후폭풍으로 팬들이 등을 돌리면, 상태 이상으로 죽을 수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건 후회되지 않았다.
류건우일 때, 종종 동료가 죽었었다.
46
때문에 주변인들에 죽음에 대해서는 충분히 무뎌졌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었나? 고작 몇 년 본 애들을, 내 목숨을 걸고 지킬 사람이었나, 내가?
혼란스러웠다. 무서웠다. 내 안에서 존재감을 키워가는 여섯 멤버들이, 나중에 내가 류건우로 돌아갈 기회가 생겨도 내 발목을 붙잡을 것 같았다.
혼란스러웠다. 무서웠다. 내 안에서 존재감을 키워가는 여섯 멤버들이, 나중에 내가 류건우로 돌아갈 기회가 생겨도 내 발목을 붙잡을 것 같았다.
47
만약에, 아주 만약에 너희들 중 누군가가 잘못된다면... 나는 멀쩡할 수 있을까? 오늘처럼 후회할 텐데?
유명해질수록 어디서 올 지 모르는 위험은 점점 커진다. 우리는 하루하루 위험해지고 있고, 나는 매일 피 말리는 삶을 살지도 모른다. 어쩌면 뒤늦은 후회를 할 지도.
유명해질수록 어디서 올 지 모르는 위험은 점점 커진다. 우리는 하루하루 위험해지고 있고, 나는 매일 피 말리는 삶을 살지도 모른다. 어쩌면 뒤늦은 후회를 할 지도.
48
나는 지금에 솔직해지기로 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거다. 지킬 수 있는 만큼 지키고, 너희들과 함께 정상에 설 거다. 러뷰어한테도 자랑스러운 아이돌이 될 거다. 나중에 이 결정을 후회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고 싶다.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 거다. 지킬 수 있는 만큼 지키고, 너희들과 함께 정상에 설 거다. 러뷰어한테도 자랑스러운 아이돌이 될 거다. 나중에 이 결정을 후회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고 싶다.
49
***
그렇게 생각한 게 몇 년 전인지. 생각보다는 적은 일이, 일반인으로서는 많은 일이 있었다. 해외투어를 갔을 땐 총기 난사 예고를 받았고, 국내에선 테스타가 머무는 대기실만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다. 목숨이 위험했던 적도, 가벼운 상처를 입은 적도 있었다.
그렇게 생각한 게 몇 년 전인지. 생각보다는 적은 일이, 일반인으로서는 많은 일이 있었다. 해외투어를 갔을 땐 총기 난사 예고를 받았고, 국내에선 테스타가 머무는 대기실만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다. 목숨이 위험했던 적도, 가벼운 상처를 입은 적도 있었다.
50
풋내기들의 어설픈 공격인 적도, 뒷세계에서 유명한 조직의 납치 사건인 적도. 전부 미수로 끝낼 수는 없었다. 박문대가 어떻게든 막아보려 해도 벌어진 일이 있었고, 눈치조차 못 챈 일이 있었다. 아직 테스타는 건재하다. 명실상부한 1군이 되어 브이틱과 성적을 엎치락뒷치락하기도 했다.
51
데뷔한 지 10년은 됐나. 온갖 사건사고(테스타는 피해자였을 뿐, 책임은 전부 상대쪽이었다)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응원해 준 러뷰어들이, 무사히 재계약을 마친 멤버들이 있었던 10년이었다.
52
젠장 마무리를 어떻게 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