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타 멤버들 안보이는 문대 원함. 갑자기 상태창에 에러 막 뜨더니 주변 사람들이 안보여... 침대에서 일어나서 멤버들...

데못죽뉴비🐣@barkbarkmoon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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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
~8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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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 멤버들 안보이는 문대 원함. 갑자기 상태창에 에러 막 뜨더니 주변 사람들이 안보여... 침대에서 일어나서 멤버들 깨우러 갔는데 침대에 아무도 없고 숙소를 다 뒤져봐도 진짜 머리카락 한 올도 안보이는 거. 문대 식겁해서 애들이 다 가출이라도 했나 매니저한테 전화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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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가 전화를 안받아... 다른 멤버들한테도 전화 돌리고 청려한테도 전화 해보는데 아무도 안받음. 그제서야 문대 좃됐다, 싶을 듯. 창문열고 밖을 보니까 사람들이 전부 다 사라진 건 아니야. 테스타 멤버들 포함 자기랑 친분 있는 사람들이 다 순식간에 사라진거임. 문대 머리 복잡해져서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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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케줄부터 확인해볼 듯. 오늘은 연습밖에 없는 날이라서 다행이었음.
그 시간 멤버들. 다들 문대 보고 있었음. 문대만 멤버들 못보는거지 멤버들은 문대 볼 수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 생각없이 문대한테 말걸었는데 문대 걍 지나가서 당황함.
그 시간 멤버들. 다들 문대 보고 있었음. 문대만 멤버들 못보는거지 멤버들은 문대 볼 수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 생각없이 문대한테 말걸었는데 문대 걍 지나가서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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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장난인줄 알고
🐻문대문대~ 그렇게 모른 척 하면 세진이 서운해요ㅠㅠ
이러면서 웃어넘겼는데 뭔가 이상한거임. 문대 식은땀 흘리면서 다급하게 주변 사람들한테 전화하고 심지어 멤버들한테까지 전화가 왔는데 받으려해도 안받아져... 이때부터 멤버들도 심각해짐.
🐻문대문대~ 그렇게 모른 척 하면 세진이 서운해요ㅠㅠ
이러면서 웃어넘겼는데 뭔가 이상한거임. 문대 식은땀 흘리면서 다급하게 주변 사람들한테 전화하고 심지어 멤버들한테까지 전화가 왔는데 받으려해도 안받아져... 이때부터 멤버들도 심각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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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도 못하고 말도 못걸고 카톡도 안보내짐. 아예 의사소통 자체가 안되는 거. 일단 어떻게든 여기 있다는 걸 알릴려고 주변에 있는 물건도 던져보고 글씨도 써보고 하는데 하나도 안통함. 머리 싸매고 고민하다가 다같이 거실에 앉아서 회의 시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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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회의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의 문대. 자기 방으로 돌아가서 상태창부터 확인함. 아까 오류가 떠서 이런 것 같은데...
가득한 에러창들 사이로 퀘스트가 하나 떠 있었음.
가득한 에러창들 사이로 퀘스트가 하나 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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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이상! 인지가 아니면 망각을]
기한 내에 주변 사람들을 인지하지 못할 시, 상태 이상 유지.
제한 시간: ???
기한 내에 주변 사람들을 인지하지 못할 시, 상태 이상 유지.
제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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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 퀘스트가 이렇게 불친절해... 뜬금없이 퀘스트를 주더니 이제는 제한시간도 말을 안해주네...;; 문대 화나서 괜히 침대 기둥 발로 찼다가 발 아파서 콩콩 뜀.
🐶그러니까... 일단 여기에 있긴 하다는 거지?
🐶그러니까... 일단 여기에 있긴 하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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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
지금쯤이면 멤버들도 다 상황파악 끝났겠지 싶어서 소리내서 말해볼 듯.
숨막히는 적막에 혼잣말을 한 것처럼 뻘쭘해져서 일단 주변에 뭐 달라진 게 있는지 살펴봄.
지금쯤이면 멤버들도 다 상황파악 끝났겠지 싶어서 소리내서 말해볼 듯.
숨막히는 적막에 혼잣말을 한 것처럼 뻘쭘해져서 일단 주변에 뭐 달라진 게 있는지 살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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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회의하다가 갑자기 들리는 문대 목소리에 문대 옆으로 조로록 달려갈 듯. 박문대!!! 드디어 우리의 존재를 눈치챘구나!!! 하는 기특한 마음과 함께 이렇게 모여서 웅성대도 못보고 못듣는 문대에 마음이 복잡함.
문대 아무리 살펴봐도 뭐 변한 게 없어. 이게... 여기 있었나..?
문대 아무리 살펴봐도 뭐 변한 게 없어. 이게... 여기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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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소에 자세히 보고 다닐 필요가 없었으니까 정확히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음. 한숨을 푹 내쉬고서는 방으로 돌아가서 침대에 누웠음. 평소에 주변 가구들 위치 좀 외워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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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에 관한 힌트도 뭣도 없는데 난해하기만 하니 할 수 있는 게 없었음. 처음에는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1시간 2시간 5시간 계속 시간이 흐르고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까 점점 지치면서 문대 멘탈도 흔들리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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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이 언제까지인지도 모르니까 불안해서 잠도 못자겠고 신경은 곤두서 있고 계속 아현아... 이세진... 청우형... 하면서 멤버들 이름만 중얼거림. 멤버들 멘탈 털린 문대 주변에 앉아서 이름 불릴 때마다 응, 왜불러... 하면서 대답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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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니까 진짜 미치겠는거야. 이미 기한 넘어갔으면 어쩌지. 앞으로도 계속 못보고 지내면 나는 어떡해야하지... 머릿속이 복잡해지면서 손도 덜덜 떨림.
최악의 상황은 생각하지 말자. 되새기면서도 불안해져서
🐶거기... 있지? 다들 거기 있는 건 맞지? 근데 왜 난 모르겠지..?
최악의 상황은 생각하지 말자. 되새기면서도 불안해져서
🐶거기... 있지? 다들 거기 있는 건 맞지? 근데 왜 난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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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혼잣말만 늘어가고 손톱 잘근잘근 씹다가 피도 나고...
멤버들 안쓰러워서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도 목소리가 안닿아 얘네도 미칠지경.
몇날며칠 꼬박 밤을 새니까 일이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고 감각은 둔해지는데 이대로 잤다가는 평생 원래대로 못돌아갈 것 같은 거임.
멤버들 안쓰러워서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도 목소리가 안닿아 얘네도 미칠지경.
몇날며칠 꼬박 밤을 새니까 일이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고 감각은 둔해지는데 이대로 잤다가는 평생 원래대로 못돌아갈 것 같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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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자기 뺨도 때려보고 꼬집어도 보면서 억지로 잠 참아볼 듯. 눈 크게 뜨고 계속 뭔가를 찾으려고 하는데 아무것도 안보여서 낙심하고를 반복함.
결국 견디다 못해 쓰러지듯이 잠 들어버리고 몇 시간 뒤에 깜짝 놀라서 일어남.
결국 견디다 못해 쓰러지듯이 잠 들어버리고 몇 시간 뒤에 깜짝 놀라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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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서 뭔가 미안함과 불안함이 한데 뒤엉켜서 마구 눈물이 나는 거. 문대 거의 탈수가 올 지경까지 펑펑 울어버림.
멤버들 옆에서 뭐 달래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옆에 앉아서 문대가 뭐라 웅얼거리는 것들 하나하나 들어줌.
한바탕 울고 난 뒤에 문대 번아웃 왔으면 좋겠다...
멤버들 옆에서 뭐 달래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옆에 앉아서 문대가 뭐라 웅얼거리는 것들 하나하나 들어줌.
한바탕 울고 난 뒤에 문대 번아웃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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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눈 밑이 붉어져서 지친 눈으로 작게 조금... 힘드네. 이제 그만하고 싶어...
하면 애들 하나같이 다 쎄해짐. 특히 전에 문대 자살 시도한 거 들었던 큰세랑 아현이가 제일 불안할 듯. 지금은 쟤가 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해도 말릴 수도 없고 손도 못대잖아...
하면 애들 하나같이 다 쎄해짐. 특히 전에 문대 자살 시도한 거 들었던 큰세랑 아현이가 제일 불안할 듯. 지금은 쟤가 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고 해도 말릴 수도 없고 손도 못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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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세 다급해져서
🐻야 박문대, 좋은 생각. 좋은 생각만 해.
옆에 앉아서 소리 침. 아현이랑 래빈이도 옆에서 괜찮을 거라고 문대 달래고 청우랑 배세는 어떻게 해야 최대한 빠르게 문대가 자기들을 볼 수 있을 지 상의할 듯. 그 중에 제일 평정심 지키는 건 청우도 배세도 아닌 유진이일 것 같다...
🐻야 박문대, 좋은 생각. 좋은 생각만 해.
옆에 앉아서 소리 침. 아현이랑 래빈이도 옆에서 괜찮을 거라고 문대 달래고 청우랑 배세는 어떻게 해야 최대한 빠르게 문대가 자기들을 볼 수 있을 지 상의할 듯. 그 중에 제일 평정심 지키는 건 청우도 배세도 아닌 유진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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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말은 다 너무 따뜻하고 힘이 되는 것들 뿐이었지만 문제는 하나도 닿을 수 없다는 거였음. 옆에서 이렇게 난리를 피워도 정작 본인은 전혀 모른다는거지...
이제는 문대도 정상적으로 사고가 되지 않았음. 어쩌면 한참 전부터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이제는 문대도 정상적으로 사고가 되지 않았음. 어쩌면 한참 전부터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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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한이 끝났을 것이다. 아니면 이렇게 하나도 보이지 않을리가. 설마 이 상태로 평생을 살아가야 하나?
평생을 혼자서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스믈스믈 올라왔음.
...
설마 새롭게 친분이 생기는 사람들까지 느낄 수 없게 되는 건 아니겠지?
평생을 혼자서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공포심이 스믈스믈 올라왔음.
...
설마 새롭게 친분이 생기는 사람들까지 느낄 수 없게 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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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이 들자마자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었음.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숙소를 뛰쳐 나왔음.
밖으로 나오니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음. 간혹 지나가는, 난생 처음 보는 낯선 얼굴들을 보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천천히 말을 걸었음.
밖으로 나오니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음. 간혹 지나가는, 난생 처음 보는 낯선 얼굴들을 보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천천히 말을 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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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좋은 새벽입니다. 새벽 공기가 참 맑아요...
자기가 듣기에도 좀 이상해 보이는 말이었음. 약간 도를 믿으시나요같기도 하고...
-아... 네. 좋은 새벽이에요...
친절하게도 대답을 해주는 낯선 사람의 모습은 전혀 변함이 없었음.
자기가 듣기에도 좀 이상해 보이는 말이었음. 약간 도를 믿으시나요같기도 하고...
-아... 네. 좋은 새벽이에요...
친절하게도 대답을 해주는 낯선 사람의 모습은 전혀 변함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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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알게 된 사람은 괜찮은건가?
숨을 크게 몰아쉬며 다시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음. 그럼 괜찮아. 다시.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면... 떨리는 손을 애써 감추며 머릿속으로는 앞으로의 계획을 짜고 있었음. 테스타가 안보이면 일단...
숨을 크게 몰아쉬며 다시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음. 그럼 괜찮아. 다시.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면... 떨리는 손을 애써 감추며 머릿속으로는 앞으로의 계획을 짜고 있었음. 테스타가 안보이면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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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그룹을 짜야하나? 팬분들께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하지...?
-저기, 혹시... 테스타 박문대 아니에요?
복잡한 머릿속을 비집고 아까 먼저 말을 걸었던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음.
-저 아주사때부터 팬이었거든요...! 노래도 너무 잘부르ㅅ••• ••• .
-저기, 혹시... 테스타 박문대 아니에요?
복잡한 머릿속을 비집고 아까 먼저 말을 걸었던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음.
-저 아주사때부터 팬이었거든요...! 노래도 너무 잘부르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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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흐려지는 목소리에 곧바로 고개를 돌려 바라봤음. 서서히 사라지는 모습에 심장이 다시 거세게 뛰기 시작했음. 눈을 깜빡이는 것도 잊은 채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으니 어느 순간부터 그 사람이 더이상 느껴지지 않아...
그냥 한 번 말이 오간 사이는 주변 사람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었나.
그냥 한 번 말이 오간 사이는 주변 사람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었나.
27
마른 세수를 하며 떨리는 몸으로 다시 숙소로 향했음. 여기서 더 돌아다니다가 이 세상에 혼자 남고 싶지는 않았음.
...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음.
냉장고를 뒤져 숨겨진 술을 꺼내 마셨음. 한 모금, 두 모금... 한 병을 다 마시니 더 이상 무언가를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졌음.
...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음.
냉장고를 뒤져 숨겨진 술을 꺼내 마셨음. 한 모금, 두 모금... 한 병을 다 마시니 더 이상 무언가를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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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분명 혼자여도 편하고 좋았던 것 같은데 얼마나 함께 했다고 벌써 물들어서 혼자인 게 너무 외롭고 쓸쓸했음. 미칠 것 같았음.
멤버들은 뭐에 홀린 듯 뛰쳐나가서 낯선 사람에게 갑작스레 말을 거는 문대에 당황도 하고 차분해진 문대에 기대도 했을 듯.
멤버들은 뭐에 홀린 듯 뛰쳐나가서 낯선 사람에게 갑작스레 말을 거는 문대에 당황도 하고 차분해진 문대에 기대도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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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현상에 대한 실마리를 찾은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내 무너지는 문대에 실망과 무력감만 찾아왔음. 엉망진창으로 무너진 문대의 괴로워하는 표정을 본 후에는 더이상 감히 문대의 기분을 헤아릴 수도 위로를 할 수도 없었음.
문대가 다시 숙소로 올라가는 동안
하지만 이내 무너지는 문대에 실망과 무력감만 찾아왔음. 엉망진창으로 무너진 문대의 괴로워하는 표정을 본 후에는 더이상 감히 문대의 기분을 헤아릴 수도 위로를 할 수도 없었음.
문대가 다시 숙소로 올라가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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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모두 그 자리에 머물러있을 수 밖에 없었음.
오직 유진이만 천천히 문대를 따라서 숙소로 돌아갔음. 그리고 계속 닿지 않는 말들을 걸어보았음.
🐱형, 술 마시면 안돼요.
🐱문대형. 나중에 혼나도 나는 몰라요.
🐱형... [우리가 언제 마지막으로 눈을 마주쳤는지 모르겠어요.]
...
오직 유진이만 천천히 문대를 따라서 숙소로 돌아갔음. 그리고 계속 닿지 않는 말들을 걸어보았음.
🐱형, 술 마시면 안돼요.
🐱문대형. 나중에 혼나도 나는 몰라요.
🐱형... [우리가 언제 마지막으로 눈을 마주쳤는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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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박문대는 천천히 창문을 열었음. 열이 오른 몸 때문인지 찬 새벽공기가 시원하게만 느껴졌음.
🐶...아직도 여기 있어?
평소와 같은 담담한 목소리로 작게 읊조렸음. 한결같이 대답은 들리지 않았음. 문대는 무엇이 그렇게 우스운지 한참을 웃다 이내 고개를 떨궜음.
박문대는 천천히 창문을 열었음. 열이 오른 몸 때문인지 찬 새벽공기가 시원하게만 느껴졌음.
🐶...아직도 여기 있어?
평소와 같은 담담한 목소리로 작게 읊조렸음. 한결같이 대답은 들리지 않았음. 문대는 무엇이 그렇게 우스운지 한참을 웃다 이내 고개를 떨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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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그 말을 끝으로 문대는 미련없이 떨어졌음.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애쓰는 차유진을 뒤로하고. 울부짖던 차유진이 결국 무너져내렸음.
그 말을 끝으로 문대는 미련없이 떨어졌음.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애쓰는 차유진을 뒤로하고. 울부짖던 차유진이 결국 무너져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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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가만히 서있던 멤버들은 위태로운 외침에 정신을 차렸음. 다급해보이는 차유진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위를 쳐다보니 무언가의 인영이 빠른 속도로 떨어졌음.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채기도 전에 몸이 먼저 달려나갔음.
🐻야, 박문대... 정신차려... 이게,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야, 박문대... 정신차려... 이게,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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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천천히 숨을 몰아냈음. 아까까지만 해도 큰 통증이 느껴지던 다리의 감각이 무뎌지기 시작했고 그와 반대로 청각이 곤두섰음. 주변의 비명 소리와 웅성대는 소리는 무척 시끄러웠음.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흐려지던 눈에 애써 힘을 주었음.
흐려지던 눈에 애써 힘을 주었음.
35
배세진 류청우 선아현 이세진 김래빈... 차유진은 어디갔지...?
다 갈라져서 쇳소리밖에 나지 않는 목으로 최선을 다해 말을 걸었음.
🐶...야.
🐶.........미안하다.
놀란 것처럼 보이는 이세진의 모습에 이상하게도 슬 웃음이 나왔음.
다 갈라져서 쇳소리밖에 나지 않는 목으로 최선을 다해 말을 걸었음.
🐶...야.
🐶.........미안하다.
놀란 것처럼 보이는 이세진의 모습에 이상하게도 슬 웃음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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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야. 지금 119 오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우리 아직 해야할 얘기들 많잖아.
🐰맞습니다. 그러니까 정신 놓으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눈은 자꾸만 감겼고 작은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었음.
🐰맞습니다. 그러니까 정신 놓으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눈은 자꾸만 감겼고 작은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었음.
37
그리고 다시 눈을 뜬 곳은 한 병원의 응급실이었음.
삑 삑 삑 삑•••
문대는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이 거슬려 슬며시 눈을 떴음.
아직 밤인지 응급실 안은 캄캄했음. 힘을 주어 몸을 일으키려 하니 온 몸이 부서질 듯 아파와 그냥 눈만 이리저리 굴려보았음.
삑 삑 삑 삑•••
문대는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이 거슬려 슬며시 눈을 떴음.
아직 밤인지 응급실 안은 캄캄했음. 힘을 주어 몸을 일으키려 하니 온 몸이 부서질 듯 아파와 그냥 눈만 이리저리 굴려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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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익숙해진 눈에 검은 인영들이 보였음. 의자에 걸터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 차유진 김래빈 이세진 선아현...
그리도 그리웠던 얼굴들에 순간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음. 심장이 쿵 내려앉고 답답해서 손으로 가슴팍을 세게 치며 숨을 몰아내쉬었음.
그리도 그리웠던 얼굴들에 순간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었음. 심장이 쿵 내려앉고 답답해서 손으로 가슴팍을 세게 치며 숨을 몰아내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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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야?
그때 응급실 문이 열리고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류청우와 배세진이 들어왔음. 심각하던 표정이 이상하게 일그러지며 문대에게로 다가왔음.
🐹너... 괜찮아?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음. 손등에 떨어지는 물방울에 배세진의 눈가를 쓸어주었음.
🐶왜 울어요.
그때 응급실 문이 열리고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류청우와 배세진이 들어왔음. 심각하던 표정이 이상하게 일그러지며 문대에게로 다가왔음.
🐹너... 괜찮아?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음. 손등에 떨어지는 물방울에 배세진의 눈가를 쓸어주었음.
🐶왜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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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갈라진 볼품없는 목소리였지만 의미전달은 어느정도 가능했는지 배세진의 얼굴이 붉그락푸르락해졌음.
🐹너, 너야말로 왜 우는데...?
...너무 오랜만이어서요.
문대는 슬 웃으며 나오는지도 몰랐던 자신의 눈물을 닦아냈음. 마주보고 눈물만 흘리는 모습은 꽤나 우스워보였음.
🐹너, 너야말로 왜 우는데...?
...너무 오랜만이어서요.
문대는 슬 웃으며 나오는지도 몰랐던 자신의 눈물을 닦아냈음. 마주보고 눈물만 흘리는 모습은 꽤나 우스워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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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와 배세는 응급실에 있던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음. 스케줄들은 어떻게든 다 잘 수습했고, 걱정할 것 없다는 둥 애들이 정말 많이 걱정했다는 둥.
이야기 소리에 잠에서 깬 세진이가 천천히 문대에게로 다가왔음. 덜덜 떠는 손으로 문대를 꼭 잡고는 정말 큰일나는 줄 알았다고.
이야기 소리에 잠에서 깬 세진이가 천천히 문대에게로 다가왔음. 덜덜 떠는 손으로 문대를 꼭 잡고는 정말 큰일나는 줄 알았다고.
42
다시는 그런 생각하지말라고.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펑펑 울 듯.
어느새 잠이 깨서 다가온 아현이는 문대는 강하니까, 분명 다시 돌아올 줄 알았다고 도움이 못되어서 미안하고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의젓하게 말함.
문대 그거 듣고 큰세진 한 번 쳐다봄.
🐻...
어느새 잠이 깨서 다가온 아현이는 문대는 강하니까, 분명 다시 돌아올 줄 알았다고 도움이 못되어서 미안하고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의젓하게 말함.
문대 그거 듣고 큰세진 한 번 쳐다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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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이까지 깬 김에 그냥 유진이랑 래빈이도 깨울 듯. 유진이는 진짜 떨어지는 장면까지 봤으니까 ptsd 심하게 왔을 것 같다.
래빈이랑 유진이 양쪽에 붙어서 펑펑 우는 거 달래는 문대. 괜찮다고. 이제는 이런 일 없을 거라고 달래면서 결국 같이 울어버림.
래빈이랑 유진이 양쪽에 붙어서 펑펑 우는 거 달래는 문대. 괜찮다고. 이제는 이런 일 없을 거라고 달래면서 결국 같이 울어버림.
44
숙소가 그렇게 높지 않았어서 다행히도 문대 재활치료 후에 다시 테스타로 돌아올 수 있게 되고 한동안은 눈에 멤버들 안보이면 불안해하는 문대 보고싶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숙소에 멤버들 없어서 과호흡 오는 문대... 알고보니까 그냥 잠깐 밖에 나갔다온거였고 그 뒤로는 절대 문대 혼자 안냅둠.
아침에 일어났는데 숙소에 멤버들 없어서 과호흡 오는 문대... 알고보니까 그냥 잠깐 밖에 나갔다온거였고 그 뒤로는 절대 문대 혼자 안냅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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끗.
+) 사실 보고 싶었던 장면은 문대가 하고 싶은 말들 카톡으로 보내면 비록 받지는 못했지만 문대가 보내는 거 읽은 멤버들이 하나하나 답장해주는 거... 약간 집단적 독백 느낌으로. 나중에 돌아와서 그거 읽고 우는 문대가 보고 싶었지만 정작 썰에 넣는 걸 까먹음,,,ㅎ
+) 사실 보고 싶었던 장면은 문대가 하고 싶은 말들 카톡으로 보내면 비록 받지는 못했지만 문대가 보내는 거 읽은 멤버들이 하나하나 답장해주는 거... 약간 집단적 독백 느낌으로. 나중에 돌아와서 그거 읽고 우는 문대가 보고 싶었지만 정작 썰에 넣는 걸 까먹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