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하는 막내즈문대,, 문대 원래 따로 팀 있었는데 어쩌다 일이 생겨서 분산되고 들어간 팀이 마침 보컬 비었던...

야마@9amaya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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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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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하는 막내즈문대,, 문대 원래 따로 팀 있었는데 어쩌다 일이 생겨서 분산되고 들어간 팀이 마침 보컬 비었던 막내즈네였으면 좋겠네 뭔 베이스랑 드럼이 이렇게 잘생겼지? 생각했을듯 ㅋㅋ 차유진의 미친 친화력으로 팀에 적응한 박문대 지하부터 공연 돌기 시작하면 금세 입소문 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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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 다음으로 친해진 게 김래빈 아닐까 처음에는 베이스 담당에 인상 사납지만 잘생긴 애로만 생각했는데 지내보니까 애가 예술하는 남자 답지 않게 되게 순박하고 예의 바른 거지 할머니께서 챙겨주셨다며 과일 같은 것도 주기적으로 나눠주니까 괜히 친동생 하나 생긴 기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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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의 완성인 노래를 형께서 부르시니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애가 음악에 있어 천재성까지 뛰어나고 열정도 있으니까 가끔은 흐뭇해진 박문대 괜히 검은 머리 슥슥 쓰다듬어주지 않을까 고생했네, 하면서 마른 어깨도 쳐주고... 그럼 한 번도 빠짐없이 볼 발그레해져서 그것도 나름 귀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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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빈 왠지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 같지는 않고 본업에 진지하고 아닌 척하면서 정 많은 박문대의 모습에 스며들었겠지 공연 중간중간 본인이 더 목 마르면서 뚜껑까지 딴 물병을 옆에 있던 자기한테 전해주고 무리한 부탁해오는 관중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석에선 풀어져서 잘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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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피어싱 예쁘다는 박문대의 말에 귀를 더 뚫어도 보고 병지 잘 어울린다는 박문대의 말에 머리도 신경 써보는 김래빈... 제가 먼저 다가간 적은 몇 번 안 되지만 공연 도중 흥분하면 김래빈 쪽으로 와서 끌어안은 경우도 있고 평소에도 곧잘 어깨에 기대오고 했으니까 박문대가 거부를 표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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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 것 같다 생각했겠지 연습실 겸 아지트에 악보 가지러 갔다가 본 광경이 아니었으면...
살짝 열린 문 틈새로 보이는 허름한 소파에 앉은 차유진과 그의 허벅지 위에 자리 잡은 채 키스하고 있는 박문대의 모습을 본 순간 김래빈 놀라서 자리를 뜰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었을듯
살짝 열린 문 틈새로 보이는 허름한 소파에 앉은 차유진과 그의 허벅지 위에 자리 잡은 채 키스하고 있는 박문대의 모습을 본 순간 김래빈 놀라서 자리를 뜰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서있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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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의 빨갛게 물들인 머리를 손가락으로 헤집으며 입맞춤에 집중하던 박문대 잠깐 숨 고르는 사이 너 머리 많이 상했다. 자연스럽게 일상 토크하면 박문대 허리 손바닥으로 매만지면서 그래도 레드 예쁘죠? 형이 좋아했잖아요, 다시 했어요! 촉촉하게 젖은 입술 활짝 찢어서 시원하게 웃는 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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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염색할까
형은 다 예뻐요, 좋아요...
다시 박문대 입술에 짧게 뽀뽀하더니 뺨부터 목까지 촘촘하게 입맞춤 남기는 차유진,,, 박문대는 간지럽다고 몸 흠칫 떨면서도 피하진 않았겠지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에 더 속이 울렁거리는 김래빈 그대로 박문대 목덜미에 코 박은 차유진이랑 눈 마주쳤으면
형은 다 예뻐요, 좋아요...
다시 박문대 입술에 짧게 뽀뽀하더니 뺨부터 목까지 촘촘하게 입맞춤 남기는 차유진,,, 박문대는 간지럽다고 몸 흠칫 떨면서도 피하진 않았겠지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에 더 속이 울렁거리는 김래빈 그대로 박문대 목덜미에 코 박은 차유진이랑 눈 마주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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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하는 기색 없이 소유권 주장하듯 박문대 허리 감은 손에 더 힘주는 차유진에 결국 자리를 벗어나는 김래빈... 집에 도착해서 씻고 침대에 눕는데 자꾸 눈 감은 채 진득하게 혀 섞던 박문대 모습이 떠오르고 남의 키스 장면을 목격했으면서 왜 바로 자리를 안 피했는지 죄책감 들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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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원래 그런 관계였나 한참을 생각해볼듯 일방적으로 스킨십 좋아하는 차유진이 장난치는 구도였는데 어쩌다가... 괜히 생각도 많아지고 입안도 씁쓸해져서 뜬 눈으로 밤 지새운 김래빈 와중에 성실해서 휴가 없이 하얗게 질린 낯으로 연습실 출석하는데 박문대만 앉아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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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빈이?
예...
평소와 같은 네!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우렁찬 인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아함 느낀 박문대 가까이 다가온 김래빈 몰골 보고 놀라서 묻겠지
너 또 밤샘했어? 평소보다 더 심한데?
아, 괜찮습니다...
괜찮다기에는 목소리도 힘 없는데? 병원 가봐야 되는 거 아니냐
예...
평소와 같은 네!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우렁찬 인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아함 느낀 박문대 가까이 다가온 김래빈 몰골 보고 놀라서 묻겠지
너 또 밤샘했어? 평소보다 더 심한데?
아, 괜찮습니다...
괜찮다기에는 목소리도 힘 없는데? 병원 가봐야 되는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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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척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자기 올려보다가 이마에 손바닥 대서 열까지 재주는 박문대 보고 비몽사몽한 정신에 충동까지 깃든 김래빈 그냥 직구 던져버림
어제, 봐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뭐를?
차유진과...
차마 제 입으로 키스, 두 글자는 못 내뱉겠어서 착잡한 얼굴로 입 다물겠지
어제, 봐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뭐를?
차유진과...
차마 제 입으로 키스, 두 글자는 못 내뱉겠어서 착잡한 얼굴로 입 다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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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회상하는듯 멈칫했던 박문대 곧 아, 하곤 멋쩍은 표정으로 눈 피해버림... 이렇게 곤란해하는 표정은 처음 봐서 괜히 속상해진 김래빈 땅에 시선 박은 채 말하겠지
제가 범한 실례이므로 기억에서 지우겠습니다!
...
차유진과 그런 관계인 것도, 비밀로 하겠습니다.
..무슨 관계?
제가 범한 실례이므로 기억에서 지우겠습니다!
...
차유진과 그런 관계인 것도, 비밀로 하겠습니다.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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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무슨 관계라 생각하는데?
예상치 못한 반문에 당황한 김래빈 눈만 깜빡거리다가 당연하다는 투로 답함 연인 관계 아니십니까? 그럼 다시 소파에 자리 잡고 옆에 앉으라며 톡톡 치는 박문대,,
이거 때문에 잠 못 잤어?
..네
솔직하네, 그럼 나도 솔직하게 얘기할게
...?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야
무슨 관계라 생각하는데?
예상치 못한 반문에 당황한 김래빈 눈만 깜빡거리다가 당연하다는 투로 답함 연인 관계 아니십니까? 그럼 다시 소파에 자리 잡고 옆에 앉으라며 톡톡 치는 박문대,,
이거 때문에 잠 못 잤어?
..네
솔직하네, 그럼 나도 솔직하게 얘기할게
...?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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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진이 하도 스킨십이 많아서 받아주다보니까...
잠시 회상하는듯 먼 곳으로 시선을 던졌던 박문대 곧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잇겠지 서로 고백도 안 했고 사귀는 사이는 아니야. 괜히 못 보여줄 모습 보여줬네 미안. 예상치 못했던 말에 놀라서 굳어있던 김래빈 사과까지 들으니 더 눈을 크게 뜨며
잠시 회상하는듯 먼 곳으로 시선을 던졌던 박문대 곧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잇겠지 서로 고백도 안 했고 사귀는 사이는 아니야. 괜히 못 보여줄 모습 보여줬네 미안. 예상치 못했던 말에 놀라서 굳어있던 김래빈 사과까지 들으니 더 눈을 크게 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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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가만히 못 내비둠 아닙니다! 갑작스럽게 연습실에 온 것도 저고 바로 피해줬어야 했는데 가만히 있었던 것도 저고... 횡설수설 말하는 김래빈 얼굴 점점 터질 것처럼 달아오르는 거 보고 침착하라 말하려던 박문대
Hi!
문 벌컥 열고 들어오는 차유진 때문에 다시 입 꾹 다물겠지
Hi!
문 벌컥 열고 들어오는 차유진 때문에 다시 입 꾹 다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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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빈은 어제 눈이 마주쳤음에도 아는 척 없이 소유권 주장하던 차유진 모습이 떠올라서 눈만 깜빡거리는데 차유진은 평소와 다름없이 헤실헤실 맑은 얼굴로 들어오더니 박문대 옆에 자리를 잡음
더워요!
더운데 왜 엉겨붙고 그래
좋으니까!
대형견처럼 안겨오는 차유진 자연스럽게 받아주던 박문대
더워요!
더운데 왜 엉겨붙고 그래
좋으니까!
대형견처럼 안겨오는 차유진 자연스럽게 받아주던 박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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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아, 하더니 곁에 있는 김래빈 의식하고 차유진 팔 툭툭 치겠지 떨어지라고... 안 그래도 평소에 너무 받아줬나 생각 들었었는데 이번 일로 확실히 마음을 굳힌 거지 너무 가까워졌던 거리를 좀 벌려야겠다고,, 평소답지 않게 불편한 티를 내는 얼굴 가만히 보고있던 차유진 씨익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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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옆으로 툭 떨구겠지 why? 너무 가깝잖아 안 그래도 더운데...
거짓말
뭐?
옆에 김래빈 있어서 그런 거죠
목소리 확 깔고 말하던 차유진은 당황한 기색이 묻어나는 둘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곧 아무 일도 없었던 척 박문대 팔 와앙 깨물고 몸을 일으키겠지
아니에요, 저 연습하러 갈게요!
거짓말
뭐?
옆에 김래빈 있어서 그런 거죠
목소리 확 깔고 말하던 차유진은 당황한 기색이 묻어나는 둘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곧 아무 일도 없었던 척 박문대 팔 와앙 깨물고 몸을 일으키겠지
아니에요, 저 연습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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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로 공연 준비로 바쁘기도 하고 차유진도 날이 덥다는 걸 고려한 것인지 자주 엉겨붙지는 않아서 그럭저럭 조용한 일상을 보낼듯,, 예전과 전혀 변함이 없는 두 사람의 태도에 처음에는 눈치를 보곤 하던 김래빈도 마음 놓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지 덕분에 탄생한 신곡은 또 대박이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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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일정은 많이 잡히게 되었고... 후덥지근한 장소에서 뜨거운 조명에 노출된 채 하루에 몇 시간 꼴로 노래를 부르자니 목 상태도 그렇고 컨디션이 점점 난조되지 않을까. 그래도 꾹 참고 바쁜 시기는 견뎌낸 박문대 결국 몸상태도 그렇고 휴일에 밀린 휴식 취하려고 연습실 못 나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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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괜찮으십니까? 공연도 끝났고 한동안 여유가 생겼으니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병문안이라도 가고 싶지만 바로 본가로 내려오게 되어 그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혹시 필요한 게 있으시다면 전화 정도는...더보기]
푹 자다가 울린 알림음에 휴대폰을 확인해보면 이런
푹 자다가 울린 알림음에 휴대폰을 확인해보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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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와있겠지 ㅋㅋ 건조한 눈을 비비면서 내용을 정독한 박문대 짧게 답장 보내고 뭐라도 먹으려고 몸 일으키는데 주방 쪽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남. 뭐지? 극성팬? 아님 도둑인가? 요즘 세상에? 하긴 자취방 보안이 그닥... 무거운 몸을 일으킨 박문대 조용히 방문을 열어 확인해보면
음? 형!
음?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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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어요? 생글생글 웃고있는 낯은 익숙한 얼굴이었겠지... 순간 긴장이 풀려서 한숨 푹 내쉰 박문대가 천천히 주방으로 다가가면 포장해온 죽을 그릇에 담던 차유진 휴지 몇 장 뽑고 박문대 이마에 맺힌 땀 닦아줄듯 겸사겸사 뺨 매만지면서 체온도 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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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해야 먹고 살지.
그래도, 몸이 아프잖아요!
일단 이것부터 먹어요. 그리고 약도! 무슨 약이 한가득 든 비닐봉투를 흔들어보인 차유진은 박문대가 죽을 떠먹는 내내 맞은편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겠지,,, 꽃받침까지 하고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 괜히 부담스러워져서
열심히 해야 먹고 살지.
그래도, 몸이 아프잖아요!
일단 이것부터 먹어요. 그리고 약도! 무슨 약이 한가득 든 비닐봉투를 흔들어보인 차유진은 박문대가 죽을 떠먹는 내내 맞은편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겠지,,, 꽃받침까지 하고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 괜히 부담스러워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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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먹었냐 너는? 하면 고개 끄덕임 와중에 밥은 잘 챙겨 먹었네... 생각한 박문대도 죽에 집중하고
멤버들 다 걱정해요
미안하네, 안 그래도 김래빈이 문자를 무슨 글자수 초과할 정도로 보냈던데
흠, 김래빈이가요?
어
요즘 이뻐해요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웠냐, 그리고 누가 누구를?
멤버들 다 걱정해요
미안하네, 안 그래도 김래빈이 문자를 무슨 글자수 초과할 정도로 보냈던데
흠, 김래빈이가요?
어
요즘 이뻐해요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웠냐, 그리고 누가 누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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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김래빈이, 이뻐해요. 식탁에 한쪽 뺨을 갖다댄 차유진은 박문대를 올려다보며 묘한 표정을 짓겠지. 그 얼굴 속 숨은 의미를 어쩐지 알 것만 같았던 박문대는 말없이 죽만 퍼먹고... 그럼 웃으면서 눈을 가늘게 뜨던 차유진도 더이상 입을 열지 않고 얌전히 박문대만 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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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새에 약까지 먹은 박문대 소파에 앉아서 휴식 취하면 차유진이 은근슬쩍 밀착해오겠지 자연스럽게 허리에 팔부터 두르더니 곧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어서 바로 그만하라고 손바닥으로 밀어냄. 그게 불만인듯 끙끙대던 차유진 포기를 모르고 또 박문대 뺨에 코를 부비면서 손으로 배도 문질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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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몸이 후끈거리는데 자꾸 귀에 더운 숨결이 닿으니까 결국 차유진 어깨 꽉 쥔 박문대 진지하게 너까지 감기 걸린다, 떨어져. 얘기할듯... 그 말 들은 차유진 잠깐 눈을 찡그리다가 박문대 귀를 한 번 약하게 물어버림
야, 너...
아플 때 키스하면 낫는대요
뭔 개소리야
해봐요, 우리
야, 너...
아플 때 키스하면 낫는대요
뭔 개소리야
해봐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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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나 많이 참았어요
야
연습할 때도, 쉴 때도, 공연할 때도
차유진
형 입술밖에 안 보였어요
그리고 여기도. 손으로 진득하게 제 목덜미를 훑어오는 차유진에 순간 정신이 아득해진 박문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한 걸음 뒤로 물러서버림
야
연습할 때도, 쉴 때도, 공연할 때도
차유진
형 입술밖에 안 보였어요
그리고 여기도. 손으로 진득하게 제 목덜미를 훑어오는 차유진에 순간 정신이 아득해진 박문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더니 한 걸음 뒤로 물러서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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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랑 무슨 사이라도 돼? 내가 다 맞춰줘야 할 이유 없잖아
그럼 무슨 사이해요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화나요
뭐?
원래 안 그랬는데, 너무 불안해요
...
그러면 안 되는데 자꾸 형도 밉고 김래빈이도 밉고, 답답하고 화 나요
뭐?
내가 먼저였잖아요
그럼 무슨 사이해요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화나요
뭐?
원래 안 그랬는데, 너무 불안해요
...
그러면 안 되는데 자꾸 형도 밉고 김래빈이도 밉고, 답답하고 화 나요
뭐?
내가 먼저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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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다, 내가 먼저였는데. 눈을 똑바로 뜨며 제 손을 잡아오는 차유진의 솔직함에 오히려 놀란 박문대는 눈만 깜빡임 솔직히 차유진이 처음 키스를 해올 때 느꼈었겠지 얘가 나랑 뭐라도 해보려고 한다는 걸. 그래도 다음날이면 모르는 척 잘만 웃길래 가벼운 관계 삼아 받아줬던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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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김래빈이 좋아요?
...
멍하니 차유진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면, 아직은
아니.
그럼 나는요?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으음... 박문대의 손바닥을 검지로 살짝 쓸며 고개를 옆으로 떨구던 차유진이 곧 손깍지를 껴오며 말함
그럼 이제부터 좀 더 좋아해줘요, 나를
...
멍하니 차유진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면, 아직은
아니.
그럼 나는요?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으음... 박문대의 손바닥을 검지로 살짝 쓸며 고개를 옆으로 떨구던 차유진이 곧 손깍지를 껴오며 말함
그럼 이제부터 좀 더 좋아해줘요,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