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입김 날 때 문대 베란다에서 츄파춥* 먹다가 한숨쉰 거 보고 담배핀다고 오해하는 테스타. 그리고 저는 문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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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views Sep 13, 2026 ~8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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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입김 날 때 문대 베란다에서 츄파춥* 먹다가 한숨쉰 거 보고 담배핀다고 오해하는 테스타. 그리고 저는 문대가 건우일때 한번쯤 펴봤을거라는 상상을 하고 있으므로 그 착각에 불씨를 붙이는 발언을 하는 문대씨가 보고 싶네요. 사건의 전말은 이럼.

🦌무, 문대야..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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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이가 불렀음.전혀 바쁘지 않았고 아현이라면 바빠도 멈출 문대가 답함.

🐶아니. 왜그래?
🦌그, 그게.. 요,요즘 자꾸 밤에 집에 올 때 누가 따라오는 느, 느낌이 들어서..
🐶뭐?
🦌따,따라오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는데.. 그,그래도 불안해서 혹시 오늘 베란다에서 하,한번만 확인해줄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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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줫나 심각해짐. 전에 자기도 집이 한번 털린 적 있기 때문에 얼마나 끔찍한 지 알고 있었고, 또 저 가녀린 (콩깍지임. 아현이는 엘크다.) 아현이한테 위해가 가해질 수도 있어서 차라리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함.

🐶경찰에 먼저 신고하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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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경찰에?
🐶응.
🦌하, 하지만.. 따라오는 사람은 모,못 봤는데...
🐶나도 전에 집 털렸을 때 따라오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어. 안심하고 있던 순간에 털린거지.
🦌그, 그렇구나... 근데 여, 여기 주민분,이시면 어떡해? 내가 오, 오해 한걸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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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를 좀 하자면 아현이의 오해였음. 같은 동에 사는 주민인데 아현이의 잘난 외모때문에 계속 쳐다본 것 뿐이었음... 마스크와 패딩에도 가려지지 않는 아이돌미..

🐶...그럴 수도 있겠네. 그럼 오늘 보면 되는거지?
🦌으응! 내, 내가 마치면 전화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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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문대는 아현이가 돌아올 때를 기다렸음.

🐶°○(10시 37분... 선아현이 11시에 돌아오니까 지금 나가있어야겠다.)

23분이나 남았지만 우리의 문대는 그런 거 신경 안씀. 당연함. 선아현보호자임.. 그것도 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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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3분을 뭐하면서 기다림? 폰은 줄이기로 했었고 그렇다고 게임기를 들고 오자니 베란다에서 뭔 게임인가 싶음. 그래서 한숨을 한번 쉬었는데 어라라 입김이 올라가는 모습이 쫌 재밌음. 건우일때 잠깐 담배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 흥미로움. 근데 계속 연기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다니까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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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생각이 나는 거.. 그래서 문대문대는 *파츕스를 까먹기로 함. 맛은 사과맛.. 왜냐면 우리 강아지는 말랑촉촉사과떡이기 때문에..

🐶°○(그래. 가수가 뭔 담배야..)

하지만 모양새는 꼭 담배피는 사람같았음. 후후거리면 입김 올라가는 게 멀리서 보면 마치 담패피는 사람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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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걸 멀리서 봐버린 자다 깬 배세진(특:박문대 건강지킴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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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 혼자 온갖 생각 다했을 것 같음.

🐹°○(요즘에 자꾸 혼자 베란다에 나가더니 계속 담배를 피고 있었던건가.. 언제부터 피었지.. 요즘에 체력이 줄었던 것도 사실 이거 때문인가.. . 편의점 가끔 들리자던 것도 설마 담배 때문에...?)

그렇게 혼자서 한참 생각하다가 직접 물어보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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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장은 문대가 너무 심각해보여서 물어보기 좀 그랬음. 그래서 배세는 다음번에 둘이 있을 때 물어보기로 하고 들어감. 아, 물론 문대한테 들이밀 증거물로 사진도 찍어놓음. 역시 화염병 든 햄져.. 고소 준비하던 짬바 어디 안갔음.

🐹°○(내일 불러서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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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각 문대는 아현이 전화 받고 있었음.

🦌무, 문대야! 나 마쳤어...! 이제 집에 가는 길이야..
🐶그래? 지금 베란다에서 보고 있어.
🦌어? 버,벌써? 아직 도착 안했는데. 들어가있어.. 추워..
🐶괜찮아. 방금 더워서 나왔어.
🦌그렇구나. .... 고마워..
🐶계속 전화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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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만 괜찮으면..! 나는 계속 하고싶어..
🐶그래.

문대는 사탕을 손에 쥐었음. 만약 배세가 그때까지 남아서 봤더라면 담배가 아니라 사탕이란걸 알게 되었을 거지만 안타깝게도 배세는 방금 사진 찍고 방으로 들어가버림. 아현이와의 전화에 주의를 기울이던 문대는 전혀 모를 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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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안녕히 가세요.)
🦌나 이제 내렸어! 어.. 나 보여?
🐶어, 보인다. 가로등 앞에 있는거 맞지?
🦌으응. 금방 갈게!
🐶어서 와. 야식으로 먹을 당근사과주스 해놨어.
🦌!! 빠,빨리 갈게..!
🐶그래. 아니, 뛰지는 말고..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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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걷는 아현이 뒤로 어떤 사람이 같이 걷고 있었음. 속도는 다르지만 아현이를 주목한다는 게 멀리서 보는 문대한테도 느껴짐.

🦌문, 문대야.. 혹시 지금..
🐶있어. 계속 널 보고있는 거 같은데..
🦌어어떡하지. 그냥 뛰, 뛸까?
🐶내가 내려갈게. 계속 빠르게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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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가 마스크와 겉옷을 챙기며 말했음. 옷 갈아입을 시간이 없어서 멈무 잠옷차림 그대로에 롱패딩만 걸친 모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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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하게 내려온 문대는 선아현이 있는 곳 까지 빠르게 달렸음. 우리 문댕문댕은 아현이가 아직 아기사슴이라고 생각하는 터라 혼자 두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했음.

🐶아현아. 앞에 나 보여?
🦌!! 응...!!

문대는 전화를 끊었음. 그러고는 아현이를 불렀음.

🐶선아현!
👤.. 선아현? 테스타 선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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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그냥 같은 동에 살던 사람1이었음. 사람1은 이 아파트가 아이돌이 그렇게 많이 산다길래 한번쯤 볼 수 있나 기대했었지만 단 한번도 보지 못했음. 하지만 퇴근길에 계속 동선이 겹치는 남자가 딱 봐도 아이돌인 거임! 사람1은 아이돌이 뭐 별건가 생각했었는데, 별거였던거임! 이제는 웬걸 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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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기쁨마저 찾아버림.

👤°○(유명한 아이돌인가.. 무명이여도 분명 성공할 거 같다. 지금 싸인해달라고 하면 실례겠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부탁해봐야겠다.)

싸인은 실례가 될까봐 부탁하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아이돌을 본 건 처음이여서 계속해서 쳐다봄. 딴 곳을 보고 있다가도 정신차리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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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돌을 쳐다보고 있는 거임.

👤°○(내일부터는 프로젝트도 끝나겠다 이제 야근도 안하니까 기뻐야하는데 왜 좀 아쉽지?)

당연함. 하루의 소소한 기쁨이 얼굴모를 아이돌이랑 같이 집 가는 거였음. 하지만 싸인을 부탁하긴 좀 그랬음.이렇게 보내기는 아쉽다며 갑자기 퇴근길에 웬 골때리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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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펜을 들이밀면 자기도 싫을 것 같은거임.. 그래서 그냥 참고 있던 도중에 충격적인 한마디가 들려옴.

🐶선아현!

선아현?? 내가 아는 선아현? 진짜인가?

👤..선아현? 테스타 선아현?

회사에서 11시까지 야근을 하던 사람1은 그날부로 러뷰어로 전직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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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사람1의 반응에 당황했음.

🐶°○(몰랐던.. 건가? 그럼 왜 계속 따라온거지? 같은 동에 사나?)
👤°○(뭐야. 그럼 저기 저 사람은 박문대라는 거잖아. 제제발 사인 한번만.. 진짜 죄송하지만 한번만 부탁할게요..)

사람1은 러뷰어가 아니었지만 박문대는 확실히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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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랑 노래들을 정말 감명 깊게 들었었던거임. 사람1은 딱 한번만 자신의 철칙인 역지사지를 부수기로 함.

👤저.. 혹시 테스타 박문대씨 맞으신가요?
🐶... 네. 맞습니다.
👤저, 정말 죄송한데 싸인 한번만 해주실 수 있나요..!!
🐶물론이죠. 성함이..?

그렇게 싸인을 해주고 문대는 오해를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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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직장인이고 야근고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선아현씨를 봤다. 그때는 누군지 몰랐는데 아이돌인건 확실하게 티가 났다. 아현씨는 마스크를 써도 잘생긴게 보인다. 등 문대가 궁금해하던 부분을 알아서 까발려 준 사람1은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의미로 문대와 아현이에게 포옹까지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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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보로 간직할게요!
🐶하하. 그정도 까지는.. 그럼 안녕히 들어가세요!
🦌아, 안녕히 들어가세요!!

그렇게 안전하게 집까지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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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고 난 뒤에 문대는 조금 창피해짐. 강아지 잠옷 입고 뛰었던게 생각났음. 하지만 창피한 거 보다 안심한게 더 컸음.

🐶°○(앞으로는 걱정 안해도 되겠네.)
🦌무,문대야. 고마워..
🐶아니야. 스토커가 아니여서 다행이네.
🦌응..! 오해여서 다행이다.
🐶당근사과주스 해놨으니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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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손씻고 바로 갈게..!

사실 당근사과주스는 제 날조입니다. 아현이는 간식으로 당근을 먹는 찐 초식동물이여서 야식도 당근사과주스가 아닐지 예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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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사다난했던 하루가 지나가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음. 보일러를 너무 빵빵하게 튼 탓에 문대는 알람도 울리기 전에 더워서 일어남. 다시 잠들기에는 밥할 시간에 못일어날 거 같은거. 그래서 그냥 일어나기로 함. 아직 아침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이른 새벽이었지만 전날 푹 잔 덕에 개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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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는 숙소 전체에 틀려있었음. 이게 뭔 말이냐면 베란다 빼고는 숙소가 더웠다는 말임. 그래서 문대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베란다로 나감. 창문을 열면 되지 않냐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본인이 덥다고 창문을 열어버리면 나중에 나온 멤버들이 추울 거 아님? 문대의 무심한 배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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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춥네.

해가 전부 뜨기 전이라 평소보다 훨씬 추웠음. 입김은 평소보다 더 연기처럼 났고 아래를 내다보니 서리가 낀 차들이 보였음. 건우일 시절 이 시간대에 나와 공부하기 전에 한대 피우던 게 생각남. 하지만 참아이돌 박문대씨는 막대사탕으로 참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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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딸기우유맛이었음. 부드러운 우유맛 때문인지 이 시간이 좀 더 달갑게 느껴졌음.

🐶°○(조금만 더 이러고 있어야겠다.)

잎사귀가 스치는 소리만 들리는 추운 새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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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모습을 봐버린 자다 깬 류청우 (특: 테스타 리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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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는 엄청 당황스러웠음.

🦅°○(문대가 담배라고? 술을 못마시게 해서 그런가... 언제부터 핀거지? 지금 물어볼까?)

청우는 지금이 기회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문대에게 향했음.

🦅°○(둘만 있을때 묻는 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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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에서 문이 열렸음. 그리고 나온건 뵤세였음. 뵤는 나오자마자 문대를 봤고 또다시 담배를 피는 문대를 보고는 뒤집어졌음. 이번에는 꼭 말해봐야겠다며 베란다로 향하는 순간 청우가 잡았음.

🐹왜, 왜 말려! 쟤 저번에도 피고 있었다고! 계속 하다가 중독되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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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피우고 있었다니?
🐹어제 밤에 물마시러 나왔다가 봤어. 최근에 계속 편의점 가기도 하고 몰래 베란다에 가기도 하는 걸 보면 지금도 중독상태야!

류청우는 당황스러웠음.

🦅°○(이미 중독된 거라고?)

확실히 피는 모습이 한두번 펴본건 아닌 것 같았지만 한번씩 가끔 피는 건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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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연달아 피고 있다는건 상상 못했음.

🦅°○(문대랑 말을 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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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문대는 사탕을 다먹어갔음.

🐶°○(다 먹었네. 이제 곧 들어가야겠다)

정말 태평한 모습이었음. 저쪽은 시리어스 찍고 있는데 이쪽은 힐링물 찍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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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습관처럼 한숨을 내쉼. 한숨이 연기처럼 올라가는 걸 보고 예전 생각을 하던 문대는 이렇게 계속 생각에 잠겨 있다가는 우울해질것 같다고 생각함.

🐶°○(... 밥이나 하자. 몸 움직이면 좀 낫겠지.)

문대가 몸을 틀고 본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음. 류청우랑 뵤세는 어디갔냐고? 바로 뵤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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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얘네도 왜 들어갔는 지 딱히 이유는 모름. 아까 문대가 한숨쉬는 모습이 너무 사라질 것 같아서 뭔가 겁이 났음. 지금 마주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에 자동으로 숨음..

🦅(... 조금만 있다가 나가자..)
🐹(... 그래..)

그렇게 뵤세는 오늘도 따지기 실패함. 하지만 오늘은 베란다에 나가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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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작정이었기 때문에 괜찮았음.

🐹°○(오늘은 하루종일 붙어있어야지.. 그러다가 아무도 없으면 좀 물어보고.. 응. 그렇게 해야겠다..)

🐶(오소소) 왜 소름이 돋지?

오늘의 아침밥은 좀 거하게 차림. 아침부터 고기도 놓고 겉절이도 발무치고 찌개도 2개정도 끓임. 밥먹고 입가심으로 할 숭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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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여놓음. 그 외에 반찬도 여러 개 해서 12첩 밥상을 차림.. 좀 부러움. 나도 문대 있었으면 좋겠다.. 맛있는 냄새에 하나 둘 멤버들이 잠에서 깸. 뵤세랑 청우는 이미 진작에 나와서 돕고 있었고 래빈이도 달그락거리는 소리 듣고 후다닥 나와서 밥상 닦고 수저놓음. 래빈이는 뭔가 밥 차릴때 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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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돕는 스타일일 것 같음. 아현이도.. 그리고 큰세랑 차유진이 어슬렁어슬렁 일어나 물 갖다놓고 뚜껑 옆으로 치움. 테스타는 분배가 잘됨. 부러움..그렇게 아침을 먹음.

🐻잘먹겠습니다. 오, 문대문대. 아침부터 웬 고기? 잔치던가?
🦅잘먹을게. 그러게 오늘 무슨 날이던가?
🐶아뇨. 그냥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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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서요. 그냥 생각 정리할 겸 많이 만들어봤어요.

요리가 의외로 효과가 좋았음. 아무 생각도 안나고 요리랑 칼질에만 집중할 수 있었음.

🐶다 먹고 숭늉도 해놨으니까 먹어요.

맞음. 사실 내가 먹고싶음. 부럽다 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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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테스타의 아침식사가 끝나고 흩어짐. 오늘 하루는 쉬는 날이라 아무도 활동하러 나가지 않아 오랜만에 다같이 게임을 하기로 함.

🐱우리 보드게임 해요!! 지는 사람이 오늘 설거지 당번 해요!
🦌무, 문대는 빼줘야해..바, 밥 해줬어.
🐱oh 맞아요! 문대형은 이번 판만 쉬어요! 다음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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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요!
🐶그래.

문대는 딱히 게임을 간절히 하고싶은 건 아니었기 때문에 대충 고개를 끄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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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가만히 애들 게임하는 거 보고있었음. 하는 거 보니까 원래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음.

🐱김래빈 걸렸어!! 너 돈 내야해!
🐰아니야. 바보야! 처음으로 돌아왔으니까 무효거든!
🦅얘들아 싸우지 말고...

밥 먹고 나니까 입이 또 심심해짐. 요즘 간식을 계속 먹었더니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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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문대는 사탕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함. 손을 꼼지락거리고 입술을 적시는 모습이 마치 담배피는 사람들 특유의 무언가 같았음. 그래서 직접 물어보기로한 배세진.

🐹왜그래? 뭐 불편한 일 있어?
🐶아뇨. 그냥 이젠 좀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이 좀 찌긴 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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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잘 생각했어!

문대는 의문이었음.

🐶°○(내가 그렇게 많이 먹었나...)

살 찐게 티가 나는건지 좀 고민됨. 하지만 그걸 물을 뵤는 이미 차례가 돌아와 게임을 하고 있는 참이었음..

🐶°○(뭐. 줄이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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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나고 설거지 당번이 정해졌음. 아까 투닥대던 막내즈가 걸려 또 둘이 투닥거리며 하고 있었고, 이제 다들 방에 돌아가는 추세였음. 문대도 마찬가치로 방으로 돌아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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