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보고싶음 청려문대로 청려 나 혼자 산다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문대한테 깜빡하고 촬영 시작했다고 말 안 해서 아무것도...

💜도련ฅ^._.^ฅ💜@DoR_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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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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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보고싶음 청려문대로 청려 나 혼자 산다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문대한테 깜빡하고 촬영 시작했다고 말 안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콩이 얼굴 보는 겸, 청려 밥 차려주러 오는 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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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청려도 자다가 일어나서 순간 촬영인 거 까먹고 소리나는 곳으로 나갔더니 문대 동글동글한 뒤통수 보여서 피식 웃으면서 왔어요? 라고 말하며 슬쩍 문대 백허그 하듯이 옆에 붙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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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끗 보더니 "너 보러 온 거 아니다." 하면서 엉덩이로 툭 밀쳐내는 문대를 보며 피식 웃으면서 살짝 옆으로 비켜주고 "알아요. 콩이 보러 왔다고요? 근데 왜 내 밥을 해주고 있을까" 장난기 묻어나는 눈웃음으로 문대 쳐다보는 청문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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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나는 놈. 문대가 기분 나쁘다는 듯 살짝 인상을 찌푸리곤 냉장고 쪽으로 걸어가며 물었다. "내가 저번에 해주고 간 반찬은 다 먹었냐?" "아니요. 일이 바빠서 못먹었어요. 아직 남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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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이면 일찍 일어나서 콩이 밥 주고 놀아주고 간식 주고, 자기 밥이나 챙겨 먹지. 왜 이 시간에 일어나?" 못마땅한 얼굴로 틱틱대면서 말하는 문대를 향해 싱긋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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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씨 저보다 콩이 챙기라는 말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안 그래도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거예요. 오늘부터 촬영이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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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정적. 뭔가 깨달은 듯 아. 하고 단말마를 내뱉곤 말을 멈춘 청려를 뒤돌아본 문대는 표정이 점점 일그러졌다. "설마...오늘부터냐...? 선배님? 지금 촬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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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에 설치하고 갔었는데, 스케줄 하고 들어와서 바로 잔다고, 경황이 없어서 말을 못 했어요. 사과할게요, 후배님. 그래도 같이 방송도 나오고 좋지 않아요? 테스타는 다 같이 숙소 생활하니까 나혼산에 나올 일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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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걸 어떻게 죽이지? 아무래도 오함마는 내가 들어야 할 것 같다. 촬영한다고 말하는 걸 깜빡했으면 아까 만나자마자 말해줘야 할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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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선배님, 그래도 아까 말씀해주셨으면 더 좋을뻔했는데요.." 이를 악물고 말하는 문대를 보며 능청거리며 "어차피 이왕 이렇게 된 거 같이 밥 먹고 가요." 라고 말하는 청려를 보니 더 이상 욕도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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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런 놈 밥 챙겨주겠다고 한 게 참... 점점 체념한 듯 티벳 표정이 된 문대가 청려를 말없이 쳐다보다 뒤를 돌아 다시 냉장고로 향했다. "우선 밥 차려드릴게요. 선배님 나오시기 전에 몇가지 반찬 몇가지 더 만들어 뒀어요. 오래 보관 가능한 음식이니까 시간 날 때 꼭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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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반찬과 국과 밥을 준비하는 동안 청려가 세팅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잘 먹을게요. 후배님도 맛있게 먹어요" "네. 어서 먹죠" 그렇게 몇 분 동안 식기 부딪히는 소리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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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려씨 테스타 문대 씨랑 많이 친하신가 봐요?? 현관 비번도 공유하는 사이!! 문대 씨가 반말하는 거 보니까 정말 편하게 잘 대해주시는 것 같아요!
- 하하. 우리 후배님이 착해서 저하고 어울려 주는 거죠. 가끔 저렇게 찾아와서 콩이랑 놀아주고 밥도 같이 먹고 그래요.
- 하하. 우리 후배님이 착해서 저하고 어울려 주는 거죠. 가끔 저렇게 찾아와서 콩이랑 놀아주고 밥도 같이 먹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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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문대 씨는 촬영 사실을 모르고 계셨던 것 같은데, 그럼 저 이후로 혼나지 않으셨어요??
- 사실, 좀 많이 혼났어요. 앞으로 한 번만 더 미리 말 안 하면 더 이상 안 찾아오겠다고 협박하길래 얼른 약속했죠.
- 사실, 좀 많이 혼났어요. 앞으로 한 번만 더 미리 말 안 하면 더 이상 안 찾아오겠다고 협박하길래 얼른 약속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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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하핫!! 정말 사이가 좋은 게 느껴지네요. 오지 않겠다는 걸로 협박하는 걸 보니까요! 이 방송이 나갔을 때 보고 계실 문대 씨에게 한마디 하시겠어요?
- 네, 그러죠. 음.. 문대 후배님. 다음에도 다시 콩이 보러 와요^^ 콩이가 후배님 많이 좋아하는 거 알죠?? 집에서 봐요^^
- 네, 그러죠. 음.. 문대 후배님. 다음에도 다시 콩이 보러 와요^^ 콩이가 후배님 많이 좋아하는 거 알죠?? 집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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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짜 저 자식은 어쩌자고 저런 인터뷰까지 한 거야? 미친게 분명하다. 아니 사실은 미쳤단 건 이미 알고 있었잖아? 미친 건 나였던 거다. 무슨 정신으로 이 자식이랑 비번 트고 지내는 사이가 된 거냐... 이건 다 그 자식 잘못이지 콩이는 죄가 없다. 난 콩이를 보러 그 집에 갔던 것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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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ㅣ친 진심 내가 오늘 본 게 실화냐?? 꿈 아니지??
- ㅈㄴ 미쳣낙ㅋㅋㅋㅋㅋㅋ
- ??????????
- 둘이 사귀나요?
- 나 청려 저러는 거 ㄹㅇ 첨 봄
- ㅂㅁㄷ가 ㅊㄹ 비번 치고 들어온거임??
- 사실 한국은 더 큰 데한민국 이었던 거임
- 내가 봤음 둘이 사귐 ㅅㄱ
- 저거 썸인거야..? 사귀는 거야....??
- ㅈㄴ 미쳣낙ㅋㅋㅋㅋㅋㅋ
- ??????????
- 둘이 사귀나요?
- 나 청려 저러는 거 ㄹㅇ 첨 봄
- ㅂㅁㄷ가 ㅊㄹ 비번 치고 들어온거임??
- 사실 한국은 더 큰 데한민국 이었던 거임
- 내가 봤음 둘이 사귐 ㅅㄱ
- 저거 썸인거야..? 사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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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다 아님 저건 부부라고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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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쟤랑 나랑 이렇게 엮이냐. 진짜 다들 저걸 보고 그런 소리가 나오나?? 어디가 ㅇㅕㄴㅇㅣㄴ 바이브(윽)라는 거냐...... 물론 중간중간 내 반말 때문 인성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놈이 별 반응 없이 넘어가는 걸 보니 친해서 합의하에 말 놓았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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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브이틱 청려 선배님. 이 사태를 어쩌시려고 이상한 말을 해서 상황을 크게 만드십니까?" 콩이를 쓰다듬으며 청려에게 물었다. 그렇다 나는 지금 이 상황을 따지러 재밌다는 듯이 혼자서 쪼개고 있는 저놈 집에 제 발로 또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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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씨. 지금 우리밖에 없는데 왜 반말 안 해요?" "제가 그쪽 팬들한테 그 반말 때문에 지금 제 인성에 관한 욕을 몇 년 치는 들은 것 같아서요.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지금 또 어디서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을지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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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진짜로 카메라 없어요. 그리고 저번 주에 마지막 촬영 끝났다고 말해줬잖아요. 그냥 평소처럼 해요^^"
"아 됐고, 앞으로 어디 가서 저랑 친하다느니, 또 놀러 오라느니, 그런 소리 하지 말아주십시오. 듣기 싫은 소리 들리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
"아 됐고, 앞으로 어디 가서 저랑 친하다느니, 또 놀러 오라느니, 그런 소리 하지 말아주십시오. 듣기 싫은 소리 들리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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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좀 마음 아픈 소린데요, 문대 씨"
저 자식...갑자기 소름 돋게 왜 저래? 누가 콩이 주인 아니랄까 봐 원하는 거 있을 때 불쌍한 듯 쳐다보는 것처럼 똑 닮아서는 나를 바라보는 게 아닌가.
저 자식...갑자기 소름 돋게 왜 저래? 누가 콩이 주인 아니랄까 봐 원하는 거 있을 때 불쌍한 듯 쳐다보는 것처럼 똑 닮아서는 나를 바라보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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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단 그렇게 알아두시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선배님." 할 말 다 했고 우선 숙소에서 두 눈에 불을 켜고 목 빠져라 기다릴 두 놈이 있으니까 슬슬 가봐야겠다. 하고 일어서는 순간.
"건우 형."
......? 내가 방금 뭘 들은 거냐.
"건우 형."
......? 내가 방금 뭘 들은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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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건우 형."
갑자기 왜 그 이름으로 부르고 난리야. 너무도 갑작스럽게 오랜만에 불린 진짜 내 이름.
"건우 형."
갑자기 왜 그 이름으로 부르고 난리야. 너무도 갑작스럽게 오랜만에 불린 진짜 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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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수작이야?"
"수작이라뇨. 그저 이름을 불렀을 뿐인데. 드디어 다시 반말로 해주네요^^"
저 자식이...
"수작이라뇨. 그저 이름을 불렀을 뿐인데. 드디어 다시 반말로 해주네요^^"
저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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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가 반말하는 게 듣고 싶냐?"
"반말이 듣고 싶다기보단, 평소처럼 편하게 대해주라는 거죠. 그렇게 선 긋지 말고."
"하...너 진짜 피곤하게 한다."
"하하. 건우 형, 그렇게 말하면서도 계속 이렇게 제 집에 와 주잖아요."
"반말이 듣고 싶다기보단, 평소처럼 편하게 대해주라는 거죠. 그렇게 선 긋지 말고."
"하...너 진짜 피곤하게 한다."
"하하. 건우 형, 그렇게 말하면서도 계속 이렇게 제 집에 와 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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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 선배님 소리 안 할 테니까 그렇게 그만 불러. 지금은 류건우가 아닌 박문대니까."
그렇다 지금은 공시생 류건우가 아닌 아이돌 박문대다 계속 이렇게 살게 될지도 모르는데 내 진짜 이름 불리는 거..... 의미 없으니까.
그렇다 지금은 공시생 류건우가 아닌 아이돌 박문대다 계속 이렇게 살게 될지도 모르는데 내 진짜 이름 불리는 거..... 의미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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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좋아요. 건우 형이라고 부르는 건 제가 불리할 때만 써먹어야겠네요. 문대 씨가 곤란해하는 거 보니까^^"
진짜 사람이 왜 저렇게 꼬인 걸까.
진짜 사람이 왜 저렇게 꼬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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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문대 씨가 류건우라는 건, 지금 건우 씨가 박문대 몸에 있다고 해서 바뀌는 사실이 아니에요. 박문대의 본질은 류건우니까. 지금의 박문대도 예전에 류건우도 같은 사람이라는 거죠. 그렇게 분리 시켜서 받아들일 필요 없어요."
그렇지. 난 나일뿐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렇지. 난 나일뿐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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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니가 옳은 소리를 다하고..."
"문대 씨 일이잖아요^^ 아직도 제가 예전처럼 자살해 달라고 운운하는 사람으로 보이세요?"
"아니냐? 툭하면 뒤통수칠 것처럼 쳐다보면서."
"제가 그렇게 쳐다본다고요? 문대 씨, 본인 관련해선 눈치가 정말 없구나, 둔한 편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문대 씨 일이잖아요^^ 아직도 제가 예전처럼 자살해 달라고 운운하는 사람으로 보이세요?"
"아니냐? 툭하면 뒤통수칠 것처럼 쳐다보면서."
"제가 그렇게 쳐다본다고요? 문대 씨, 본인 관련해선 눈치가 정말 없구나, 둔한 편이라고는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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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시비야?"
"전 문대 씨 쳐다볼 땐 애정 섞인 감정으로 쳐다본 기억밖에 없는걸요? 나혼산 시청자분들이 틀리게 본 건 아니라는 거죠."
"...? 뭔 소리야 갑자기. 뭐 잘못 먹었냐? 왜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거야?"
"전 문대 씨 쳐다볼 땐 애정 섞인 감정으로 쳐다본 기억밖에 없는걸요? 나혼산 시청자분들이 틀리게 본 건 아니라는 거죠."
"...? 뭔 소리야 갑자기. 뭐 잘못 먹었냐? 왜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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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문대 씨, 아까 대충 넘어갔는데 정말 이 집에 오는 이유. 콩이가 전부예요? 정말로? 난 문대 씨도 어느 정도는 맘이 있어 보였는데, 자각은 못한 것 같지만."
진짜 회귀하지 못해서 미쳐 돌아버린 게 분명한 거다. 그게 아니고서야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좋아해요."
진짜 회귀하지 못해서 미쳐 돌아버린 게 분명한 거다. 그게 아니고서야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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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문대 씨"
난 들어선 안 될 말을 들은 것처럼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정말? 아니. 왜? 대체 언제부터..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너...지금 그거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이냐..? 니가 지금 하는 말 이해는 하고 말하는 거지?"
난 들어선 안 될 말을 들은 것처럼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정말? 아니. 왜? 대체 언제부터..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너...지금 그거 무슨 의미로 하는 말이냐..? 니가 지금 하는 말 이해는 하고 말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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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아무리 티를 내도 문대 씨가 너무 둔감해서. 스킨십만으로는 잘 모르는 것 같으니까 그냥 확실히 말로 전하려고요. 어차피 방송도 이미 방영된 거. 사람들 반응 봤으면 알잖아요? 우리가 평범한 사이가 아니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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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건 우리가 서로 비밀에 대해서 알고 있으니까,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그렇게 보인 걸 수도 있잖아."
"그렇게 계속 핑계 댈 이유를 찾지 말고 문대 씨 감정에 솔직해져요. 정말로 그런 이유만 있는 거 아니잖아요. 정말로 아니에요?"
"그렇게 계속 핑계 댈 이유를 찾지 말고 문대 씨 감정에 솔직해져요. 정말로 그런 이유만 있는 거 아니잖아요. 정말로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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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말을 하면서 평소처럼 기분 나쁜 웃음이 아닌 진지한 얼굴로 바라보는 저놈을 보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아무 말도 못 하고 쳐다만 보고 있자니 갑자기 내 앞으로 조금씩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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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씨는 정말 솔직하지 못하네요. 아니 솔직하다고 해야 하나? 지금도 이렇게 표정에서 다 티가 나는데. 그 표정... 못 참겠는 거 알아요?"내 표정이 뭐 어떻다는 거야? 내가 무슨 티를 냈다고... 조금 덥나? 내 상태를 확인하고자 저놈 뒤에 있는 거울을 힐끗 쳐다보니.
"뭐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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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내가 보였다. 저 표정은 마치.... 꼭 뭔가를 들킨듯한 표정이었다. 내가? 내가 저놈을? 말도 안 되는.. 너무 당황스러워 손을 들어 입가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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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씨."
어느 순간 내 코앞까지 다가온 놈은 내 이름을 부르고 잠시동안 쳐다보는가 싶더니 입가를 가리고 있던 내 손목을 잡았다.
"...!"
어느 순간 내 코앞까지 다가온 놈은 내 이름을 부르고 잠시동안 쳐다보는가 싶더니 입가를 가리고 있던 내 손목을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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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씨, 기회는 지금뿐이에요. 정말로 날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잡힌 내 손목을 끌어당기더니, 얼굴이 점점 가까워진다.
"피해요. 건우 형"
잡힌 내 손목을 끌어당기더니, 얼굴이 점점 가까워진다.
"피해요. 건우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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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거 내 심장 소린가? 저놈한테 다 들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요동치는 심장 박동을 느끼며, 다가오는 녀석의 입술에 나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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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입술과 입술이 맞닿으며 순식간에 숨이 막혔다. 입맞춤만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당황해서 벌어진 입술 사이로 따뜻하고 말캉한 혀가 들어왔다.
"흐으…. 읏…! 흡"
그렇게 한참을 정신없이 빨아대던 혀가 빠져나가고 허전하게 비어버린 내 입에선 밭은 숨이 내쉬어졌다.
입술과 입술이 맞닿으며 순식간에 숨이 막혔다. 입맞춤만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당황해서 벌어진 입술 사이로 따뜻하고 말캉한 혀가 들어왔다.
"흐으…. 읏…! 흡"
그렇게 한참을 정신없이 빨아대던 혀가 빠져나가고 허전하게 비어버린 내 입에선 밭은 숨이 내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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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숨을 어느 정도 몰아쉬고 언제부턴지 한 손으로는 내 뒤통수 감싸고 다른 한 손은 여전히 내 손목을 붙잡고 있는 이놈을 보고 있자니 상황 파악이 되기 시작했다. x발
숨을 어느 정도 몰아쉬고 언제부턴지 한 손으로는 내 뒤통수 감싸고 다른 한 손은 여전히 내 손목을 붙잡고 있는 이놈을 보고 있자니 상황 파악이 되기 시작했다. x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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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새끼야. 지금 뭐 하는 짓이야?"
지금 이놈은 또 뭐가 그리 재밌는지 이 상황에서 웃으며 내게 말했다.
"문대 씨. 저는 분명히 기회를 줬어요. 거기서 눈을 감은 건, 긍정에 의미 아닌가? 전 그렇게 받아들였는데..^^"
지금 이놈은 또 뭐가 그리 재밌는지 이 상황에서 웃으며 내게 말했다.
"문대 씨. 저는 분명히 기회를 줬어요. 거기서 눈을 감은 건, 긍정에 의미 아닌가? 전 그렇게 받아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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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할 말이 없다. 부정할 수가 없어서다. 그래. 거기서 뿌리치고 나왔으면 됐는데, 난 왜 거기서 눈을 감고 있었던 거지? 저놈 때문에 나까지 이상해진 게 분명하다.
"근데, 문대 씨. 혹시 첫키스? 많이 서툴더라고요."
정말 할 말이 없다. 부정할 수가 없어서다. 그래. 거기서 뿌리치고 나왔으면 됐는데, 난 왜 거기서 눈을 감고 있었던 거지? 저놈 때문에 나까지 이상해진 게 분명하다.
"근데, 문대 씨. 혹시 첫키스? 많이 서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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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진 나는 이놈이 잡고 있는 손을 뿌리쳤다.
"내가 첫키스든 말든, 너랑 무슨 상관이야? 헛소리 그만하고 방금 있었던 일은 잊어버려라. 우리 둘 다 실수였으니까 없었던 일로 할게. 간다."
"내가 첫키스든 말든, 너랑 무슨 상관이야? 헛소리 그만하고 방금 있었던 일은 잊어버려라. 우리 둘 다 실수였으니까 없었던 일로 할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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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라도 빨리 저놈이 있는 이곳에서 벗어나려 뒤를 돌아 걸음을 재촉했다.
탁..!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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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서 걸어가는 내 손을 잡아채곤 순식간에 껴안았다. 나보다 키가 크고 덩치가 있어서 내가 안겨버린 자세가 되고, 당황해서 벗어나려고 가슴에 손을 올린 순간. 들리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크게 뛰던 내 심장소리와 같이 세차게 두근두근하는 느낌과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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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을 잇지 못하고 심장소리를 느끼다 살짝 고개를 올려 쳐다보니 말소리가 들려왔다.
"왜.. 실수일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둘 다 이렇게 티가 나는데. 장난 아니에요. 진심이에요. 건우 형도 그렇잖아요. 더 이상 모르는 척 하지 말아요."
"왜.. 실수일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둘 다 이렇게 티가 나는데. 장난 아니에요. 진심이에요. 건우 형도 그렇잖아요. 더 이상 모르는 척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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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언젠가부터 이놈을 그냥 시스템 동지로 생각했던 게 아니라.. 챙겨주고 싶고, 보고 싶은 존재가 됐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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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짜증나고 얄밉게 구는데도 제 발로 계속 찾아왔던 건. 정말 콩이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걸 이제야 깨달았지만.. 깨달았다고 해서... 뭘 어쩌자는 거지 이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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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래. 실수 아니고, 장난 아니야. 방금 그건 진심이었지 우리 둘 다. 그렇다고 해서 모르는 척 안 하면 어쩌자는 거냐? 서로 알게 됐다고 해서 달라지는 거 없어."
내 몸이 조금 더 꽉 껴안아지고 우리 사이에 공간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내 몸이 조금 더 꽉 껴안아지고 우리 사이에 공간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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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본인에 대해선 이상할 정도로 바보 같네요. 달라지는 게 왜 없어요? 서로 좋아하는 걸 알았는데. 이전과 같을 리가 없잖아요. 떨어져 있어도 문대 씨 생각할 거고, 같이 있어도 이렇게 계속 붙어 있을 건데. 이게 어떻게 같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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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누구를 좋아하고,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게 될 거라곤 상상조차 해본 적 없었고.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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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게 생각할 거 없어요. 그냥 방금 우리가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받아들인 것처럼. 그저 제가 주는 사랑 문대 씨는 받기만 하면 되니까."
57
정말.. 그거면 되는 건가? 사랑을 해본 적 없으니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이 사랑이 맞는지도 의심이 되는데, 이놈은 그저 받기만 하란다. 그러면 나는... 나는 뭘 하면 되는 거지?
58
"서로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건 의무적인 게 아니에요. 자연스러운 행동에서, 마음에서 나오는 거지. 문대 씨 자신도 모르게 저에게 해줬던 다정한 행동들 저는 다 기억하니까 괜찮아요. 그저 이렇게 함께해요 우리. 더 이상 피하지 말고."
59
난 뭐든 이유가 있어야 하고 내 이상에서 벗어나면 통제하려는 버릇이 있다는 건 나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상황이 완벽하게 받아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놈 말대로 함께 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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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끝이 어떻게 되든 일단 시작은 해봐야 알 테니까. 근데 우리 아이돌인 건 알지? 뭐 우리 둘 다 목숨 걸고 하는 일이니까."
"하하하하. 당연하죠. 제가 누구예요? 아이돌 하나 하겠다고 몇 번이고 돌아온 사람이에요. 그 마지막에서 문대 씨를 만났으니 더 열심히 해야죠. 걱정 말아요"
"하하하하. 당연하죠. 제가 누구예요? 아이돌 하나 하겠다고 몇 번이고 돌아온 사람이에요. 그 마지막에서 문대 씨를 만났으니 더 열심히 해야죠. 걱정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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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행이네. 그건 그렇고 우선 이 팔 좀 풀어주지 그래? 나 이제 진짜로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자고 가요 문대 씨."
"자고 가요 문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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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내 집 두고 여기서 왜."
"에이, 문대 씨 숙소에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저 별로 안 좋아하는 멤버들 있고."
"그건 부정 못 하겠는데, 내가 언제 숙소로 너 데려간다고 했냐?"
"우리 오늘부터 1일인데, 정말 이러기에요? 그리고 여기는 문대 씨 숙소랑 다르게 나 혼자 사는데^^"
"에이, 문대 씨 숙소에는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저 별로 안 좋아하는 멤버들 있고."
"그건 부정 못 하겠는데, 내가 언제 숙소로 너 데려간다고 했냐?"
"우리 오늘부터 1일인데, 정말 이러기에요? 그리고 여기는 문대 씨 숙소랑 다르게 나 혼자 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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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글맞게 웃으면서 저딴 말을 하는 저놈은 정말 날 안 보낼 작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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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밀히 말하면 너도 혼자는 아니잖아. 콩이가 지금도 옆에서 보고 있는데 아빠가 자식 앞에서 무슨 말을 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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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렇네요. 콩이는 저와 문대 씨의 자식이나 다름없으니까요. 미안해 콩아"
"아니 거기서 나를 왜 끼워 넣어?"
"애들은 엄마를 더 따른다잖아요. 그런 거로 치면 문대 씨는 콩이 엄마 같은 존재랄까?"
"아니 거기서 나를 왜 끼워 넣어?"
"애들은 엄마를 더 따른다잖아요. 그런 거로 치면 문대 씨는 콩이 엄마 같은 존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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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생각하는 걸 따라갈 수가 없다. 여기서 계속 말하면 정말 끝이 안 날 것 같으니까 일단 품에서 벗어났다. 아쉬운 듯 쳐다보는 시선을 애써 피하며 말했다. "오늘은 진짜 안 돼. 멤버들이 기다려서. 지금도 여기 왔다는 거 다 말하고 왔어. 대화만 하고 온다고 약속해서 가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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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쩔 수 없네요. 뭐,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요. 첫날밤을 문대 씨랑 함께 못하는 건 아쉽지만^^"
진짜 말을 해도 꼭 저렇게 듣는 사람 오해하게 말한다.
"콩이야 갈게, 안녕. 네 아빠가 많이 이상해서 힘들겠다. 오늘만 참아 내일 다시 올게."
진짜 말을 해도 꼭 저렇게 듣는 사람 오해하게 말한다.
"콩이야 갈게, 안녕. 네 아빠가 많이 이상해서 힘들겠다. 오늘만 참아 내일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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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올 거예요?"
"오늘은 들어가고 내일 멤버들한테 잘 말해서 다시 올게. 내일은 자고 간다."
"오늘은 들어가고 내일 멤버들한테 잘 말해서 다시 올게. 내일은 자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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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무 말이 없어서 콩이를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 올려다보니 멍청한 얼굴로 멍하니 내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방금 내가 한 말이 저럴 정도의 말이야?
"야?" 다시 한번 부르니 정신을 차리고 씨익 웃고는 말한다. "좋아요. 내일 기대하고 있을게요."
"야?" 다시 한번 부르니 정신을 차리고 씨익 웃고는 말한다. "좋아요. 내일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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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무슨... 쓸데없는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런데요 건우 형. 왜 저는 이름으로 안 불러 줘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야, 너로 부를 거 아니잖아요. 이름으로 불러줘요. 저랑 있을 때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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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낯간지럽게 한다. 그게 그렇게 신경 쓰였나? .... 하긴 저놈은 계속 이름으로 부르는데 딱히 호칭 신경 쓰고 말한 적은 없지만... "청려..?" "아니요. 그 이름 말고. 내 진짜 이름. 불러줘요, 건우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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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 분명히 내 약점을 잡은 게 분명하다. 이상하게 저놈이 내 이름을 부르면 뭐든 해주게 된다.
"....현...."
" 뭐라고요? 잘 안 들려요. 다시"
"....현...."
" 뭐라고요? 잘 안 들려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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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현."
"네, 건우 형"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가슴속에서 요동치는 것 같았다.
"..이제 됐냐?" 살짝 달아오른 얼굴로 시선을 피하니 피식 웃는 소리가 들렸다.
"네, 건우 형"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가슴속에서 요동치는 것 같았다.
"..이제 됐냐?" 살짝 달아오른 얼굴로 시선을 피하니 피식 웃는 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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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곤 두 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고 입술에 쪽하고 입을 맞춰왔다. "네, 좋아요." 뭐가 그리 좋은지 좋다며 웃는 신재현의 얼굴은...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저렇게 예쁘게 웃을 줄도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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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일 보자."
"내일 꼭 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내일 꼭 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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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이 녀석과의 앞날이 떠올랐지만 그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이 녀석 말대로내가 모든 걸 통제할 수는 없으니까. 그저 내 맘이 이끄는 대로 가면, 답이 나오겠지. 지금은 신재현 이놈과 함께 하고 싶은 게 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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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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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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