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란놈 개웃긴놈 반동결이래놓고 썰풀러 옴... 류건우가 진짜 국정원이었다면,, 모종의 계략에 빠져 임무를 망치게...

@1208Peachy
류건우 일반인 여친@1208Peachy
24 views Sep 10, 2026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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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란놈 개웃긴놈 반동결이래놓고 썰풀러 옴...

류건우가 진짜 국정원이었다면,, 모종의 계략에 빠져 임무를 망치게 되고.. 간부측에서 최면으로 국정원에 관련된 기억을 모두 말소시킴. 그 사실을 몰랐던 류건우는 신분을 정리당하고 자괴감과 무능감에 하루하루를 보내다 박문대에 빙의하게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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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건우 진짜 국정원이었고..
원래 얼마나 더러운 일을 시키든 신경쓰지말자 다윗앞의 골리앗따위 현실에선 짓밟힐 뿐이다<<라는 신조로 일했는데 정말 어느날 그 알량한 동정심 때문에 타깃을 놓아줘 버렸고 임무를 실패하게 된거임

그리고 즉시 류건우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과 신분은 정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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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동료들이 그래도 마지막 정이 있어서 죽이지는 않고 최면을 걸고 국정원에 들어오려고 한 것부터 건우가 한 일 다 잊게만들었음.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로 진짜 조용히 살라고 경고함.

그렇게 류건우의 삶은 어딘가 텅텅비어있고 건조해지게 된거야. 마치 살아갈 목표를 잃은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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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억을 잃었음에도 그 마지막 임무를 실패한 것에 대한 자괴감과 자아불능감은 남아있었겠지. 근데 이유를 모르니까 더 돌아버리겠는거야. 떠올리려하면 흐릿하고 뿌옇기만 해. 그렇게 죽은듯 살던 어느날 박문대로 빙의한거고.

그런데 마지막 진실확인으로 이 모든것을 다시 기억하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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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시기에 마침 자기가 맡았던 그 마지막 사건과 똑같은 방식의 보도가 티비에 나오는걸 보게 된거임.

어..?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 박문대. 분명히 이세상에 류건우는 없는데 본인이 마지막에 실수했던 그 사건과 똑같은 일이 생긴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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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의심스러운거임. 그래서 박문대 갖고있던 국정원시절 정보와 지식으로 자기 옛 팀원들 탈털어본다.

박문대는 능력맨이니까 뒷조사에 해킹 쯤이야 쉽게 하겠지. 그리고 테스타 스케줄에 영향 끼치지 않는 선에서 현장 나가서 정보 수집함.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 모든건 조작된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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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어떤 고위직이 누군가 동정심을 갖게돼서, '그사람의 탓으로' 작전이 실패하길 원했던거지. 그래서 무심한척, 고고한척 하지만 사람의 애정에 약하고 타인의 불행에 민감한 류건우를 타깃으로 삼은거임. 국정원은 류건우의 과거를 다 아니까.

류건우의 불행, 감정, 능력을 이용하고 버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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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그날 류건우는 그렇게 실수를 일으키도록 유도돼었던거. 셋업이지.

그리고 그걸 회귀전에 어리버리하고 착한, 자기 후배였던 애가 대신 당한거임. 걔도 마치 존재가 사라진 사람처럼, 자기가 국정원으로서 가졌던 자부심, 능력에 대한 신뢰, 그 어떤 상황에도 냉철할 수 있다는 믿음 그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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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부숴진 상태였겠지. 박문대는 그게 너무 자신의 모습과 겹쳐져 보여서 화가 났음.

지금 이상태로, 그것도 혼자서 국정원을 조지는건 본인이 몸담아봤기에 더 잘 알겠지. 그래서 일단은 그 후배를 찾아감. 후배는 국정원이었던 것에 대한 기억이 완전히 말소된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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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20대 중반의 류건우처럼.
아주 어릴적부터 국정원이 되고 싶었었다며, 까불거리면서 자랑하던게 박문대의 눈에 선연히 그려졌음.
어릴적부터 키워온 꿈인만큼 사라진 기억도 많았음.

뭔가 텅텅비어있고, 조금은 모자란 인간처럼 비춰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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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박문대가 이런 누추한 방에 살지 말고 자기가 마련해주는 집으로 이사오라고 함.

처음 보는 사람에다, 젊은데 돈많은 놈. 수상해 보이지만 남자는 더 이상 잃을게 없었음. 정말로 없었음. (그렇게 최면/정리 당한거지만)

순순히 박문대를 따라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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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문대는 후배가 기억을 다 찾도록하는게 급선무라는 생각이 들었음.

자신도 그 하염없이 공허하고 우울했던 느낌을 기억하니까. 끝없는 자기혐오의 이유만이라도 알고자했었으니까.
그리고 진실이란 원래 밝혀져야 하는거고, 지금부터 자기가 그걸 만천하에 알리리라 다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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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이유를 대자면
박문대는 일단 자신이 알고있는 국정원 내부와 류건우가 없는 이곳의 정보나 보안기밀이 조금 다를거라고 생각해서, 후배한테 정보를 캐야했음.
왜냐면 류건우는 꽤 유능한 조직원이었거든. 다른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뒤통수로 대가리를 신나개 깨가면서 일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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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류건우라는 핵심인재가 사라진 곳에서는 일들이 조금 다르게 돌아갔겠지.
그리고 가능하다면 후배가 박문대의 계획을 도와줬으면 했음. 일단 여기선 아이돌 신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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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중학교.. 때부터 국정원이 되고싶어 했던건 기억나요."

박문대는 씨익 웃었지.

"잘됐군요. 거기서부터 시작합시다."

(빠르게 생략함)
그렇게 기억을 얼추 찾은 후배는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 박문대의 계획에 동조하겠다고 함. 아 참 계획이란건 국정원을 찢는 계획을 말하는거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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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후배도 의심스럽겠지. 사람하나를 이렇게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할 정도면 보통 기밀이 아닌데, 어떻게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가진, 전혀 다른 업계의 사람이 이 바닥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알 수 있는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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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그 질문에 바로 뭐라 답할 수 없어 일단은 다음에 다시 구체적으로 계획 짜보자며 얼버무리고 나감.

그리고 그때 마침 테스타도 박문대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함.

아무리 비활동기라지만 얘가 스케줄을 뺄 수 있는 날은 무조건 외출이고, 어떨 때는 새벽에 몰래 나가는 것 같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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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조용히 나가던지, 김래빈이 작곡에 몰두하느라 새벽까지 깨어있지 않았다면 몰랐을 거임.

그리고 요새 박문대가 영 딴생각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내도록 휴대폰을 붙들고 있기도 했음. 연예판도 아니고 웬 사회판 기사를 뒤지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와 장문의 문자를 나누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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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많이 보긴 했지만 좀 심해졌음. 그리고 가끔 뉴스를 보며 움찔거린다거나, 눈썹을 찡그리는 일도 있었지.

감정표현이나 얼굴표정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 문대 치고는 별일이었음.

"내 생각엔.. 문대가 연애중인게 아닐까 싶다."

"형님, 역시 저만 느낀게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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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박문대 요새 수상하다니까."

"시, 실은 제가 저번에 문대 형님께서 새벽에 몰래 외출하시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이런건 개인의 사생활이라 말해야할지 많이 곤ㄹ.."

"문대형, 자꾸 문자해요!"

"그, 그리고 요새 항상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 인상도 막, 찌, 찡그리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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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힘들어요!"

"흠... 역시 다들 똑같이 생각하는구나."

"이건 저희들끼리 얘기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본인과 터놓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감정도 상하지 않고 합리적인 해결방ㅇ"

"김래빈, 길어! 문대형한테 직접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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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자친구가 아니시다~ 이말씀이네?"

"어."

박문대는 어이가 없었음.
씨발, 얘들은 또 왜 이렇게 눈치는 빨라서. 아니지, 내가 그렇게 국정원 일에 정신을 빼놓고 있었는데. 티가 나는게 당연했나.

"그럼 잦은 외출은 어떻게 설명할 거니, 문대야?"

"볼일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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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너..! 래빈이가 너 한밤중에 나가는거 들었다 그랬거든..!"

젠장, 김래빈이 깨있었을줄은 몰랐다.

"갑자기 사람 만날 일이 생겨서 그랬어요."

"무슨 사람, 너 볼일이 있으면 우리도 대충 알았겠지. 그렇게 비밀스럽게 만날 것까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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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세진은 역시 본인 커리어에 상당한 장애물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지 발끈했다. 게다가 이자식은 한번 물면 날카롭게 찔러들어와서 둘러대기도 곤란한데. 제기랄.

"그 사람이 여자친구는 아니고?"

"무, 문대야.. 우리한테라도 말해줘.. 실망같은건 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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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형, 솔직함은 최고의 treasure이에요!"

"문대형님, 저희한테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다른 쪽으로 방안을 알아볼 수 도 있는거고.. 또 여자친구를 사귄다는건 지극히 정상적ㅇ.."

"그래, 래빈이 말대로 여자친구 사귀고 싶을 수 있지. 이해한다. 문대야."

무슨 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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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아니라니까요. 다들 오해하시는 겁니다."

"너 기사 자꾸 살펴보는 것도 혹시 열애설 터질까봐 그러는거 아니야?"

"그게 막는다고 막아집니까. 한번 기사 올라가고 나면 겉잡을 수도 없는데."

"야, 박문대. 너 자꾸 발뺌할래? 하... 내가 이렇게 까진 안할려고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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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럼 최근에 00동에 집 얻은건 어떻게 설명할거야."

씨발, 그건 그 후배놈한테 준건데..! 그보다 큰세진 이새끼, 어떻게 알아냈는진 몰라도, 이미 지 혼자서 다 답 내리고 확신을 갖고 이러는거다. 내가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

썅, 진짜 애인생겼다고 구라까버려?

"하.... 그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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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떻게..."

"괘, 괘, 괜찮아..! 그럴 수 있지, 문대야..!"

"야, 선아현! 괜찮아는 무슨 괜찮아야! 너 이거 기사뜨면 바로 ㅈ되는거 몰라?! 팀에 대한 배려가 있긴 해?"

역시 큰세진은 참지 않고 나올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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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선아현! 괜찮아는 무슨 괜찮아야! 너 이거 기사뜨면 바로 ㅈ되는거 몰라?! 팀에 대한 배려가 있긴 해?"

역시 큰세진은 참지 않고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내가 국정원이 터뜨린 일 파해치고 그새끼들 다 찢어버릴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고백하는 것 보단 낫지 않은가. 그러면 진짜 절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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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잘만 어필하면 한번 싸우고 좀 어색해지는 정도로 끝날 수 있으니까.

미안하지만 과거의 원한이 먼저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류건우가 그렇게 ㅈ같이 당하지만 않았어도, 박문대에 빙의될 일도, 엿같은 상태이상을 처리하고 있을 일도 없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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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곤란한듯 머리를 쓸어넘기며 말했다.

"후우.. 나도 말하기 두려웠어. 나 그사람 진짜로 사랑해."

"너..!"

그날 곁에서 멤버들이 뜯어말리지 않았다면 큰세진은 날 정말 패버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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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정원시절의 기억이 돌아와서 그렇게 많이 맞지는 않았겠지만, 박문대의 몸은 확실히 전혀 단련이 안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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