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덤덤한 곰머 놀라게 해서 방송각 뽑으려고 예능 제작진들 이 갈고 박문대 납치하는 거 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뜨자마자 보이는 게 낯선 천장이라 또 시스템 짓인가 덤덤하게 생각할 것 같음
🐶oO(팝업창 뜬 게 없는데.)
- 아니 박문대 왜 당황을 안 하냐
- 너 납치당했어....
오늘은 꼭 문대 씨를 놀래키고 말 거라는 제작진들의 포부를 보고 괜히 긴장해서 방송 보던 러뷰어들... 처음에 곤히 자는 박문대 보고 뭔가 미안해지겠지
- 이렇게 잘 자는데 괜히 못된 우리가 방해하는 것 같고
- 근데 이런 거 방송으로 찍어도 되는 거임...?
- 어떡해 너무 피곤해보이는데ㅠㅠ
- 이렇게 잘 자는데 괜히 못된 우리가 방해하는 것 같고
- 근데 이런 거 방송으로 찍어도 되는 거임...?
- 어떡해 너무 피곤해보이는데ㅠㅠ
팔로 얼굴을 가린 박문대의 가슴팍이 평온하게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음
그 아래에 제작진들의 자막이 떠
[테스타 박문대의 납치 대작전]
[정말 힘들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팟 화면이 바뀌었음
불이 꺼진 거실, 속닥거리는 사람들.
바로 어젯밤 찍은 장면이 화면에 나오고 있었음
그 아래에 제작진들의 자막이 떠
[테스타 박문대의 납치 대작전]
[정말 힘들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팟 화면이 바뀌었음
불이 꺼진 거실, 속닥거리는 사람들.
바로 어젯밤 찍은 장면이 화면에 나오고 있었음
👤들어갈까요?
👤문대 씨 자고 있는 거 맞죠, 지금.
박문대의 침실 앞에서 속닥거리더니 이내 문고리를 잡고 열어
[떨리는 제작진의 손]
문고리를 잡은 손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음
👤괜히 무섭다....
- 아니 무슨 최종보스 죽이러 가냐
👤문대 씨 자고 있는 거 맞죠, 지금.
박문대의 침실 앞에서 속닥거리더니 이내 문고리를 잡고 열어
[떨리는 제작진의 손]
문고리를 잡은 손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음
👤괜히 무섭다....
- 아니 무슨 최종보스 죽이러 가냐
흔들리는 카메라에 아른거리는 핸드폰 불빛에 꺼진 전등에ㅋㅋㅋㅋㅋㅋㅋ박진감 넘치는 촬영이었음
살짝 문을 열고 들어가 3초간 쫄아서 멈춰있던 제작진들은 살금살금 자고 있는 곰머한테 다가감
🐶(뒤척
👤흐읍!
갑자기 움직이는 박문대 보고 비명 지르려다 다급하게 입 막는 제작진들ㅠㅠㅠㅠㅠ
살짝 문을 열고 들어가 3초간 쫄아서 멈춰있던 제작진들은 살금살금 자고 있는 곰머한테 다가감
🐶(뒤척
👤흐읍!
갑자기 움직이는 박문대 보고 비명 지르려다 다급하게 입 막는 제작진들ㅠㅠㅠㅠㅠ
- 왜 납치범들이 더 공포에 떨고 있는 거죠
- 박문대 알고 보니 일어나있으면 레전드
- 티셔츠 아래로 살짝 보이는 저거 박문대 복근임? 더 보여줘
👤자고 있는 거 맞죠.
👤맞는 것 같은데.
🐶...야.
👤흐익...!
👤헉!
🐶그만 먹어라, 차유진....
👤...잠꼬대야?
👤살려주세요....
- 박문대 알고 보니 일어나있으면 레전드
- 티셔츠 아래로 살짝 보이는 저거 박문대 복근임? 더 보여줘
👤자고 있는 거 맞죠.
👤맞는 것 같은데.
🐶...야.
👤흐익...!
👤헉!
🐶그만 먹어라, 차유진....
👤...잠꼬대야?
👤살려주세요....
잠깐 적막이다 잠에 취한 박문대가 다시 입을 열었음
🐶...차유진 맞지.
👤...!
👤누가 유진 씨인 척 좀 해봐요...!
-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차유진 암것도 안 했는데 혼나기ㅠㅠㅠㅜㅜㅠ
- 차유진인 척은 왜 함??? ㅠㅠㅠㅠ
🐶...차유진 맞지.
👤...!
👤누가 유진 씨인 척 좀 해봐요...!
-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차유진 암것도 안 했는데 혼나기ㅠㅠㅠㅜㅜㅠ
- 차유진인 척은 왜 함??? ㅠㅠㅠㅠ
그 후로도 위기는 계속되었음
분명 어제 스케줄이 살인적이었어서 오늘은 그냥 기절했다고 들었는데 사람이 얼마나 예민한지 조금만 움직여도 움찔거리면서 반응하더라
[1분에 한 걸음씩 움직이는 제작진 일동]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뽑으러 가는 기분....]
분명 어제 스케줄이 살인적이었어서 오늘은 그냥 기절했다고 들었는데 사람이 얼마나 예민한지 조금만 움직여도 움찔거리면서 반응하더라
[1분에 한 걸음씩 움직이는 제작진 일동]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뽑으러 가는 기분....]
그러다 한 사람의 손이 박문대 눈앞까지 갔을 때, 갑자기 눈을 번쩍 뜨는 게 아니겠냐고
👤...!!!!!!!!....!!....!(소리없는비명
🐶....
피곤함이 담뿍 묻어서 속쌍이 짙어진 박문대의 눈이 똑바로 바로 앞의 손을 응시하고 있었음
👤...!!!!!!!!....!!....!(소리없는비명
🐶....
피곤함이 담뿍 묻어서 속쌍이 짙어진 박문대의 눈이 똑바로 바로 앞의 손을 응시하고 있었음
- 꺄아아아악
- ㅅㅂ개놀람ㅠㅠㅠㅠㅠㅠ
- 뭐야? 섹시하다
- 윗댓 조용히 해ㅠㅠㅠㅠ
쩌적 얼어붙은 제작진들... 서로 눈빛 교환하면서 이거 어떡하냐고 묻는데 박문대랑 정통으로 눈 마주친 사람이 돌발적으로 입을 열었음
👤이거... 꿈입니다.
- ㅅㅂ통하겠냐고ㅠㅜㅜ
- 통하는데??
- 엥????
- ㅅㅂ개놀람ㅠㅠㅠㅠㅠㅠ
- 뭐야? 섹시하다
- 윗댓 조용히 해ㅠㅠㅠㅠ
쩌적 얼어붙은 제작진들... 서로 눈빛 교환하면서 이거 어떡하냐고 묻는데 박문대랑 정통으로 눈 마주친 사람이 돌발적으로 입을 열었음
👤이거... 꿈입니다.
- ㅅㅂ통하겠냐고ㅠㅜㅜ
- 통하는데??
- 엥????
놀랍게도 통했음
박문대는 말 잘 듣는 어린애처럼 스르르 다시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들었음
그렇게 다시 원래의 시점으로 돌아와, 자기가 납치당한 줄도 모르고 꿀잠에 빠진 박문대가 화면에 나왔음
[많은 일이 있었던 어젯밤]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면 즉시 촬영을 중단하겠습니다.]
박문대는 말 잘 듣는 어린애처럼 스르르 다시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들었음
그렇게 다시 원래의 시점으로 돌아와, 자기가 납치당한 줄도 모르고 꿀잠에 빠진 박문대가 화면에 나왔음
[많은 일이 있었던 어젯밤]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면 즉시 촬영을 중단하겠습니다.]
잠시 후 애가 좀 뒤척거리는가 싶더니 얼굴을 가린 팔이 슥 내려갔음
- 어 깼다
- 드디어
🐶.......
고요하게 눈을 뜬 박문대가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더니, 동요 없이 눈동자를 스르륵 굴렸음
팝업창을 찾고 있는 움직임이었지만 러뷰어들이 알 리가 없었음ㅠㅠㅠㅠㅠ
- 어 깼다
- 드디어
🐶.......
고요하게 눈을 뜬 박문대가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더니, 동요 없이 눈동자를 스르륵 굴렸음
팝업창을 찾고 있는 움직임이었지만 러뷰어들이 알 리가 없었음ㅠㅠㅠㅠㅠ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는 박문대 의아하게 부스스 일어나겠지
여긴 어디인가...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또 다른 시간선의 세계로 온 건가 싶어
일어나서 자기 뺨을 철썩 때린 박문대가 이게 꿈은 아니라는 걸 확신했음
- 뺨은 왜 때리는데
- 아니 박문대
- 너무 세게 치는 거 아냐....??
여긴 어디인가...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또 다른 시간선의 세계로 온 건가 싶어
일어나서 자기 뺨을 철썩 때린 박문대가 이게 꿈은 아니라는 걸 확신했음
- 뺨은 왜 때리는데
- 아니 박문대
- 너무 세게 치는 거 아냐....??
카메라로 지켜보고 있던 제작진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게 화면에 보였음
👤어어? 막아야 하나?
👤뺨 괜찮은 것 같아요? 부었어요?
👤바로 갈까요?
👤아니, 잠깐만요.
제작진들은 안절부절못하는데 당사자는 덤덤하게 거울로 얼굴 체크하고 이 몸이 박문대인 걸 확인하고 있어
👤어어? 막아야 하나?
👤뺨 괜찮은 것 같아요? 부었어요?
👤바로 갈까요?
👤아니, 잠깐만요.
제작진들은 안절부절못하는데 당사자는 덤덤하게 거울로 얼굴 체크하고 이 몸이 박문대인 걸 확인하고 있어
박문대는 속으로 큰달을 부르며 방문에 귀를 가져다 댔음
적어도 문앞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는 판단을 마침과 동시에 큰달에게서 [시스템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요...? 형 지금 어디세요? ㅠㅠ] 이런 팝업이 날아와
덜컥, 덜컥.
🐶...!
박문대는 곧 문이 잠겨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적어도 문앞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는 판단을 마침과 동시에 큰달에게서 [시스템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요...? 형 지금 어디세요? ㅠㅠ] 이런 팝업이 날아와
덜컥, 덜컥.
🐶...!
박문대는 곧 문이 잠겨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지금 방송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박문대는 방송용 혼잣말도 하지 않고 표정도 꾸며내지 않겠지
무표정의 박문대가 일어나자마자 제 뺨을 치고 말없이 문에 귀를 가져다 대는 모습에 러뷰어들 오들오들...떨고 있어....
- 이게 아이돌이야 국정원이야
- 왜... 왜 침착한데
무표정의 박문대가 일어나자마자 제 뺨을 치고 말없이 문에 귀를 가져다 대는 모습에 러뷰어들 오들오들...떨고 있어....
- 이게 아이돌이야 국정원이야
- 왜... 왜 침착한데
- ㅁㅊ지금 문밖 소리 들으려고 귀 기울인 거야??
- 박문대 지금까지 봐왔던 무표정이랑 조금 달라서 심장 뛴다
덜컥덜컥 문고리가 돌아가지 않았음
그제야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
🐶...납치.
그러더니 한쪽으로 가 전체적으로 방을 시야에 담았음
구석구석을 관찰하듯 눈동자가 조용히 굴러가
- 박문대 지금까지 봐왔던 무표정이랑 조금 달라서 심장 뛴다
덜컥덜컥 문고리가 돌아가지 않았음
그제야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
🐶...납치.
그러더니 한쪽으로 가 전체적으로 방을 시야에 담았음
구석구석을 관찰하듯 눈동자가 조용히 굴러가
제작진들이 미처 치우지 못한 밧줄을 발견한 박문대가 성큼성큼 그쪽으로 다가감
[설마...?]
떨리는 자막 위로 밧줄을 줍는 박문대가 보였음
테이블까지 걷어차서 다리 한쪽을 부러뜨려 각목 쥐듯 손에 쥐어
- 죄송한데 이거 스릴러 아니죠
[설마...?]
떨리는 자막 위로 밧줄을 줍는 박문대가 보였음
테이블까지 걷어차서 다리 한쪽을 부러뜨려 각목 쥐듯 손에 쥐어
- 죄송한데 이거 스릴러 아니죠
- 문대문대 진짜 국정원이냐
- 나 진짜로 소름 돋음
- 테이블 다리는 공격용일 테고 밧줄은 뭐지?
- 밧줄도 유용하지 뛰어내릴 때나 포박할 때나 목 조를 때
다시 잠긴 문 앞으로 다가가 팔꿈치를 들어 올린 박문대는 그대로 문고리를 향해 내리쳤음
빠각!
[?]
- ?
- ?
- ?
- ...?
- 나 진짜로 소름 돋음
- 테이블 다리는 공격용일 테고 밧줄은 뭐지?
- 밧줄도 유용하지 뛰어내릴 때나 포박할 때나 목 조를 때
다시 잠긴 문 앞으로 다가가 팔꿈치를 들어 올린 박문대는 그대로 문고리를 향해 내리쳤음
빠각!
[?]
- ?
- ?
- ?
- ...?
덜렁거리는 문고리... 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굳건하게 잠겨있었던 문이 힘없이 끼이익 열렸음
[지금 잡으러 갑니다...☆]
한 손에는 밧줄을 감고 한 손에는 각목을 쥔 박문대가 성큼성큼 문밖으로 나갔음
이때쯤 다른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로 보고 있던 제작진들 난리남
👤도망가...!
[지금 잡으러 갑니다...☆]
한 손에는 밧줄을 감고 한 손에는 각목을 쥔 박문대가 성큼성큼 문밖으로 나갔음
이때쯤 다른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로 보고 있던 제작진들 난리남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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