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유치하게 질투유발하다가 진짜로 개빡쳐버려서 엎치락뒤치락 배틀섹스하는 일태가 보고싶다... (기어코)
몸 좋고 힘 좋은 애들이 서로 찍어누르겠다고 싸우면서 그르렁대고 평소엔 하지도 않는 욕도 짓씹으면서 이악물고 섹스하는거....
일단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음. 일레이가 의뢰를 받았는데 부잣집 따님 애인행세를 하면서 약혼을 깨달라는, 지금까지 받았던 의뢰에 비하면 난이도가 거의 디즈니 수준인 의뢰인거ㅋㅋㅋㅋ
일레이는 재미도 없겠다 여자 옆구리에 끼고 노는 연기도 딱히 탐탁치 않아서 거절하려는데 그 여자가 웬만하게 힘든 의뢰 보수의 몇배를 부른거지ㅋㅋㅋㅋㅋ사실 일레이가 뭐 돈이 궁하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가성비가 이렇게 좋은 의뢰를 굳이 거절할 이유는 없잖아?
그리고 의뢰장소인 그 여자가 사는 저택은 태의가 평소 종종 가보고 싶어했던 프랑스 남부기도 하고 해서 일레이는 정태의 끼고 가는 김에 여행도 좀 하다올까 생각한거지ㅋㅋㅋㅋ정태의는 얘기 듣고 신나서 그래그래 같이 가자 할듯ㅋㅋㅋ간만에 위험한 의뢰 아니어서 좋고 데이트까지 해서 좋고ㅋㅋ
그때까지만해도 태의는 굳이 일레이가 (연기지만) 옆에 여자를 끼고 있는 모습이 머리뚜껑열리게 짜증날지 몰랐을거야... 무튼 며칠 뒤에 두 사람은 프랑스 남부로 날아가고 의뢰인의 저택에 도착함
의뢰 내용은 아주아주 간단했음. 파티장에 있는 동안 의뢰인이 요청한대로 '3년간 결혼을 전제로한 만남을 하고 있는 애인'이 되어주면 되는 것이었음ㅋㅋㅋㅋㅋㅋ저녁내내 호텔에 박혀있기 따분했던 정태의는 일레이를 따라 정장 쫙 빼입고 같이 파티장으로 향함ㅋㅋㅋ
파티장에 들어서자마자 이목이 주목되는 비주얼들이겠지.. 하지만 의심을 사면 안되니 일레이는 정태의쪽은 쳐다보지 않고 곧바로 의뢰인에게 향하는데ㅋㅋㅋ의뢰인은 자연스럽게 "어, 왔어, Honey?"하면서 일레이의 그 예쁜 손에 깍지를 끼고
일레이 또한 능숙하게 "응, Darlin’."하면서 허리에 손을 감고 정수리에 키스해줌 정태의는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봄
'아.. 생각보다 열 받네.'
일레이가 절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끌리지 않을 것을 확신하고 있고 게다가 상대가 여성이니까.. 별 생각 없었던 거임ㅋㅋㅋㅋ
'아.. 생각보다 열 받네.'
일레이가 절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끌리지 않을 것을 확신하고 있고 게다가 상대가 여성이니까.. 별 생각 없었던 거임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일레이는 자신을 만나기 전엔 여자와도 제법 자주 잠자리를 가졌었고.... 갑자기 손에 들린 샴페인이 쓰게 느껴지는 태이ㅜ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저 둘의 모습을 보기 싫으면서도 태의는 배우 뺨치는 연기를 보이며 열심히 의뢰에 임하는 일레이에게 시선을 뗄 수가 없었음
구석 테이블에 앉아서 일레이와 의뢰인이 꼭 붙어서 귓속말하고 이따금씩 뺨에 뽀뽀도 하고.. 손깍지는 내내 풀릴 생각을 안하는 모습을 죄다 지켜보겠지ㅜㅜ정태의는 앞에 놓인 먹음직스러운 뷔페음식들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를 느낌일것..ㅜㅜㅜ


와중에 일레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감각이 정태의에게 향해있기에 그런 정태의를 눈치채고 꽤나 즐기고 있을듯ㅋㅋㅋㅋ정태의가 저렇게 머리 쥐어뜯고 질투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더 격하니 귀여울거야ㅋㅋㅋ

일레이는 뚱하게 입을 삐죽이고 앉아서 뷔페 음식을 뒤적거리며 저를 노려보는 정태의를 장난스러운 힐끔 봄 그리고 정태의랑 눈이 딱 마주치는 순간 보란듯이 고개를 숙여 의뢰인에 입술에 쪽 입을 맞춤..
정태의는 아까까지는 입술만 삐죽이고 약간 삐진? 정도였는데 그 모습을 보자마자 정색하고 벌떡 일어나겠지ㅋㅋㅋㅋㅋ일레이는 뒤에서 들리는 쿠당탕 요란한 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을듯
'귀엽네, 태이.'
'귀엽네, 태이.'

정태의는 갑자기 속에서 알수없는 감정이 끓어올라 쒸익대고 있었음ㅠ
'의뢰잖아, 의뢰.. 하, 젠장.’
우당탕탕하면서 일어나느라 흐트러진 테이블을 대충 갈무리하고는 신경질적으로 넥타이를 잡아당겨 느슨하게 푼 뒤 삐딱하게 주머니에 손을 쿡 찔러넣고 파티장 출구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태의ㅜ
'의뢰잖아, 의뢰.. 하, 젠장.’
우당탕탕하면서 일어나느라 흐트러진 테이블을 대충 갈무리하고는 신경질적으로 넥타이를 잡아당겨 느슨하게 푼 뒤 삐딱하게 주머니에 손을 쿡 찔러넣고 파티장 출구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태의ㅜ

도저히 못볼꼴이다 싶은 마음에 결국 일레이한테 말도 없이 호텔로 가버리기로 함ㅜ 그런데 그때,
"저기.."
키가 제 어깨쯤 오는 귀염상의 남자가 태의에게 말을 걺ㅋㅋㅋ
"저기.."
키가 제 어깨쯤 오는 귀염상의 남자가 태의에게 말을 걺ㅋㅋㅋ
‘눈망울 맑고 크고 허여멀거니 분유냄새가 날 것 같은게 딱.. 그래, 신루같은 느낌,’
이라고 생각할 때즈음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든 정태의는 저 멀리서 저를 살벌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일레이와 눈이 마주침ㅋㅋㅋ
이라고 생각할 때즈음 따가운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든 정태의는 저 멀리서 저를 살벌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일레이와 눈이 마주침ㅋㅋㅋ


'그 자식한테서 떨어져.'
라고 열렬히 말하고 있는 일레이의 눈빛을 얼마나 노려봤을까, 갑자기 그 설탕과자같은 소년이 정태의의 소매를 붙잡음
"저기, 괜찮으시면.. 제 테이블에서 샴페인 한잔 하실래요?"
라고 열렬히 말하고 있는 일레이의 눈빛을 얼마나 노려봤을까, 갑자기 그 설탕과자같은 소년이 정태의의 소매를 붙잡음
"저기, 괜찮으시면.. 제 테이블에서 샴페인 한잔 하실래요?"

게이바 군림하던 씹탑 시절 감을 잃지 않은 정태의는 소년의 눈빛과 말투에서 느꼈음.
‘아, 플러팅이다.’
정태의는 습관적으로 거절의사를 밝히려다 문득 제 앞에서 다른 여자랑 온갖 짓 다해놓고 저한테는 누구랑 접촉하자마자 눈빛으로 쌍욕을 보내오는 일레이가 괘씸한거ㅋㅋㅋㅋㅋㅋ
‘아, 플러팅이다.’
정태의는 습관적으로 거절의사를 밝히려다 문득 제 앞에서 다른 여자랑 온갖 짓 다해놓고 저한테는 누구랑 접촉하자마자 눈빛으로 쌍욕을 보내오는 일레이가 괘씸한거ㅋㅋㅋㅋㅋㅋ
정태의는 고개를 들어 일레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싫은데?'
하고 능청스러운 눈빛을 보내더니 그 설탕과자같은 소년을 내려다보며 세상 예쁜 보조개를 보이면서 미소 지음
"그럴까요?"
‘싫은데?'
하고 능청스러운 눈빛을 보내더니 그 설탕과자같은 소년을 내려다보며 세상 예쁜 보조개를 보이면서 미소 지음
"그럴까요?"

정태의의 대답에 눈에 띄게 좋아하는 소년을 귀엽다는 듯이 내려다보며 태의는 소년을 따라감ㅋㅋㅋㅋㅋㅋ일레이와 의뢰인 맞은 편에 앉은 정태의와 소년... 인파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앉은 꼴이 되어버린 네 사람... 의뢰인과 소년은 모르는 피튀기는 기싸움은 여기서부터 진짜 시작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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