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_iiii111: #최솔 #요원솔음네임버스 최짝솔최요원 사연남 잘...

@jo_iiii111
12 views Jul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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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 #요원솔음

네임버스 최짝솔

최요원 사연남 잘 어울림... 본인도 네임 이야기 꺼려. 그 이유는 목에 네임이 있었는데 흉터만 남기고 이름도, 그 사람도 사라졌으니까. 위키를 본 김솔음도 알고 있겠지. 그 사람이 최요원에게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것도.

그럼 제 심장께에 있는 네임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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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음은 목 끝까지 셔츠를 단단히 채우고 출근함. 한 번도 직접 들은 적 없는 석자가 거기 있었어. 본래 네임이 없던 세계에 살았지만 어탐기 세계관은 알고 있었음. 운명의 상대 이름을 몸 어딘가에 새기고 있는 사람이 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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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이 세계에 떨어지고 나서 제 몸을 샅샅이 살폈던 김솔음은 별로 놀랍지 않은 결과를 얻었음. 당연하게도 제겐 네임이 없었어.

- 솔음아 좋은 아침~ 일찍 왔네?
- 눈이 빨리 떠져서요. 최 요원님도 좋은 아침입니다.
- 슬슬 더워지더라. 오는 길은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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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절이 여름으로 접어들 무렵. 김솔음은 최요원의 시선이 닿은 셔츠가 끝까지 잠겨진 걸 확인하며 아무렇지 않게 답함.

- 아직은 선선하더라고요.
- 그래?

자리에 앉아 책상을 정리하고 있는데 최요원이 슬그머니 다가옴. 김솔음의 어깨를 잡더니 이마에 스윽 손을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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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요원님?
- 오늘 날씨가 선선할리 없는데~ 혹시 어디 아픈 건 아니지?

거칠거칠한 손바닥의 느낌. 딱 좋은 체온.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얼굴에 김솔음은 질끈 눈을 감음. 슬쩍 의자를 뒤로 하며 물러나. 달아오른 뒷덜미에 식은땀이 맺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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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습니다. 아무렇지 않아요.
- 우리 포도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그래도 진짜 괜찮은 것 같네.

이마가 닿았던 손을 물끄러미 보던 최요원이 다시 손을 뻗음. 살짝 멀어진 하얀 이마에게 가닿자 김솔음의 앞머리와 함께 올려. 갑작스레 훤히 드러나 당황하는 얼굴을 보며 그가 개구지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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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지 말고, 아프면 바로 말하고! 알지?
- ···네. 최 요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 나 걱정해주는 거야? 으하하~ 당연하지!

최요원은 김솔음 머리를 헝클이곤 자기 자리로 돌아감. 기분 좋은 듯 흘러나오는 콧노래를 들으며 김솔음은 파르르 시선을 내려. 아까까진 선선했거늘 지금은 좀 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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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 재관이~ 좋은 아침~
- 청동 요원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나누며 업무를 시작함. 태연한 척은 어렵지 않지만 여전히 뜨끈한 목 부분을 괜스레 매만져.

'···앞으로도 계속 셔츠 입어야 하는데.'

김솔음에게 네임이 생긴지 벌써 세달이 다 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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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쇄골 아래에서 그 이름을 발견했을 때 별로 놀라지 않았음. 불러본 적 없는 그 사람의 본명이 가장 익숙한 활자의 형태로 찾아와서일까. 그냥 저도 네임이 생길 수 있구나, 그런 생각만 했음. 그리고 조용히 깨달았을 뿐임. 제 마음의 증명을.

'최 요원님. 저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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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음이 모텔에서 산다는 것을 안 뒤로 최요원은 종종 김솔음을 제 집에서 재웠음. 손님방이 있더라. 그래도 상사의 집이니 만큼 먼저 기상하는 건 김솔음이었음. 그가 쓸어담듯 짐을 챙겨. 그래봤자 핸드폰이나 자잘한 것들 뿐이었지만.

'음··· 벌써 가게?'
'소란스러웠죠. 깨워버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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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괜찮아···. 그런데 아침 먹고 가지.'
'아직 출근까지 시간 많이 남았습니다. 더 주무세요.'

잠에 취해 비척이며 방에서 나오는 최요원 쪽을 한 번도 바라보지 않았음. 쇄골 아래쪽이라 잘못하면 보이니까. 김솔음은 거실 한 구석에 덮어진 액자를 보다가 걸음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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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출근하고 뵙겠습니다.'

도망치듯 최요원의 집을 나왔음. 분명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었는데 어느샌가 달리고 있었는지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나서야 걸음을 멈췄어. 터질 듯 심장이 뛰었음. 가슴에 손을 얹다가 문득 이제 네임이 있을 자리를 손가락으로 쓸어봐. 살갗은 매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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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음. 그러나 깨달은 이상 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어.

'들키면··· 안 돼.'

최요원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마찬가지겠지. 김솔음은 지금의 관계가 너무 좋았음. 그에게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았어. 그저 감사한 일 뿐이니까.

김솔음은 그 뒤로 최요원네 집에서 머물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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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임이 생긴 순간

사실

김솔음은 좀 숨통이 틔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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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분은 네임으로 만나셨다고요?
- 이름이 같길래 설마 했더니 진짜더라고.
- 운명의 상대라고 해도 딱히 달라지는 건 없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

탕비실에 왔다가 다른 팀 상사들에게 붙잡힌 김솔음. 잠깐의 쉬는 시간을 즐기며 고개를 끄덕거림. 네임이 생겨보니까 김솔음도 알겠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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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상대··· 말만 거창하지 그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든가 그런 효과는 하나도 없었음. 당장 최요원이 잘생겨보이나? 그 사람은 그냥 한결 같은데.

- 우리 신입은 네임 없나~?

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김솔음에 상사 하나가 흐뭇하게 웃으며 물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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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잘 알아들어? 네임 상대를 만나기라도 한 거야? 류재관과 최요원의 몫까지 커피를 내린 김솔음이 눈을 깜빡임. 세 잔을 어떻게 들고 갈까 고민하던 차에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음.

- 아, 저는-.
- 에이~ 요즘 누가 네임을 물어봐요. 다들 알아서 사람 잘 만나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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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최씨 왔네. 막내라고 챙기는 거야?
- 그럼 제가 챙겨야죠.

김솔음이 내린 커피 중 두 잔을 챙긴 최요원이 말함. 안 오길래 원두부터 갈아오는 줄 알았잖아. 가자. 그리고 바로 걸어가는 최요원에 김솔음은 제가 들겠다는 말도 못 함. 상사들에게 꾸벅 인사하고 간식 몇 개 챙긴 뒤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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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저놈은 아직도···.', '조용. 어디 쉽게 잊을만한 일인가.' 하는 소리는 못 들은 척했음. 문을 나가면서 괜히 최요원의 눈치를 봤지. 귀도 좋은 사람이 못 듣진 않았을텐데 최요원은 아무렇지 않게 입을 엶.

- 아까 네임 물어보는 거 불편하진 않았어?
- 별로, 아무 생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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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다행이네.

그리 말하는 최요원의 시선은 어딘가 먼 곳을 좇고 있었음. 김솔음은 저도 모르게 중얼였어.

- 어차피 저는 네임도 없으니까요.
- 아, 그랬지.

최요원이 김솔음을 보며 빙긋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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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임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없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운명의 짝이라니, 무겁잖아?
- ···무겁습니까?
- 어?

김솔음이 황급히 입을 다뭄. 최요원의 얼굴을 보자 질문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어. 개인 사정이 공공연한 소문으로 떠도는 게 기분 좋을리 없고, 사내에 도는 소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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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다는 티를 한 번도 보인 적 없었는데. 하물며 그 처절한 기록을 다 봤던 김솔음임. 어쩌면 제가 가장 기만자겠지. 하지만 자신은 저 사람들과 같은 걸 묻고 싶었던 게 아니라.

- 지금도 무거우십니까?

김솔음은 그의 사정보다 눈앞의 최요원이 신경 쓰일 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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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같은 상황이 익숙해 보이고, 그런데 남을 배려해 먼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김솔음조차 모르는 글줄 사이 여백의 그가.

- ···나?

최요원의 눈이 커짐. 그러다가 이내 큰 소리로 폭소해. 유쾌하게.

- 으하하! 아- 이런 질문은 처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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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커피를 쏟을 뻔하고 나서야 최요원은 웃음을 멈춤. 눈물 맺힌 눈이 김솔음을 봐.

'···네. 최 요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김없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그를.

최요원이 김솔음에게 기대 듯 다가옴. 최 요원님, 커피가···! 출렁이는 커피에 정신이 팔려 김솔음은 그가 미는대로 밀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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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니 자신은 그의 양팔 안에 갇혀있었지만.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됐지? 김솔음이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 최요원이 김솔음의 어깨에 얼굴을 묻음.

- 무거워···.

움찔하던 마음은 그 한마디에 차분하게 가라앉았음.

- 여전히 무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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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입을 움찔이던 김솔음은 대답하는 대신 자유로운 한 손으로 너른 등을 도닥였음. 최요원이 옅게 웃는 숨결에 목이 간지러웠어. 그에게 구조자를 안심시키는 방법을 배워두길 잘했지. 물론 그는 김솔음의 생각을 눈치챈 것 같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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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려준 방법을 나한테 쓰는 거야? 사용하려고 배웠으니까요. 현무 1팀 대기실로 가는 길목이라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복도. 실실 웃는 웃음이 기분 좋게 흘러나왔음.

- 이거 진짜 좋네~ 막내가 다 커서 선배 위로도 해주고.

지금 당장 그 입술이 닿는 곳에 당신의 네임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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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음은 그냥 최요원 등이나 팡팡 두드림. 베일 하나에 가려진 일상은 안정감 있었음. 김솔음은 이 순간 결정했어.

나는 당신에게 어떤 짐도 주지 않겠다고.

최요원은 습관처럼 쿵, 쿵, 안정감 있게 뛰는 심장소리를 듣다가 몸을 일으킴. 그리고 마주한 김솔음의 얼굴을 보며 힘빠지게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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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음아, 왜 우리 집에 안 오는데.

도망갈까봐 팔 안에 가두고 이유를 캐물으려 했더니만. 김솔음은 뭐가 그리 좋은지 환하게 웃고 있었음.

- 저 이제 괜찮습니다, 최 요원님.
- ···집을 구할 생각은 없잖아.
- 그래도 덕분에 괜찮아요. 전과 달리 지금은 막··· 낯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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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내가 뭐했는데?
- 그런 게 있습니다.

김솔음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 미소를 보니 캐물을 마음도 사라짐. 그가 괜찮다면 최요원도 안심이니까.

- 그래도 놀러오긴 해~ 이제 내가 외로워.

예상치 못한 말에 커진 눈으로 김솔음이 떨떠름히 대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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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 언제든지 오고 싶으면 오라고.

후배가 괜찮다고 하니 안심한 그것은 참으로 쾌활한 미소였음. 뜨거운 커피 향기를 계속 맡고 있어 그 맛이 느껴지는 걸까. 꼬숩고 쌉싸름하게 김솔음은 마주 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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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솔음이 생각하기에도 자신의 네임은 무거웠음.

아무도 없는 모텔방. 집을 만들기 싫어 도피한 곳은 누가 봐도 임시로 머물 사람의 것이었음. 그 안에서 저를 걱정하는 연락들을 확인하며 웃기도 잠시, 밑으로 갈수록 대화 하나 없는 채팅창을 보다가 폰을 꺼. 검은 화면에 얼굴이 비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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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봐도 밝지 않은 그것은 이방인의 얼굴이었어.

당장 찬물로 세수를 했음. 정신이 맑아지기는커녕 애꿎은 잠만 달아난 기분에 실소가 나왔지. 오늘은 잠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할까.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을 바라보다가 떨어지는 물방울을 따라 시선을 내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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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제게 새져긴 네임이 있었어. 활자의 형태라 거부감보단 익숙함이 드는 세 글자는, 김솔음의 처지를 일깨움과 동시에 눈을 뗄 수 없었음. 내 몸에 이 세계의 흔적이 있어. 그리고 당연하게 뒤따르는 쾌활한 얼굴을 떠올리면, 이제 외롭기보단 꽁꽁 뭉쳐놨던 마음이 풀어지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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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달리 이 세계가 지금은 막··· 낯설지 않아.

덜 무서워.

혼자인 모텔에서 그 이름을 봤을 때를 잊지 못함. 습관처럼 세 글자를 읽으며 숨을 내쉬고 나서야 제가 호흡을 멈추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 막힌 기관을 뚫고 나온 그건 첫 숨결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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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처음 나온 아기의 울음을 닮았어. 김솔음이 터뜨린 건 울음이 아닌 웃음이었지만.

방금도 사람 하나를 구한 게, 너무 그 답기만 해서.

제가 이 이름을 통해 숨을 내뱉었다는 사실이 이상하지 않았음. 동시에 깨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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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임은 자신의 숨을 가볍게 만들어준 만큼 그 무게를 끌어안고 있다는 걸.

···무겁지.

- 오늘도 무사히 구조 완료! 다들 수고했어~ 저녁 시간 때긴 한데··· 다들 어떡할래?
- 저는 이만 퇴근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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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네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이건 아무래도 무겁지.

그러니까 더욱 들키고 싶지 않다.

안 그래도 네임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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