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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na00: 아픈 연예인이라는 소재는 너무너무 좋음... 갑질 논란...

@ooona00
4 views Apr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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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연예인이라는 소재는 너무너무 좋음... 갑질 논란 올라오고 "잠수 타고 위약금 안 물었다" 이런 기사 잔뜩 뜨는데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으면 좋겠음. 회사도 작고 대처 잘 안 되는 와중에 거의 노예처럼 일하는 실장이 이 미친 새끼는 어디서 뭘 하는 거야 하고 전화 한 100통 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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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장 나 아퍼 ㅠ
미안 전화는 어렵당

카톡 와서 허...... 했으면. 이 새끼는 맨날 장난질이야! 지금 난리난 건 아세요? 하고 톡 보내면 웅 위약금 입금 완료~~ 옴. 이 인간은 이 상황에도 어떻게 이렇게 가벼워? 싶은데 사실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완전히 바닥인...... 상태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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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 단 사진 한 장 찍어서 팬카페에 올림.

입원 중... 보고 싶어요 여러분

사실 얘는 그냥 하나하나 진심이고 솔직한 건데 아무도 몰라주는 게 좋아. 뒤늦게 병원에서 링거 하나 맞나 보네 하는데 그 사진 보내고 숨 차서 허억거리다가 까무룩 정신 놓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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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고 가볍고 게으른' 연예인으로 프레임 되고 있는 와중에 연옌이 일 더 벌리니까 실장 개빡침. 입원한 병원 병실 좀 보내요 어디가 아픈 건데요 톡 보냈는데 답장 드럽게 안 옴. 한 2시간 뒤에 병원 병실 띡 옴. 바로 택시 잡아서 가는데 카톡 하나 더 옴.

혹시 지금 오는 거야?
안 오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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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마무리하자면... 왜요? 꾀병이죠 당신 입원도 안 했죠 지금 어디예요 보내니까 지금 자가호흡이 안 돼서 이 실장이랑 대화를 못 해<< 이런 거 오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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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뭔 소리야 하고 택시 내려서 병실 들어갔는데 호흡기 차고 있는 연옌이 몸 일으켜서 이 와중에 인사랍시고 손 흔듦. 왜...... 왜 이러고 계세요. 어디가 아픈 건데요 하니까 폰 들어서 카톡함. 개느림.

하이
오지 말라니까
나도 몰라
방금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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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 하면서 호출 누르더니 호흡기 떼고 산소줄만 차는데 얼굴 엄청 부은 거 보임. 하아... 대체 무슨 일인데요. 하니까 켁켁거리더니 목 가다듬고 어제 아침에 갑자기 심장이 이상해서 119 불렀어. 그 뒤로는 기억이 없네? 하는데 얘가 요즘 계속 피곤하다고 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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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이 좀 안 좋다고. 쉬어야 될 거 같다고 징징거렸었음. 살도 붙었고 멀쩡해 보여서 들은 체도 안 했는데... 의사 말 들어보니까 심부전이래.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 많으셨어요? 하니까 음? 괜찮았는데. 욕을 하도 먹어서 그런감. 이럼. 평소보다 피곤하고 힘 빠지는 느낌 드신 적 있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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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ㅎㅎ 이러고 있음. 몸 붓고 살 붙은 것도 심장 문제라고 함. 실장은 덜컹 하는데 애는 듣다가 졸아. 이 사람이 진짜... 이 와중에도! 싶은데 비몽사몽 눈 떠서 나 원래 심장병 있어. 공지 낼 거면 그 얘기는 빼주라, 이 실장. 나 좀... 힘들어서 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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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거 확인하고 급하게 공지 작성하는데 중간에 이상한 소리 들려서 고개 드니까 울고 있음. 깨우니까 숨도 못 쉬고 열까지 올라서 정신을 못 차림. 정신 좀 차려봐요 하는데 말도 안 되게 힘들어 함. 중얼중얼거리는 소리 듣는데 평소 이 인간이 하는 말이랑 완전히 다른 내용임. 죄다 자기 비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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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하면서 호출 연타 하니까 사람들 들어오는데 상태가 안 좋아. 이 사람 죽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서워서 심장이 미친 듯이 뜀. 호흡기 다시 차고 있는 얼굴 보는데 눈물에 젖어 있어서 기분이 너무 이상해. 이마 짚는데 뜨끈함. 아프다고 똑바로 말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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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급하게 올렸는데 심부전이라니까 사람들이 안 믿음. 구라 치는 거 아니냐고... 어떻게 이딴 거짓말을 할 수 있냐 커뮤에서 실시간으로 안 믿는 거 노트북으로 확인하다가 하아..... 하면서 고개 들면 앞에 있는 사람은 생사를 오가고 있음. 어제까지는 중환자실에 있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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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의사가 했던 말 곱씹어 봄. 스트레스 받는 일 많았겠지...... 갑자기 떴고, 이 작은 소속사에서 뭣 모르고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고 스케줄 왕창 늘렸음. 거기에 루머 대응 하나도 못해서 헛소문 잔뜩이고...... 피곤해 힘들어 몸이 좀 이상하다 정도가 이 사람이 티 낸 전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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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가 워낙 많은 사람이라 그냥 넘겼어. 연예인 병 걸렸다는 말도 많고 살 붙었다고 욕도 많이 먹었는데. 힘들었겠지. 내심.....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나. 연예인 병이라고. 갑자기 얼굴 굳히고 안 움직이려고 하고 스케줄 빼달라고 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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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같은 것도 없어서 옷소매 잡아당겨서 얼굴 톡톡 닦아줌. 긴 속눈썹 빤히 바라봄. 진짜 디지게 잘생겼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런 생각도 안 듦. 귀까지 새빨갛게 익었음. 열은 왜 나는 거지. 내가 감기 옮겼나. 마스크 쓰라고 개지랄한 이유가 있었네. 맨날 영양제 챙겨먹더니 그것도 약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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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하던 헛소리가 떠올라서 머리가 지끈거림. 맨날 하이! 짜증 나 진짜... 흥 이 실장 미워< 이런 바이브로 말하던 인간이 할 말이 아니었음. 대체 뭐 하는 사람이야... 자기가 모르는 연옌의 모습이 어디까지인지 상상이 안 감. 얼마나 아픈 거지? 얼마나... 숨기고 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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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한다고 안 먹었던 것도 생각남. 부은 거... 신경 쓰고 있었던 게 분명함. 사람들 반응 관심 없다더니. 한숨 쉬면서 폰으로 반응 보고 있으니까 눈을 뜸. 눈이 부어서 느릿느릿 뜨는데 눈물이 또르르 흐름. 많이 아파요? 의사 불러줄까요? 하니까 고개 내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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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모양으로 자꾸 뭐라고 함. 아? 하? 아파요? 절레절레. 나? 절레절레. 가? 끄덕끄덕. 가라고 지금? 끄덕끄덕. 제가 배우님 두고 어떻게 가요. 자요 그냥... 죄송해요. 이렇게 아픈 줄도 모르고... 근데 얼마나 힘든 건지 고개 절레절레 젓다가 또 까무룩 잠듦. 자면서 계속 울고 힘들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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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장도 사실 이 일 해결한다고 밤새 한숨도 못 자서 너무너무 피곤함. 결국 짜증만 유발하는 반응 보는 거 포기하고 침대에 엎드려서 잠. 병실 소란스러워져도 너무 곯아떨어져서 안 깼음. 그러다 이 실장, 이 실장 하는 소리에 눈 뜸. 뭐지 아까 다 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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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도 없고 멀쩡하게 장난 치고 있음. 아까 죽으려던 사람 어디 갔어?

잘 잤어? 지금 밤이야. 이 실장 6시간 넘게 잤어. 침 줄줄 흐른다.
...... 네? 침이요?

쓱 하고 입가 만지는데 아무것도 없음. 또 장난질. 내가 알던 그 사람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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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눈 팅팅 붓고 아직도 귀까지 붉은 게... 꿈이 아니라 지금 내가 또 이 인간한테 속고 있는 거겠지. 손 뻗어서 이마 짚음.

호흡기 떼도 되는 거 맞아요? 열은 왜 나는 건데요. 저한테 감기 옮으신 거 아니죠? 대체 뭐예요... 왜 갑자기. 이렇게 많이 아프시면...
됐고 집 가서 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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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저 간 사이에 배우님 어떻게 되실 줄 알고...

아 실수했다. 망했다. 얼굴 갑자기 확 굳힘. 실실대다가 지랄하는 그 모드임. 얘는 진짜 좀체 어디로 갈지를 모르겠다니까. 뭐 화를 내는 건 아닌데 갑자기 이렇게 굴면 미치겠음. 나 안 죽으니까 가. 여기서 불편하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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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데 아 씨 어쩌지 싶음. 죽는다는 말 개싫어하는구나. 눈치 빨라서 바로 앎. 그래도 아플 때 혼자 두고 싶지는 않은데. 뭘 죽어요. 의사 말 들으니까 그 정도로 위험한 건 아니라던데요? 감기 때문에 더 호흡 못하는 거 같은데 이거나 나으세요. 사람 맘 불편하게 하지 말고. 하면서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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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주니까 고개 작게 끄덕임. 나도 이제 너 대하는 법 좀 안다고.

폰 봤어요?
어, 대충.
쓰읍, 폰 주세요. 압수. 이런 거 보지 말고 푹 쉬어요. 급한 일은 제가 다 해결했으니까.
아프다는 거 다 못 믿던데?
진단서라도 올릴 거니까 걱정 마세요. 그리고 구라 아니잖아요. 진짠데 어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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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드셨어요?
아니, 이 실장도 안 먹었잖아. 가서 밥 먹고 쉬라니까?
같이 먹고 하루는 자고 갈 건데요. 보호자 있어야 된댔어요.
...... 쪽팔리게 진짜. 알겠어. 너 밥이나 사 와.

알겠다고 찌뿌둥한 몸 일으켜서 드디어 밖에 나옴. 편의점에서 대충 샌드위치랑 이온음료 사서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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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거리고 있음. 괜찮아요? 하고 달려가는데 애가 바들바들 떰. 아직도 열이 펄펄 끓는데 잘 안 내리나 봐. 몸이 얼마나 약한 거야 이 사람... 덩치는 크면서. 자기도 감기 며칠 앓았지만 38도 선이었는데. 아파 죽겠는데 안 쉴 거면 지 옮으니까 마스크 쓰라고 지랄해서 진짜 한 대 치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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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기처럼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을 줄 아나. 했는데 이 사람도 쉬고 싶다고 쉴 수 있는 건 아니었구나 싶음. 해열제 한 팩 맞았는데도 죽으려고 하는 거 보니까 마음이 이상해. 시뻘개진 얼굴 손등으로 식혀주는데 애기 같아. 윽, 켁, 아파아...... 하는 얼굴 닦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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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장? 3시간 뒤에야 샌드위치 욱여넣을 수 있었음. 뭐라도 먹어야 약을 먹을 텐데 정신도 못 차려서 미음 넘겨주면 다 흘러나오고 호흡 못하고 코피 나고...... 심장 때문에 코피 나는 거라는데 30분 정도 안 멎고 정신도 못 차려서 진짜 죽는 줄 앎. 근데 이 인간는 정신 들 때마다 가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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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입원 기간 내내 개고생을 함. 내가 보고 싶었던 건 뭐냐면... 결국 대표한테 진단서까지 올리는 건 과한 대처라고 까이고 복귀한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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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은 했는데 몸 여전히 안 좋고 체력 바닥 찍음. 근데 해놓은 계약이 너무 많아서 많이 미룰 수가 없음. 뭐 죽을 병 걸린 것도 아니고 어쨌든 퇴원은 했으니까 본인도 알겠다 하는데 얘 상태 아는 이 실장이 더 불안함. 거기에 사람들은 대부분 논란 터지니까 아프다고 구라 쳤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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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이 장난이냬. 아픈 티라도 팍팍 나면 좋겠건만... 혈액이 정체돼서 몸 붓고 살은 더 올라보여. 입원하는 동안 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족족 토했는데. 퇴원하고 사진 한 장 찍혔는데 살 붙었다고 조리돌림 당함. 거기다 얘 사람들 반응 다 보는 거 같단 말이야. 미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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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촬영 들어가는데 다들 아니꼽게 보는 거 같아. 그냥 느낌임. 연옌 입장에서는 이 실장 말고 다 적으로 느껴짐. 방어 모드 작동돼서 확 얼굴 굳힘. 태연한 척은 습관처럼 하는데 하나하나 예민함. 원래 엄청 눈치 보고 예민한 사람인데 몸까지 안 좋으니까 더 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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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빡세게 했는데도 몸 붓기가 남아서 너무 자기 몸이 혐오스러움. 약해빠진 몸에 대한 자기혐오 같은 게 있어. 아프다는 말 자기 입으로 못하는 이유기도 하고. 힘 하나도 없는 몸으로 겨우 촬영 마치고 오랜만에 sns에 셀카 올렸는데 얼굴 보정했다 욕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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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정한 거 맞음. 어떡하라고... 맘에 안 드는데. 견디기 힘들어. 모든 게버거워서 밥도 더 못 먹겠음. 토할 거 같고 분명 감기는 다 나았는데 계속 열나는 거 같고 아픈 거 같음. 피로감이 너무 심해. 그리고 툭 치면 울 거 같음. 폰 안 보려고 진짜 애쓰는데 잘 안 돼. 피곤한데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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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잘 안 와서 맨날 폰으로 사람들 반응 보다 잠. 첫 스케줄은 화보 촬영이었고... 이거야 그래도 보정이라도 해주지 드라마 찍는데 망했어. 다른 배우들이랑 사이가 나쁘지는 않은데 완전 비즈니스임. 맨날 실실 웃고 사회성 좋은 척하는데 다 구라임. 편한 사람들이랑 있으면 입 꾹 다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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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일을 계기로 이 실장 앞에서도 그러고 있게 됐고. 붓기 좀 빠지라고 촬영 전날 굶었는데 그런다고 부종이 나아지겠냐고... 병원에서도 언제 나아질지 모른댔음. 약 먹어야 된다고 이 실장이 뭐 사오면 속 안 좋다고 밀어냄. 아까 뭐 먹었어 구라도 좀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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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기는 먹었는데 가끔씩 물이랑 같이 왈칵 토했음. 약이 그대로 나온 건 아니고 녹았길래 괜찮을 줄 알았음. 촬영 날 아침에도 아메리카노 마시고 약 먹었더니 위가 거부하는 건지 양치하다 토했고. 예민해져서 더 심함. 최소 한 달은 쉬었어야 하는 상탠데 일주일만에 촬영이야. 말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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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하는데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평소 쓰던 파데랑 색이 안 맞음. 붓고 질리고 얼굴 진짜 엉망이라 거울 보기도 싫어함. 이딴 꼴로 찍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싫음. 작품에 맞춰서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도 빡세게 하는 편인데 다 망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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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림. 몸 상태도 더 안 좋아. 이 실장도 애 얼굴 보자마자 놀람. 배우님, 괜찮으세요? 하면서 이마 만지는데 뜨끈해. 열도 좀 있는 거 같은데. 할 수 있겠어요? 할 수 없으면 안 할 거야? 하하... 더 미룰 순 없잖아. 무명시절 길었고 소속사 작다고 제대로 처우 못 받아서 늘 촬영에 악착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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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장 입장에선 이런 애가 펑크 한 번 냈다고 까이는 게 좀 빡침. 이 실장 잠 못 자고 일하는 거에 비해 너무 박봉이라 얘는 이만큼 일하고 이만큼 받는다고? 재수 없는 자식 이렇게 생각해왔는데 요즘 보니까 불쌍할 정도임. 호흡 어려우시거나 힘들면 꼭 말하라고는 당부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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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얼굴 너무 못생겨져서 보기 너무 힘든데 어떡해?" 장난식으로 진심을 툭 뱉는 거임. 그래도 잘생기셨어요 하는데 애가 진짜 눈이 텅 비었음. 와... 얘 지금 좀 위험한데. 뭔 일 날 거 같은데. 이 실장 눈치 진짜 빠르거든. 쎄함을 감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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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들어갔는데 집중을 잘 못해. 대사도 절고 실수도 잦아서 한 장면을 몇 번을 다시 찍음. 하하 죄송합니다 하는데 촬영 감독이 ㅇㅇ씨 집중 좀 하세요 하면서 꼽 줌. 애 상태에 집중하느라 몰랐는데 지금 얘 때문에 드라마 망할까 봐 다들 안 좋게 보고 있어. 연옌은 바로 알았겠지. 그래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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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는 거고. 아 진짜 못하네... 하고 뒤에서 중얼거리는 것도 들었음. 근데 진짜 못하는 건 맞아서 집중하려고 애쓰는데 식은땀이 등에서 뚝뚝 흐를 듯. 덥기는 커녕 추운데도. 그렇게 한 2시간 찍었나 애가 갑자기 감독한테 다가가더니 몸이 좀 안 좋은데 여기까지만 해도 되냐고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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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이런 적 없었는데. 좀 힘들다 피곤하다 해도 촬영 째거나 한 적은 저번이 처음이었다고... 그런 애가 지금 몸 안 좋다고 말할 정도면 심각한 걸 거 아니야. 이 실장 입술 잘근거리면서 귀 쫑긋하고 대화 듣고 있음. 이미 ㅇㅇ씨 때문에 촬영 많이 미뤄졌는데 그건 좀 곤란하죠. 갑의 말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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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서 한 마디라도 하려는데 눈빛으로 막음. 그러면 조금만 쉬었다가 하면 안 될까요? 하하, 제가 퇴원한 지 얼마 안 돼서 좀 힘드네요... 하고 사람 좋게 넘어가려는데 감독이 아니꼽게 올려다 봄. 그리고 애 어깨 두드림. 누가봐도 기분 나쁘게. 네, 그럼 그럽시다. 30분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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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이 실장이 더 기분 더러워짐. 네 감사합니다... 하는 애한테 바로 달려가서 목부터 짚었어. 뜨거워요, 배우님. 하니까 약 먹으면 돼 하는데 평소랑 말투 완전 달라. 가방 뒤져서 약을 대여섯 알 씹어삼킴. 물은 있는데 조금이라도 약효 빨리 들었으면 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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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비틀거리면서 대기실 의자에 앉았는데 말 한 마디도 안 하고 고개 푹 숙이고 있음. 이 실장이 옆에 앉아서 상태 보려고 하는데 만지지 마 중얼거림. 누가 다가오는 게 싫어. 토할 거 같음. 약 빨리 넘어가라고 물을 한 병 다 비웠는데 속에 물밖에 없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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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거리는 거 같아. 계속 위로 올라오려고 미식거리는 거 참는데 참아지겠냐고. 왈칵 올라올 때마다 아득바득 삼킴. 근데 삼켜도 계속 올라와서 죽을 거 같음. 이 실장 너무 불안해서 쪼그려앉아서 애를 올려다보는데 안 되겠어. 하얗게 질리다 못해 애가 파리해. 헉...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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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를 데리고 촬영한다는 게 말이 되나?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배우님, 제가 안 될 거 같다고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고 올게요. 이러다 큰일 나요. 병원 가셔야 할 거 같은데... 하니까 애가 고개를 들어. 메이크업이나 다시 하자. 쓰러져도 여기서 쓰러지고 죽어도 여기서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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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면 존나 욕 먹을 텐데. 하고 애가 말하는 거임. 멘탈이 산산조각나서 저런 식으로밖에 생각이 안 돌아가는 거야. 미움 받는 게 죽기보다 무서워서. 그게 무슨... 하는데 애가 입꼬리 올려서 웃음. 아픈 티 나? 티 나면 다행이네. 하는 목소리에 소름이 돋음. 얘 진짜 망가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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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수정하는데 진짜 괜찮겠냐고 담당쌤이 계속 물어봄. 왜냐면 애가 진짜 식은땀을 줄줄 흘림. 목이 흠뻑 젖었어. 계속 닦아주면서 배우님 진짜 괜찮으세요? 묻는데 애가 고개만 끄덕임. 숨도 차는데... 약 안 들면 절대 연기 못할 상태임. 근데 여기서 쓰러지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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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촬영 빠졌다고 또 새어나가서 욕 먹느니보다는 여기서 끝장 보는 게 낫잖아? 터질 것 같은 머리로 그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 거임... 그렇게 화장만 수정하고 촬영 들어갔음. 들어간 씬이 별 연기가 필요한 장면이 아니란 말이야. 얘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고. 그런데 애가 아예 할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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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보이니까 촬영 감독이 한숨 푹 쉼. 다가가서 지시 자세하게 하고 한 번 더 갈게요 하는데 애가 대사를 절어. 씨발, 진짜. 하기 싫으면 가든가... 중얼거리는데 옆에 있는 다른 카메라맨이 ㅇㅇ씨 좀 이상하지 않냐고 물어봄. 이 카메라는 얘만 찍고 있단 말임. 근데 애 상태가 너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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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있는데 애가 죄송...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입 틀어막고 나감. 뛰쳐나간 게 아니라 진짜 비틀비틀 세트 벗어나서 주저앉아서 왈칵 물을 토함. 소화가 하나도 안 돼서 씹어삼킨 약이 보일 정도의 물임. 바로 이 실장 달려왔는데 애가 숨을 못 쉼. 이런 미친... 배우님, 배우님?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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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토까지 하니까 더 호흡이 힘든지 숨이 넘어가게 생김. 이 실장 애 입원하는 동안 그래도 조금 익숙해졌단 말이다. 정신 꽉 붙들어요. 저기... 저기 좀 아무나 구급차 좀 불러주세요. 하고 급하게 일어나서 애 가방을 뒤짐. 휴대용 호흡기 있길래 급하게 대주는데 미치겠어. 애가 분명히 아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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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는데 식었어. 몸이 체온 조절을 하나도 못함. 다들 어수선해지고 뺑 둘러싸서 구경하는데 다 꺼지라고 하고 싶음. 애 쓰러진 거 봐서 뭐 한다고... 애는 정신이 온전히 있음. 그냥 움직일 수 없는 거지. 아파서 죽겠는데 정신이 있는 게 더 미칠 거 같아. 누가 자기 쳐서 기절시켜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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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보이고... 말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호흡이 안 돼.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소리가 막 들리는데 죽을 거 같음. 아 여기서 진짜 죽는 건가... 호흡기 대주는 거 들이마시는데 코피까지 터짐. 근데 지는 그건 못 느껴. 그냥 이 와중에 머리만 굴리고 있음. 진짜 미치겠는 건 이 실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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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온전히 있다고 생각하는 건 김 배우 지 생각이고... 지 입으로 피 들어오는 것도 모름. 호흡기 대주고 있는데 코피 나니까 멘탈 터짐. 인간들은 어떡해 이러면서 구경만 해. 구급차는 불렀다는데 상황 설명은 제대로 한 건지 모르겠음. 얘 죽으면 다 니들 때문이야 개새끼들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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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안 멎는데 얘...... 불안해 죽겠는데도 이 실장 오히려 더 침착해짐. 호흡기 떼고 피 기도로 넘어갈까 봐 앉힘. 구급대원이랑 통화하는 스태프한테 스피커폰으로 바꾸시고 폰 여기 가져다주시겠어요 하고 폰 받자마자 상황 설명함. 원래 판막 질환 있댔고... 얼마 전에 심부전으로 입원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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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잔데요. 다 들리게 이런 소리하는 거 얘가 개싫어하는 거 아는데... 남들이 어떻게 보든 널 여기서 죽게 둘 수는 없잖아? 김 배우 너도 이해할 거지? 구급대원이 하란대로 벌벌 떨면서 하다가 구급차 와서 올라탐. 애 응급실 가서 대처 받는데 이 실장 주저앉음. 다리에 힘이 확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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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진짜 왜 이러냐... 너한테는 또 왜 이러고. 울고 싶음. 근데 울 수는 없잖아? 어떡하겠어 이게 내 운명인데. 이게 연옌이 사랑하는 이 실장의 매력이랄까 힘이랄까... 그런 거임. 애 위험하다고 중환자실로 간다는 거 다 처리하고 그 와중에 회사랑 관계자들한테 연락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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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이라 들어갈 수도 없대서 집 들어가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열두 시간 자고 인남. 눈 뜨자마자 어제 그 일 생생하게 떠오름. 어제 몇 곳 전화를 돌리긴 했지만 답장 더 왔는지 확인해야 되는데... 으아악 나도 좀 쉬고 싶다 하는 마음에 폰도 안 보고 일단 씻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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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와서 눈 딱 감고 폰 봤는데 다행히 별 문제 없었음. 물론 위약금이니 돈 문제 많지만 그것까지 날 시키진 않을 거고... 하차 공지나 내야겠다 좀만 쉴까 하고 폰 좀 보는데 난리가... 났네. 아 정신 없어서 말 새어나가는 거 안 막았더니. 거기 있던 온 스태프들이 다 그 꼴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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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게 이상하지... 써글. 아닌가? 어쩌면 다행인가?

[오늘 ㅇㅇㅇ 촬영하다 쓰러짐]
나 스탭인데 ㅇㅇㅇ 오늘 드라마 촬영 복귀했단 말임 누가 봐도 상태 안 좋아보이더니 쓰러짐 숨 못 쉬고 경련 온 거 같던데 너무 충격적이었음 실려갔는데 원래 심장병 있다는 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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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엥? 인증 좀
ㄴㄴ 잘릴 일 있냐 ㅋㅋㅋㅋ 근데 진짜임 공지 없는 거 보면 큰일은 안 났나 봄 난 진짜 죽는 줄 알았음
ㄴ헐 진짜?? ㅠㅠ 심장병 있는데 그렇게 멀쩡할 수 있나
ㄴㄴ난몰루... 근데 내가 본 건 진짜임 호흡기도 들고 다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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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 상태인 사람이 어떻게 복귀하고 촬영을 함?? 말이 안 됨
ㄴㄴ 아니난모른다고 근데 진짜 쓰러졌다고 너무 충격적이라 촬영 다 접음 어떤 사람 놀라서 울었음

근데 이 글 올라온 거 가지고 그렇게 널리 퍼지진 않았음. 팬들 사이에서 이거 진짜냐고 소속사 빨리 공지 올리라고 말 나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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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밤새 커뮤 뒤집어지게 만든 건 다른 글임.

[이거 ㅇㅇㅇ 아님?]

나 (드라마 이름) 촬영장 지나가는데 구급차에 누구 실려가길래 사진 찍어둠. 호흡기랑 피 때문에 누군지 잘 몰랐는데 ㅇㅇㅇ인 듯.

이 실장 이 사진 보자마자 개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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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얼굴 모자이크 안 된 것보다 애가 이 꼴인데 사진 퍼나른 거에 열이 빡 받음. 내리라고 하기엔 밤새 너무 많이 퍼져서 의미도 없음. 이걸 처리도 안 하고 뭐 한 거야 대체 미친 거 아니야? 개새끼들이 어떻게 사람 아파서 쓰러진 사진을 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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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 진짜 난리남. 연예 커뮤만 뒤집힌 게 아니라 기사도 나고 인스타에도 퍼짐. 화질이 구려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이건 진짜 아니지. 이 바득바득 갈면서 반응 보는데 어제까지는 믿지도 않던 인간들이 이제는 회사가 미친 거 아니냐는 둥 어떡하냐는 둥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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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뻗쳐서 폰 끄고 노트북 킴. 소속사 개작아서 직원수 고등학교 한 반 정도라 일 드럽게 안 돌아감.

[배우 ㅇㅇㅇ 건강 상태 및 활동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ㅇㅇ 엔터테이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ㅇㅇㅇ의 건강 상태 및 활동 중단 관련 공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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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공지 드렸지만 ㅇㅇㅇ은 심부전 증상으로 인해 지난 9일 입원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퇴원 이후로도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본인의 의지가 강해 최근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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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당사의 불찰에 대하여 사과 드립니다.
어제 촬영 중 호흡곤란 및 경련 증상이 발생하여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은 넘겼지만 원래 앓고 있던 질환 때문에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ㅇㅇㅇ은 입원 치료를 진행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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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ㅇㅇㅇ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현재 촬영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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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ㅇㅇㅇ의 건강 및 활동에 대한 무리한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배우 당사자에게 상처가 될만한 루머 및 사진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ㅇㅇㅇ의 회복을 위해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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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컨펌 받고 오타 수정하고 바로 올림. 커뮤 뒤집어지든가 말든가. 안 봐도 뻔해. 어떡하냐는 둥 안타깝다는 둥 욕했던 사람들은 싹 사라지겠지. 자기들도 말 얹었으면서 모르는 척. 옷 챙겨입고 병원 감. 애 중환자실에서 나오면 시술 받고 수술까지는 안 해도 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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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언젠간 해야 될 상태이긴 한데 몇 년 뒤에 해도 될 거 같다는데 뭔 소린지 잘 모르겠음. 보호자가 없어서 이걸 다 듣고 받아적고 있는데 내가 알아도 되는 건가 싶음. 얘 안 죽죠...? 물어보고 싶었는데 꾹 참았음. 그리고 매일 병원에 출석 체크함. 갑자기 생긴 인생의 여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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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옌들이나 쫓아다니게 할 줄 알았으나 이 실장도 많이 놀랐지 좀 쉬어 하는 말에 할렐루야를 외쳤음. 그러나... 푹 쉬는 거 잘 못함. 매일 병원에 왔음. 이틀 뒤에 정신은 차렸다는데 직계 가족만 면회 가능하대서 빡침. 부모님 안 계신 걸로 아는데. 한 나흘 뒤... 커뮤에서도 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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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지워져갈 때쯤 일반 병실로 옮겨짐. 아침부터 달려온 이 실장. 가자마자 본 건 폰 하고 있는 김 배우. 이게 진짜...... 배우님. 하니까 어, 왔어? 하는 얼굴 보는데 뭐라고도 못 하겠어. 너무 상해서. 중환자실에선 폰 못 본단 말이야 하는 애새끼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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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세요?
응 심부전 때문 아니고 그냥 호흡곤란이라고 한 거 못 들었어? 심부전 때문이었으면 죽었겠지. 몸이 하도 약해져서 중환자실에 있었던 거지 죽는 거 아니니까 걱정 마.
그런 거 말고... 괜찮냐고요, 지금. 안 아파요? 힘들지는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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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하고 쫑알쫑알 중환자실에서 어땠는지 얘기하는 거임. 그냥 애기가 따로 없음. 힘들었던 얘기는 안 하고 옆에 누운 아저씨가 어땠는지 이런 얘기만 함. 중환자실이라 눈 뜬 사람도 지밖에 없었을 거면서. 시술 들어가기 전까지 그냥 애 말 들어주다가 애 시술실 들어가고 생각해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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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엄청 외로웠나 보네 싶음. 이틀은 정신 들고도 혼자 있었다는 거 아니야. 안쓰러워 죽겠음. 한참 뒤에 시술 받고 왔는데 꽤 힘들었는지 운 자국으로 가득해. 그 와중에도 괜찮은 척하려는 애 보다가 손으로 눈을 가려줬음. 아팠죠. 얼른 자요. 하니까 새근새근 잠든 애새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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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폰 보는데 아까 폰으로 뭐 하나 했더니... 공카에 저 안 죽었어요 걱정 마세요 올려놓은 거 보고 허 함. 진짜 애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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