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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이 김솔음 속마음 못 듣게 되면 어떻게 될까.... 김솔음 괴담 들어갔다가 속으로 말 걸었는데 브라운 대답 없어서 식은땀 흘리면 어떡하지 🫎'브라운.' 🫎'...브라운, 저거 어떻게 읽어?' 📺....... 🫎...브라운? 안 들려? 📺예? 🐍아 또 시작이야 ...그냥 인형한테 말 거는 사람 되는 거임?

그래도 브라운이 대답하는 거 듣고 안심하는 김솔음 속마음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으니 진지하게 대화 시작함 🫎지금도 안 들려? 내가 말해야만 들을 수 있어? 📺그런 것 같군요. 하지만 이제 텔레파시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군! 🐍으.... 🫎지금 그게 중요해? 🐍징그러워. 🫎백사헌.

저 미친놈이 아직 괴담 안인데 이름 불렀어! 백사헌 뒷목 잡고 있을 때 김솔음은 빠르게 대화를 끝냄 🫎'그래도 다행이야. 처음 대답을 못했을 땐 완전히 인형에서 나간 줄 알고....' 📺.... 🫎'진짜 안 들리나. 브라운 우리 절교할까?' 📺친구. 🫎어, 어? 📺저쪽 방향으로 가보죠! 🫎그래....

그래도 백사헌 앞이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겠지 그냥 뭐... 평소보다 더 자주 인형한테 말 거는 성인 남성이 되는 거임 🐍'오늘따라 인형한테 더 자주 말 걸고 있지 않나.' 🐍'설마 거기서 더 미친 건가?'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돼? 🐍네...? 🫎너한테 말한 거 아니니까 조용히 해. 🐍(입술꽉

근데 문제는 다음 괴담 진입 일정... 백사헌 앞에서처럼 당당하게 말을 걸 수 없어.... 🫎...아, 저 괴담이 하는 말이 궁금하다. 🦋뭔 헛소리야? 🫎그냥 혼잣말입니다. 📺이곳으로는 들어올 수 없다고 하는군요. 🦋주절거릴 시간에 이리 와서 도와. 🫎......예. 📺저런, 수치심을 느끼는군요.

자꾸 혼자 중얼거리고 속닥거리는 김솔음 신경쓰여서 진나솔이 질질 끌고 다닐 것 같다 엄청 작게 속삭여도 짜증난 얼굴로 팍 돌아보니까 김솔음 쫄려서ㅋㅋㅋㅋㅋㅋ나중엔 말도 못하고 이곳저곳 만지작거림 🫎(손잡이 만지작) 📺흠, 잠겨있군요. 힘으로는 열리지 않을 듯합니다. 🫎(만지작...) 🦋야!

상대가 김솔음만 아니었다면 진작 내다 버렸을 눈빛이었음 결국 김솔음... 진나솔이랑 괴담에 있을 땐 허튼짓도 못하고 질질 끌려다님 그나마 브라운이 눈치가 빨라서 김솔음이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줄줄줄 설명해 주겠지 오히려 이 상황이 신나 보이기도 했음....

괴담에서 빠져나온 김솔음은 그제야 브라운을 탈탈 털면서 물어보겠지 🫎해결할 방법을 알고 있는 거지? 📺글쎄요....... 🫎네가 정말 몰랐으면 얌전히 있을 리가 없잖아. 소통이 어려워져서 불편해. 📺흐음.... 🫎나는 네, 도움이, 필요하잖아. 📺노루 씨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망할 테레비.

아무래도 심야토크쇼에서 돌아오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았음. 브라운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혈욕조로 해결이 될 문제 같아. '조금 특별한 피'가 필요한 것 같지만, 시간이 필요할 뿐 어려운 건 아니었음. 그제야 김솔음도 안심하겠지 📺즐겁지 않습니까? 가끔은 이런 자극도 일상에 필요한 법이죠.

타인의 눈을 피해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작은 퀴즈인 겁니다. 저의 대답 여부에 따라 게스트의 간절함은 배가 되겠죠...... 아, 물론 노루 씨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는 좋은 친구니까요. 🫎'내 얘기 같은데.' 어쩐지 토끼 인형이 음산해 보여서 조용히 테이블에 내려둠....

그때부터 브라운의 장난질은 본격적으로 시작되겠지 일부러 못 알아듣는 척하거나, 반만 이해한 척하거나, 못 들은 척하며 김솔음의 반응을 즐기는 게 아니겠음? 얄밉게도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는 얌전히 협력해 주는 모습에 김솔음 속만 부글부글 끓어

🫎브라운... 나를 괴롭히는 게 즐거워? 📺서운한 말씀을! 저는 친구를 괴롭힌 적이 없습니다. 🫎이게 괴롭히는 게 아니면 뭐야? 🐂노루 씨? 🫎착한 친구는 친구를 놀리거나 괴롭히지 않아. 네가 잘 모르나 본데 이건 정말 심각한 일이야. 이런 식으로 우정을 유지할 수는 없어. 내가 예민한 게 아니

라 누구라도 이렇게 반응할 거야. 괴담에서는 작은 실수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데 너는 지금 내 목숨을 가지고 논 거야.(친구, 그게 아니라-)물론 네가 지금까지 나를 잘 도와준 거 알고 있어. 도와주기 싫다면 그렇다고 말하면 돼. (노루 씨, 인형한테 말 걸고 계세요...?)나는 의견을 존중한다니까

알았어, 앞으로는 너한테 묻지 않을게. 내가 너한테 너무 의지했나 봐. (세상에! 친구!) 하지만 고작 즐거움 때문에 나를 괴롭힌 건 아니지? 말해봐, 브라운. (노루 씨.... 요즘 스트레스가 심하세요?) 들소 씨는 가만히 계세요. (앗, 죄송합니다.)아무튼 다시는 그러지 마. 우리는 좋은 친구지?

🐂저어, 노루 씨... 다들 기다려요. 이제 가봐야 하는데.... 인형을 꽉 붙잡고 중얼거리던 김솔음은 뒤늦게 정신을 차렸음 🐂그 인형을 정말 아끼나 보네요! 🫎....... 죽고 싶다....

📺........ 말이 없는 브라운을 다시 앞주머니에 꽂아 넣은 김솔음은 평소와 같이 무표정으로 괴담을 진행함 장허운이 어쩐지 짠한 눈으로 보는 것 같았지만, 그것도 그냥 무시했음.... 🐂힘든 일이 있다면 제게 털어놓으셔도 돼요! 저는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감사하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사실 안 괜찮아 진짜 도망가고 싶다 김솔음은 머리를 쥐어뜯고 싶었지만 어른스럽게 참아냈음. 그렇게 탐사를 진행할 무렵, 앞주머니에서 시무룩한 목소리가 들리겠지 📺...친구. 📺제 장난이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브라운이 반성한 뒤부터는 일사천리로 탐사가 진행됨 미안하긴 했는지 말로 묻지 않아도 미리 알려주더라고. 정말 잘된 일이었음 이쯤 되니 오히려 편리하기까지 해 눈치 빠른 브라운이 먼저 설명도 해주고, 동시에 속마음을 들키지 않아도 되니까.

📺여기는... 센스가 좋은 곳이군요. 미적감각이 훌륭합니다. 🫎....... 📺흠. 노루 씨, 천장을 살펴보시겠습니까? 재미있는 장치를 해놨군요. 🫎....... 📺이곳은 철저하게 외부인이 금지된 것 같습니다. 🫎....... 📺....... 📺관객의 호응이 없으니 재미가 없군.... 🫎와... 우와!

🐂거기에 뭐 있나요? 🫎아뇨 그냥 신기한 게 있어서.... 가끔 이런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이전에 비하면 몹시 사소한 수준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유능한 사회자답게 친구가 궁금할만한 점들을 다 알려주는데... 정말이지 서운하네요!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