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미 오오오오지는 SS급 센티넬님.. 이 집은 상성이 맞아도 지랄 안 맞아도 지랄임. 왜냐? 상성이 맞든 안 맞든 센티넬 성격 버터낼 수 있는 무던함이 1순위 덕목이거든. 근데 가이드 안 그래도 부족한데 굳이 안 버티려고 해서 난린데 개 무덤덤 햇살여주 등장-
#윳사연애

가이드 부족 사태로 인해서 가이드가 갑이 되어버린 세상. 전속 가이드 쓸 수 있는 센티넬은 무조건 S부터 시작하고. 각인? 할 수는 있는데 통념상 하면 하는 놈이 개자식 될 만큼 가이드가 너무 부족한데.
이와중에도 꿋꿋이 매칭 시켜준 가이드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 내쫓는 중이신 유우시 센티넬님...
SS면 최상위 신데 왜 아직도 전담 가이드가 없냐고 하면 이미 센터 내에 있는 가이드들 탈탈탈탈 털어서 다 매칭시켜봤는데 이미 다 까였음. 걍 없어..없다고...
SS면 최상위 신데 왜 아직도 전담 가이드가 없냐고 하면 이미 센터 내에 있는 가이드들 탈탈탈탈 털어서 다 매칭시켜봤는데 이미 다 까였음. 걍 없어..없다고...
그리고 사실 가이드들도 굳이 유우시 밑에서 저 예민 다 받아주면서 있을 이유가 없겠지. 돈은 어느 집 센티넬이랑 일하든 일단 잘 벌기도 하고. 다른 센티넬들은 가이딩 한번 받아보겠다고 살살 기는데 굳이 개고생할 이유가 없는거지.
센터도 그거 알고 제에발 성질 좀 죽여라 죽여라 싹싹 빌어도 봤지만, 절대 안 통함. 그래도 SS 화염은 내다 버리기 너무 아까운 능력이라 있는 가이드 없는 가이드 다 붙여봄...
오죽하면 센터장님 흰머리의 80은 유우시가 만들어줬다고 하겠어...
오죽하면 센터장님 흰머리의 80은 유우시가 만들어줬다고 하겠어...
이제 하다 하다 안 되니까 아직 세워진 콧대가 없는 쌩초짜라도 붙여보기로 하고 여주를 보낸거임. 여주 발현 이틀 차. 진또배기 초짜라서 가이드한테 센티넬들이 얼마나 싹싹 비는 지도 모르고 그러니 희망이 그나마 좀 보임.
여주 아직 이틀차라 그렇지 나름 A+인 여주. 나름 중요 인력이라 유우시한테 까이면 바로 훈련 들어가야갰다 하고 그냥 시범 삼아 일단 던져놔봄. 근데 이게 무슨 일이야...처음에는 하루..이틀... 일주일을 버텨서 가이드 버틴 일수 최고 기록을 갱신허더니
무려 한 달 동안 안 쫓겨나고 버틴 거임. 너무 신기해서 여주 불러다가 괜찮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니까.
-괜찮은데요..?
너무 멀쩡하게 괜찮다고 하고는 쏠랑쏠랑 다시 숙소로 돌아감.
-괜찮은데요..?
너무 멀쩡하게 괜찮다고 하고는 쏠랑쏠랑 다시 숙소로 돌아감.
센터에서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난리 난리 대 난린데. 여주는 사실 지금 유우시 얼굴이 기적임.
맞음. 우리 여주, 얼빠임. 근데 이제 무덤덤한 성격과 햇살여주를 동시에 가진 레어캐..☆
맞음. 우리 여주, 얼빠임. 근데 이제 무덤덤한 성격과 햇살여주를 동시에 가진 레어캐..☆
첫 날 갔을 때, 여주 유우시 얼굴 보자마자 그냥 여기 뼈를 묻을 각오를 함. 걍 어쩜 저리 내 취향으로 생겨 먹었을까 싶을 정도니까...
근데 그런 초미남한테 합법적 스킨십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
근데 그런 초미남한테 합법적 스킨십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
회사에서 빡뻑이 머리숱 한줌이신 배 불뚝이 아저씨의 히스테리를 다 감당해가며 아부도 떨고 재롱도 부리고 일해도 통장에 꼿히는 개 쥐꼬리 만큼의 월급의 10배가 꼿힌대.....뭐 이건 뭐 여주한테 꿀직업의 수준을 넘어선거지.
그래서 여주 5년차 경력직 직원의 짬빠로 유우시의 히스테리쯤은 히스테리로도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었음.
사실 이 가이드 판이라는 게 보통 어렸을 때 발현되서 사회는 경험 안 해보고 그냥 쭉 몇 억씩 연봉 받아가며 일하는 직종이다보니 다들 온실 속 화초거든.
근데 여주는 이례적으로 서른에 가까운 나이에 냅다 가이드가 되었으니...웬만한 일로는 멘탈 깎이지도 않음.
근데 여주는 이례적으로 서른에 가까운 나이에 냅다 가이드가 되었으니...웬만한 일로는 멘탈 깎이지도 않음.
-...가이딩 안 받는다고.
-안 받으면 죽어요~~~
-꺼져.
-이거 다 받으면 꺼져 드릴게요^^
그래서 악착같이 유우시한테 방사가이딩 밀어넣다보니 유우시도 결국 자포자기하고 빨리 끝낸다고 여주한테 자기 손 쥐여주는 단계까지 옴.
-안 받으면 죽어요~~~
-꺼져.
-이거 다 받으면 꺼져 드릴게요^^
그래서 악착같이 유우시한테 방사가이딩 밀어넣다보니 유우시도 결국 자포자기하고 빨리 끝낸다고 여주한테 자기 손 쥐여주는 단계까지 옴.
유우시도 이렇게 자기 오래 버티는 사람 처음이기도 하고...여주가 워낙에 유우시를 잘 챙기니까. 온정에 녹는 거지 결국.
밥도 해줘, 간식도 챙겨줘, 집도 좀 더 꾸며 놓고..말도 걸고. 참 별 거 아닌 것들인데. 센터에서 센티넬은 인간이 아니다보니.
밥도 해줘, 간식도 챙겨줘, 집도 좀 더 꾸며 놓고..말도 걸고. 참 별 거 아닌 것들인데. 센터에서 센티넬은 인간이 아니다보니.
여주가 해주는 그 너무 기본적인 인간이 하는 것들이 유우시에게는 너무 낯설고 어색하지만 뭔가 따스한 것들이었음.
결국 자기도 모르는 새에 여주한테 천천히 물들어가고 있을 때쯤. 여주가 현장에서 다른 센티넬 가이드로써 도와주러 간거야. 그 쯤에는 여주도 이제 몇 개월 됐으니까
결국 자기도 모르는 새에 여주한테 천천히 물들어가고 있을 때쯤. 여주가 현장에서 다른 센티넬 가이드로써 도와주러 간거야. 그 쯤에는 여주도 이제 몇 개월 됐으니까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현장에서 다 태워버리고 자연스럽게 여주 찾아서 텐트 쪽으로 갔는데. 한 쪽에서 여주가 다른 남자 센티넬 손 붙잡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가이딩을 해주고 있는거야.
유우시 순간 속에서 뭐가 울렁. 하더니 막 머리가 어지럽고 신경질이 솟구치는 거임.
유우시 순간 속에서 뭐가 울렁. 하더니 막 머리가 어지럽고 신경질이 솟구치는 거임.
저거 남자 손 다 불로 지져 버리고싶고. 당장 여주 손목 붙잡고 숙소로 데려가고 싶음.
유우시도 지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에 너무 놀라긴 했는데 일단 여주한테 다가가서
-나 가이딩...해줘.
유우시도 지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에 너무 놀라긴 했는데 일단 여주한테 다가가서
-나 가이딩...해줘.

그리고는 가만히 앉아서 고분고분하게 가이딩 받으니까 옆에서는 난리남. 대체 어떻게 길들인거냐면서..이게 말이 되냐고.
근데 지금 정작 여주는 평소보다 유우시가 자기 손 개꼭 붙잡고 있어서 약간 아파서 거기까지 신경이 가지도 않음.
게다가 오늘 따라 이놈의 남정네는 뭐가 이리 잘생겼는지.
근데 지금 정작 여주는 평소보다 유우시가 자기 손 개꼭 붙잡고 있어서 약간 아파서 거기까지 신경이 가지도 않음.
게다가 오늘 따라 이놈의 남정네는 뭐가 이리 잘생겼는지.
그렇게 대강 임시 가이딩까지만 하다가 진짜는 숙소 들어와서. 여주가 평소처럼 유우시 손붙잡고 가이딩 해주는 데 약간 유우시 분위기가 다름.
뭐랄까..평소에는 신경질 적인 고양이 같았는데 오늘은 누구하나 잡아먹을 것 같은 눈빛인 거야. 부담 스러워서 얼른 해주고 일어 나려는데
뭐랄까..평소에는 신경질 적인 고양이 같았는데 오늘은 누구하나 잡아먹을 것 같은 눈빛인 거야. 부담 스러워서 얼른 해주고 일어 나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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