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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jo_iiii111
#괴담출근 #괴출

* 115화까지의 스포주의

조장이 독사헌이고 팀원이 김솔음인 조...? 진짜 재밌겠다. 독사헌은 팀원을 내버리는데 가감없음. 근데 김솔음은 안 죽고 맨날 살아옴. 그거 보는 독사헌...

'진짜 뭐하는 새끼지?'

분명 미끼로 3층에 버리고 왔는데 갑자기 저쪽에서 솔벅솔벅 걸어나옴.
쿠쿠
@jo_iiii111
- 과장님. 3층에는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 ···그래?

그런데 김솔음은 독사헌이 그를 미끼로 썼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음. 눈치 빠른 녀석이 모를리 없는데, 그냥 항상 없는 일처럼 넘어감. 이 정도 당했으면 어둠에서 따로 행동하자고 할 법도 한데 김솔음은 그런 제안을 한 번도 안 함.
쿠쿠
@jo_iiii111
갈림길이 나와도 각자 행동하고 만나자는 게 아니라 먼저 나서서 제안해.

- 왼쪽부터 갔다가 오른쪽으로 갈까요?
- ···어.

어차피 김솔음이 따로 행동하자고 했어도 허락 안 할 거지만(몰래 복수를 꾸밀지도 모르는데 왜 자유롭게 놔둬?) 김솔음은 이걸 알고 말하는 게 아님.
쿠쿠
@jo_iiii111
그냥 따로 움직인다는 선택지가 머리에 없어 보여.

그리고 그건 당연함.

김솔음.

어둠에서 혼자 다니기 싫음. 그건 상대가 독사헌이라도 마찬가지야. 상사라 기강 못 잡고 쫄보인 걸 들키면 죽을 테지만 그래도 네임드잖아. 미끼로 쓸 때마다

🫎 (ㅅㅂ 과장새끼ㅠㅠ)

속으로 욕할 뿐
쿠쿠
@jo_iiii111
이 악덕 회사에서 상사에게 대들 수는 없었음. 그리고 혼자 돌아다닐 때마다 아이템을 얻어서 좋기도 했고, 혼자 움직여야 어둠을 확실하게 파훼할 수 있을 때도 많았음. 어떻게 리타이어할까 고민했는데 그걸 덜어줬다고 해야 하나.
쿠쿠
@jo_iiii111
하지만 혼자 다니는 건 역시 무서운 법임. 다들 독사헌 한 번 겪으면 옆에도 있기 싫어하는데 김솔음은 안 그래. 독사헌 진짜 황당할듯.

- 넌 목숨이 여러 개야?
- 예? 당연히 하나인데요​​.

회사에는 독사도 독사지만 김솔음도 독종이라는 소리 들을 것 같음.
쿠쿠
@jo_iiii111
이때도 D조면 재밌겠다. 다함께라 D조는 무슨 독하다의 D일 듯(뒤지라고 하는 놈이나 안 뒤지는 놈이나...)

그리고 김솔음... 나중에 눈깔도 사줄 것 같아... 저 새끼 나중에 죽잖아... 눈깔 받은 독사헌은 그때 좀 고장남. 이렇게 유용한 눈을 왜?
쿠쿠
@jo_iiii111
이후 그 눈으로 김솔음 몰래 봤는데 손목이나 가슴의 인형이 눈에서 피나올 정도로 빨갛게 보여도 재밌겠지만... 전혀 빨갛게 안 보여도 재밌다.

애초에 독사헌은 김솔음이 무슨 짓을 해도 한 번은 막을 자신이 있었는데··· 저건 조금의 빨간색도 없었음. 복수를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는 뜻이야.
쿠쿠
@jo_iiii111
진짜 맥이 탁 풀림. 미끼로 쓸 때쯤 귀신같이 다른 방안을 내놓는 걸 보면 호구는 아닌데···.

그렇게 지난한 매일이 이어지다가 처음으로 싸울 듯. 회사가 방침을 어떻게 바꾼건지 독사헌네 조에도 마무리조를 줌. 그렇게 붙어있으려 할 땐 언제고 마무리조를 미끼로 쓰려 하자 그 사람이랑 같이 감.
쿠쿠
@jo_iiii111
- 너 죽을 거라니까?
- 알아요.

드디어 미끼로 안 쓰일 수 있는데 왜 저러는 건지, 똑똑한 녀석이 왜 저렇게 움직이는지. 마무리조를 데려온 이유가 뭔데.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하나도 안 나옴.

그렇게 벙찌는 독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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