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p__00: 하 시바 블투 키보드 한동안 안 썼고, 이사도 가니까 ...
@iop__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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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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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바 블투 키보드 한동안 안 썼고, 이사도 가니까 넣었더니 고민하는 복스 보고 갑자기 이것저것 생각나서 다시 꺼낸 거 실화냐;; 작가인 복스가 보고 싶은데 하이라이트 부분이 잘 안 써져서 고민하는 거 보고 싶다. 근데 야설도 쓰고 문학도 쓰고.. 야설 쓸 땐 당연 이명 씀. 왜냐면 나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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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이 있다고 해야하나 아니다. 얘는 사실 상관 안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그 쪽으로만 쏠리고 평가 받는게 싫어서 나눈거라고 하자. 그리고 얘는 사실 작가일 때도 그런 변태적인 면모가 있긴했으면. 근데 대중들이 이 '모습'의 자신에게서 바라는 게 무엇인지 아니까 자제하는거지. 변태신사?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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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진짜 나같으면 저렇게 단정한 얼굴에서 나오는 천박한 워딩이 너무나도 개꼴릴 거 같은데.. 근데 일단 아 얘도 먹고는 살아야지;; 소설과 네이밍, 그리고 출판사에 타격이 갈 수 있으니.. 그래서 일단 분리함. 그리고 지금 잘 안 써지는 부분은 야설 쪽이었음. 어쩌다보니 이번 소설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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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하면서 이것저것 자위기구 써보는 ^남자^가 되어버림. 그리고 이 야설은 출판보다는 그냥.. 인터넷에 올라오는 거면 좋겠다. 그래서 필명을 쓰는거고. 의식의 흐림이랑 앞뒤 말 안 맞을 수 있음. 지금 쓰는 건 완결 난 작품의 스핀오프? 느낌으로 원래 주인공이 여자였는데 댓글에서 주인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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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남자도 사실 주인공을 생각하며 자위했으면 좋겠다, 가 시발점이었음. 짝사랑 남은 마초적(하키하는)인데 그런 알파남이 자위기구 쓰는 것도 색다르다 생각했고, 약간 변태적인 상상을 가미해서 앞이 아닌 뒤를 쓰는 거면 더 재밌겠다 싶어서 그냥 후루루룩 진행시킴. 문제는... 복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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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남 그 자체라 뒤로 쓰는 자위는 어떤건지 전혀 몰랐다는 거지.. 응응.... 생각보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계속해서 직접적인 묘사는 하지 않아서 독자들이 아니 이작가 왜이래;;; 뭔 우리가 로맨스 보냐고; 빨리 박혀서 앙앙 우는 모습 내놓으라고;; 이러고 있는데도 진도는 답답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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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아야 쓰든지 말든지 하지!!!!! 그래서 복스는 과감한 결정을 함. 그래, 그럼 내가 경험해보면 되잖아? 그리고 막상 해봤는데 좆같으면 그냥 좆같네^^ 하고 써버리면 되는거지 뭐! 그래서 성인용품점에 오게 됨... 그냥 주변에 의견을 묻거나 인터넷을 참고할 수도 있지만 '남'의 경험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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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느껴야 제대로 쓸 수 있다고 이상한곳에서 작가정신(이맞나)이 있어서 그건 또 싫다고 고집부림. 어쨌든 거기서... 예, 제 욕망에 희생당하는 미안하다 질. 근데 네가 최고인 거 같아. 만나고 복스는 사실 뭐 두렵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아서 그냥 대놓고 남성용 자위인데 뒤로 쓰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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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해달라고 당당히 얘기함. 질은 처음 복스가 올 때부터 심상찮음을 느낌. 일단... 쭈뼛거리는 기색도 없이 당당히 얼굴 까고 들어왔는데 훤칠하게 생겼고 키는 좀 아쉽지만 뭐.. 저정도의 기세를 가지고 있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리고 생각보다 되게.. 되게 젠틀하게 생긴거임. 사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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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 혼자 오는 남자한테 편견을 가지고 있었음. 여자친구랑 같이 오지도 못하는 놈이라면 존나2 변태거나, 뒤 쓰는 놈이거나. 근데 얘는 아무리 봐도.. 뒤를 쓸 거 같진 않단 말이지. 그 특유의 자신감이 있었음. 그러면 존나 변태라는 말인데.. 사실 저렇게 말끔하게 차려입고 머리도 단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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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 썼는데 이게 바로 배운변태?? 했는데 갑자기 뒤를 달라니. '...네?' '아. 남성용으로는 없으려나? 그럼 여성용은?' 머리속이 혼잡한데 어쨌든 질은 프로였음. 자꾸만 자위기구를 자기에게 쓰는 손님을 생각하는 머리를 비우기 위해 휙휙 가볍게 젓고는 일개 고객을 대할 때처럼 상냥하게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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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쓰실 건데요?' 상냥은 개뿔. 떨리는 목소리가 질 본인에게도 느껴졌음. 상대방은 별 신경도 안 쓰는지 그냥 퉁명하게 '나.' 라고 대답했고, 질은.. 질은 그 말을 듣고 머리속에서 나가라고 그렇게 흔들어서 내보내던 상상이 곧바로 영상으로 재생되는 걸 막을 수 없었음....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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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게 자신을 내려다보는 종업원을 그냥 잠깐 가만히 바라봄. 당황했나? 하긴 직접적으로 질문 받는 건 또 처음일 수 있지. 그래서 일단 느긋하게 기다려봄. 당황한 거 같은데 시선은 올곧이 복스를 보고 있는게 너무 이상함. 뭐지 얜.. 당황한 거 맞아? 종업원과 눈을 마주했는데, 그 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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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좀..... 불쾌했음. 익숙한데, 분명 익숙한 느낌인데 묘하게 복스의 신경을 건드림.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노려보는 눈동자에 복스는 모르겠지만 질의 시선에선 살짝 분홍빛이 보였다 사라짐. 아. 분홍색이라니.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조금 더 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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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눈이라니 정말 잘 어울리시네요.' 말해버림. '뭐?' 한창 이상하게 바라보더니만 하는 말이 고작 그거야? 어이가 없어서 그냥 크게 웃음. 아니 기구 추천 받았더니만 갑자기 내 눈 색을 얘기해? 진짜 웃긴 놈일세. '하. 기구 추천해 달랬더니 내 눈을 칭찬 받을 줄 몰랐네?' '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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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구 추천해주면, 실컷 보게 해주지.' 그 말에 질이 벙쪘다가 '..처음이신거죠?' '오, 어떻게 알았어? 처음이야.' 그러면.. 이러면서 복스를 안내함. 아니 눈 보게 해주겠단 말에 태도가 확 변해선 이것저것 추천해주는데... '..분명 내가 처음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아, 네.' '근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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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다 다 이모양이지? 복스는 자기거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고, 그리고 실제로 다들 만족했었음. 그래서 어느정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추천 받는 것들은.... ...왜 하나같이 사이즈가 규격이상이지? 경험이 없는 것이지 지식은 이미 인터넷에서 찾아봐서 이런 사이즈로 시작했다간 병원에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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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려가야 하는 건 알고 있었음. 이색히 미친건가? 추천해 준 ㄷㄷ 중 하나를 집어 들어봄. 손 크기도 자신 있는데 이건.. 한 손에 못 쥐겠는데. 양 손으로 조심스럽게 쥐어 들고 종업원을 못 믿겠단 표정으로 봄. '이게 처음인 나한테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나?' '.......그...' 좆됨 시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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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미안하다 네가 아니라 내가 꼴리는데 어카지??;;;;; 사실 지금 추천해준 사이즈는 자기 크기에 맞춘거였음. 저렇게 손으로 감쌀 줄은 몰랐어서... 생각보다 큰 파장을 불러오는 비주얼에 질은 할 말을 잃음. 그냥.. 그냥 입에 넣어주면 좋겠는데. 큰 거 알지만 어떻게든 넣어서 한 입에 안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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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반쯤 삼켜서 핥아주면 좋을 거 같은데.. 밑에서부터 슥 훑어 올리면 너무 크고 길다고 투정하는 붉은 혀나, 하나하나 좇느라 드러난 분홍색 눈이나...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이런저런 상상하는 질이고 복스는 답이 없길래 진짜 이 사이즈로 시작하나? 싶어서 자꾸 요리조리 돌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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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게 마치 자기걸 바라보는 거 같아서.. 아 안되겠다 정신차려야겠다란 생각에 다른 걸 추천하려는데 '아무리 봐도 안 들어 갈 거 같은데..' 하면서 입 살짝 벌려서 넣어보려는 미친 고객에 질도 터지고 나도 터지고 와 시발 보고 싶었던 건 추천 받은거 사고 '제가 여러가지 알려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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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물으니 '응? 아니 됐어. 어차피 여자든 남자든 똑같지 않겠어?' '아뇨. 많이 다를텐데요. 여자한테 하던 것처럼 하면 절대 못 느껴요.' 하면서 구슬리는데 복스는 일단 '아냐 괜찮아. 느끼는게 목적이 아니라서.' 라는 대형 말은 던지고.. 그대로 사라짐. 맞음 어쨌든 무슨 '느낌'인지 궁금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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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야돼! 가 아니니까. 그래서 써봤고 사실 기분 좋은 것도 모르겠고... 사실대로 적음. 그냥 그렇게 끝내려고 했는데 다들 '아 이거 제대로 쓰는 법 몰라서 그런건데 이런 것마저 완벽하다..!! 근데 이제 곧 누가 알려주는 것도 나오겠죠??' 뭐 이런 댓글도 있고 '아 그냥 그렇게 들이박으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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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분 좋은 줄 아나 이자식 완전 고자였네' 뭐 이런 댓글도 있고.. 그거에 눌려서(왜냐면 쓴 게 자기자신이니까) 다시 방분함 질은 잠깐 지나갔던 손님을 매일 그리다 복스가 쓴 소설을 봤는데 왜 손님이 겹쳐지는 지 모르겠고. '전의 그 손님도 얘처럼 아무것도 못 느꼈을까?' '내가 알려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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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머리속에서 엉망진창되고 자기 이름 헤프게 부르고 그 분홍색 눈 맘껏 보여주는 상상하다 혼자 자괴감 느낌.. 근데 어느날 꿈에서 흐트러진 모습이 아닌, 이성이 박힌 단정한 모습으로 나타나선 여러가지 알려주겠단 말 아직 유효하냐고 묻고... 그렇게 서로 해피해피가 되었읍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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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추가 타래 더 안되는거 실화임??? 어쨌든 나중에 그 소설이 복스가 쓴 거 알게 되고 이걸 쓰려고 가게 방문한 것도 알고 복스의 경험인 것도 다 알아서.. 이것저것 괴롭히는게 보고 싶네요.. '처음엔 그럼 혼자 이렇게 한 거에요?' '아니.. 아니야.' '나한테 그냥 알겠다고 했으면서, 무작정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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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전희도 없이..' '아니... 흐' '아쉽네요. 복스 지금은 이렇게나 약한 곳이 많은데.. 왜 그 땐 생각을 못 했지.' 나는 남자니까!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그 말을 질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걸 이제는 몸으로 많이 배워서 간신히 입술을 깨뭄. 저 말 하면 그 부분만 괴롭혀주려고 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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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치만 하든 안 하든 오늘은 괴롭혀줄 생각이었으니까 그냥 해야겠다, 하고 고개 내리는 질과 놀라서 바둥거리지만 결국 함락당하는 복스가 보고.. 싶네요... 예... 시발.... 내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