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출근X데못죽] 이참에 김솔음과 박문대 만나게 하고 싶어요.(※재미없음 주의) 김솔음 정기 순찰 왔다가 박문대가 괴담...

@Xileah_K
시레@Xileah_K
34 views Aug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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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출근X데못죽] 이참에 김솔음과 박문대 만나게 하고 싶어요.(※재미없음 주의)

김솔음 정기 순찰 왔다가 박문대가 괴담 휘말리는 것을 발견하고는 같이 따라 들어왔으면.

🫎(망했다)

눈을 떠보니 보이는 것은 마치 아이돌 서바이벌 무대.

[새로운 참가자가 왔군요!]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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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앞에 보이는 이들의 얼굴은 마치 스프레이를 뿌린 것 마냥 검게 칠해져 있었고.

[두 분 무대에 참가하시겠습니까?]

똑같이 얼굴이 없는 MC가 두 사람에게 다가와 말을 거는.

🐶ㅁ...
🫎참가하겠습니다!

박문대가 거절하기 전에 그의 옷을 붙잡아 말린 뒤 먼저 말을 뱉고 보는 김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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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넘치는 참가자군요. 그럼 앞으로 1시간, 더 이상 참가자가 없으면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음에도 들리는 환호 소리와 박수 소리.

김솔음은 이런 일을 겪어 본 적 없을 일반인인 박문대를 걱정하며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그를 바라봤는데

🐶...X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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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를 가는 소리와 함께 사람 하나 죽일 것 같은 표정으로 사회자를 본 것 같은데...

헛것을 봤나 싶어 눈을 감았다 뜨니 평소 방송에서 보던 박문대의 모습이 보이더라. 일단 더 혼란스러워하기 전에 김솔음이 먼저 말을 걸려 했는데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된 것 같네요.
🫎네? 그, 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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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본인이 할 말이었는데, 아니 심지어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차분하지?

🐶일단 무슨 일인지...

말이 다 끝나기 전 누군가 어둠에 들어왔는데

👤이게 뭐야?
[무대에 참가하시겠습니까?]
👤네? 내가 왜요?
[그럼 도전을 포기하시겠나요?]
🫎!!

안 돼!

👤네
[아쉽지만 어쩔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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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어? 어...? 자ㅁ...

발 아래부터 천천히 몸이 굳어지더니 마치 인형 같은 관절이 생기더니 힘 없이 무너져 내렸고, 그 뒤 인형이 혼자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 얼굴은 비어있었고

🐶......

인형은 혼자 걸어가더니 방청객석에 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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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괴담은 토크쇼처럼 일정 조건만 맞추면 클리어가 가능한 어둠이다. 단지 그 조건이 어려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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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되고 싶어!]
<어둠탐사기록>에 등장하는 괴담, 백일몽 주식회사의 식별코드는 Qterw-C-■■■.

아이돌 서바이벌에 참여하여 사회자가 만족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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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괴담은 참가자가 연습생이 되어 무대를 선보이면 되는 것이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탐사기록 #4
직원 N의 춤을 본 뒤 "관절을 꺾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멘트를 한 뒤 직원 N의 모든 관절이 꺾여 기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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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록#7
직원 Y의 노래를 들은 뒤 "저렇게 노래를 부를 거면 성대가 없는 게 낫다."는 말과 함께 직원 Y의 성대를 뽑아버림.

즉, 심사위원이 만족할 만한 무대를 선보이지 못 한다면 죽는다. 덕분에 춤도 노래도 못하는 직원들만 수두룩하게 죽었고,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금방 사라진 괴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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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음은 제 옆에 있는 박문대를 흘깃 바라봤고.

🫎(이 사람이라면 나갈 수 있겠지.)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가 유명한 아이돌이라는 점이다.
다른 여타 아이돌보다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이니까.

문제가 있다면 본인이다.

자신은 아이돌도 아닐 뿐더라 춤과 노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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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믿지 못 하실 걸 알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나는 다른 탈출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이 사람에게 적어도 주의를 주어 조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여긴 저들의 마음에 드는 무대를 하지 못 하면 죽습니다.
🐶
🫎그리고 저들에게 반항해도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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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씨라면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겁니다. 평소처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면 됩니다.

그나마 무대가 시작되기 전 까지는 아무 일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게 다행일까. 역시 죽을 수 있다는 사실에 손이 떨려왔지만, 일반인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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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김솔음을 가만히 바라보던 박문대.

🐶당신은요?
🫎네?
🐶당신도 빠져나갈 수 있는 겁니까?
🫎......네.

빠져나갈 방도를 찾을 거니까 맞다고도 할 수 있지.

🐶마음에 드는 무대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이 이상한 말을 믿어 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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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저들에게 어떤 지적도 받으면 안 됩니다.
🐶컨셉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음정을 틀리거나 춤을 틀리거나, 조금만 어긋나도 죽습니다.
🐶죽는다는 건 진짜 죽음인 거고요.
🫎네.

이렇게 상세하게 물어볼 줄은 몰랐던 김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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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 비현실적인 상황을 차분하게 분석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하다니. 괜히 유명 아이돌이 아니구나.

이내 박문대는 자리에서 일어나 목을 풀며 스트레칭을 하는데, 그러다 김솔음과 눈이 마주쳤으면.

🐶혹시 어떤 무대를 생각 중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참고용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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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하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김솔음의 반응에 뭔가 쎄 함을 감지한 박문대.

🐶...혹시 직업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공무원 입니다.
🐶그럼 춤이나 노래는 잘 하시나요?
🫎그냥 평균 정도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만족하는 무대는 어느 정도의 수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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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의 ■■■■■무대 정도 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김솔음의 말에 미소를 짓는 박문대.
그건 절대 일반인의 수준으로는 불가능한 무대.

🐶당신도 빠져나갈 방법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네.

그렇게 시선을 피하는 김솔음에 눈치를 깐 박문대.

이X끼 탈출 할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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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할 만큼의 실력은 되지 않고, 그렇다고 혼자 탈출 못 한다고 하면 자신이 불안해 할까 봐 안심 시키는 척을 하다니.

🐶혹시 다른 한 명을 여기로 부를 수도 있나요?
🫎네?

잘못하면 죽는 사람만 늘어날 뿐이다.

🐶저만큼 실력이 좋은 사람입니다. 이런 무대로 죽을 놈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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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
🐶살고 싶지 않아요?
🫎
🐶그 녀석이 당신을 도와줄 수 있을 겁니다. 시간만 벌 수 있다면...

솔직히 마음이 흔들리긴 했지만, 저 하나 살겠다고 일반인을 끌어들일 수 없으니 안 된다고 하려던 찰나.

🔨후배님?
🐶마침 왔네.

브이틱의 청려가 어둠에 들어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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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직전 마지막 참가자가 도착했군요! 무대 참가 하시겠습니까?]

평범해 보이지 않는 존재에 신재현이 관찰하는 순간 박문대가 대신 대답했으면.

🐶참가합니다. 저희 일행이에요.
[이런, 지각을 할 뻔 했군요. 좋습니다! 그럼 어서 무대를 준비하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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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의 목소리에 시선을 돌렸고, 박문대와 함께 보이는 처음 보는 사람. 주변을 빠르게 살피니 외형은 스튜디오인데 사람이 아니다.
누군가 봤다면 놀랐을 장면이지만, 침착하게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신재현.

🔨반갑습니다. 브이틱의 청려 입니다.
🫎아! 김솔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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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통송명을 한 뒤 청려의 손을 잡는 박문대.

🐶선배님한테는 제가 설명할게요.

그러면서 잠깐 김솔음에게 소리가 들리지 않을 만큼 떨어진 뒤 이야기를 주고 받는 청려와 박문대였으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에 오히려 혼란스러운 건 김솔음인.

아이돌은 원래 저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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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이상한 상황에서 이렇게 차분하게 행동할 수 있는 건지. 마치 여러번 겪어 온 것처럼!

그 사이 어느새 이야기를 끝낸 건지 두 사람이 김솔음에게 다가왔고.

🐶혹시 연습할 시간은 얼마 정도 남았나요?
🫎보통은 바로 시작합니다.
🔨그럼 불가능해요.
🐶시간을 끌 방법은? 연습 시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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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정도가 필요하십니까?
🔨글쎄요. 수준을 알 수 없으니 가능한 많은 게 좋아요.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방송이 시작되기 전 몰래 아이템을 써서 촬영 장비를 망가뜨렸고.

[누가 이런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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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촬영 장비 이상으로 녹화를 미뤄야겠습니다. 장비를 구해야 하는 탓에 시간이 걸릴 듯 하군요.]
🫎촬영 시작까지 얼마나 걸립니까?
[적어도 2시간...]
🫎괜찮습니다. 연습을 하면 되니 부담 갖지 말아주세요. 오히려 완변한 방송을 위해 제대로 된 장비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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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출연자를 기다리게 할 수는...]
🫎정말 괜찮습니다. 저도 이전에 토크쇼 준비를 도왔던 적이 있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스탭들의 노고가 있는지 잘 아니까요.
[관계자 였나요?]
🫎브라운의 심야 토크쇼를 도와준 적이 있거든요.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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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매일 밤 11시 33분에 진행하는 그 브라운의 심야 토크쇼를 말인가요?]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 말이었으나 생각보다 과한 반응에 오히려 당황스러운 김솔음이었으면.

[아아! 이런 걸 몰라보다니...]

이거 어쩌면 일이 잘 풀릴...

[이번 회 소재는 이거다!]

풀리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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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런 죄송해요. 관계자라면 알겠지만 아무래도 시청률이 중요하다보니.]
🫎아뇨,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그런 의미에서 부탁을 하나 드려도 될까요?
[무엇이죠?]
🫎한 번이기는 해도 저도 <브라운의 심야 토크쇼>에 출연한 적이 있다 보니 여기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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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달라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혹시 연습 시간을 조금 더 가질 수 있을까 싶어서요. 최고의 방송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통하지 않을 걸 알고 한 말이지만, 그래도 같은 업계 종사자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가 어차피 장비도 가지고 와야 했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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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군요. 7시간. 그 이상은 안 됩니다.]
🫎!! 감사합니다.

그렇게 좋은 소식과 함께 당당히 돌아온 김솔음이었으나.

🐶7시간...
🔨바로 시작하죠.

두 사람의 표정은 전혀 좋지 않은.
신재현은 바로 김솔음에게 노래와 춤을 시켜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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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연습과 동시에 파트 분배 할게요.

김솔음은 그때만 해도 몰랐다. 1군 아이돌은 왜 1군 아이돌인지.

🔨...그럭저럭 괜찮아졌네요.
🫎......

사람의 극한까지 내모는 연습에 말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죽기 직전인. 그래도 김솔음은 나름 일반인이라고 쉬운 동작과 파트를 줘서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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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돌려 저와 같이 쓰러져 있는 박문대에 안쓰럽게 바라보는. 자신을 커버하기 위해 더 갈려나가는 박문대였다고.

🔨더 연습하고 싶지만, 이제는 체력을 회복해야 해요.

그렇게 청려의 컨트롤에 따라 시간 맞춰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이런 무대는 처음이군요.]
[정말 완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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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어둠을 클리어하게 된 세 사람이었으면.

🫎정말 감사했습니다.

설마 정석대로 클리어 할 줄은 몰랐던 김솔음.

🫎두 분이서 탈출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할 일을 했을 뿐인걸요.^^

청려는 그렇게 말하며 박문대를 바라봤지만 그 시선을 무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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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심히 가세요.

이후 서둘러 퇴근(?)을 하는 김솔음과

🔨둘 이서 탈출이 가능했다라... 분명 나한테 모두가 성공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
🐶성공했으면 됐지. 수고했다.

모르는 척 넘어가는 박문대

🔨하하!

이걸 속을 줄 몰랐던 청려 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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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는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하면서 썼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ㅠㅠㅠㅠ 하지만 쓴 게 아까워 그냥 다 적었어요. 윽, 재밌게 적어 보고 싶었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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