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we have updated the app and fixed multiple bugs. We are lacking funds, request to free user not to use Adblock. Ads are non intrusive. 😊

@sP_assion_rout: 본편 정태의와 4n살 일레이가 만나면…일레이는 혼돈...

@sP_assion_rout
43 views Nov 14, 2025
1
본편 정태의와 4n살 일레이가 만나면…

일레이는 혼돈의 카오스에 빠진 정태의를 가만히 내려다보며 아주그냥귀여워서깨물어죽여버리고싶은표정만 짓고 있을 듯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태의는 그 앞에서 으어?, 마?, 음?, 므어? 하면서 안절부절 못 하다가 고작 하는 말이라고는
2
T “ㅇ, 일레이, 너야…?“

하는 것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이름을 읊조리는 앳된 소년의 목소리에 일레이는 저릿하게 전율하고… 이놈 하나 가져보겠다고 극한의 미친짓을 서슴치 않던 제 과거가 존나게 이해가 됨 이 남자를 갓챠하게 된 행운에 새삼 감사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엎어뜨려놓고 뭔 짓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울컥울컥 솟아오르지만,
중년의 일레이는 기특하게도 젊었던 그 어느 시절과는 달리 모럴이라는 게 생긴 (정태의 한정) 젠틀맨이지ㅋㅋㅋㅋㅋㅋ
4
정태의는 미치겠음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징그러워 죽겠음

원래도 이놈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요상하기는 했다만,
지금 제 앞에 있는 일레이를 너무나도 닮은 중년의 남성은 저를 너무… 너무 >>예쁘게<< 보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적나라해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임
5
그저 우물쭈물하며 그 부담스럽기 짝이 없는 시선을 견뎌내고 있는데

I “미안하지만, 조금만 더 날 견뎌줘.”

중년의 남성이 돌연 미안하고 애틋해 죽겠다는 투로 말함
6
정태의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절로 일레이를 떠올려버리지만, 이성이 여전히 거부반응을 일으킴

당연함

일레이의 목소리에 저런 다정한 말투는 옵션에 없는 사항임ㅋㅋㅋㅋㅋ

혼란스러운 시선을 삐걱삐걱 들어올려 중년의 남성을 바라보는데, 돌연 남성이 제 얼굴을 향해 손을 뻗음
7
그리고 그 손은,

T “… …! 어,“

살짝 말라 핏줄이 도드라지고 약간의 주름이 새겨져 있기는 하지만, 역시나 제가 아는 그 아름답기그지없는 손이 맞았음…
8
분명 일레이인데, 일레이는 왜, 그놈이 왜…

정태의가 그날 만난, ‘일레이 같지 않은 일레이’의 알 수 없이 간지러운 태도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게 되는 건… 또 수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겠지…☺️
9
반대로 본편 일레이와 4n살 정태의가 만나면ㅋㅋㅋㅋㅋㅋㅋ

일레이는 처음에 정창인인 줄 알다가 몇 초 뒤에

I “… …? 음?“

하고 미묘하게 다른 낌새를 알아차릴 듯ㅋㅋㅋㅋㅋ

정태의는 그런 일레이를 묘하게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는데, 이 시선은 순수한 심미안에서 비롯된 거임ㅋㅋㅋㅋㅋㅋㅋ
10
사실 그 당시에는 일레이놈이 워낙 정태의를 못살게 굴기도 했고, 이놈의 외모에 대해서 딱히 찬미할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일레이를 다 사랑하고 보니 2n살의 일레이가 너무너무 이뻐 보이는 거임ㅠ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신의 사탕과자무새 정태의…
11
일레이는 저를 징그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중년의 남성을 앞에 두고 당혹스러워하다 재빠르게 잠정 결론을 내림

죽여야겠다.

그런데 이상하게, 머릿속으로는 결과값이 도출이 됐는데 그게 행동으로는 선뜻 이행되지가 않음…

그래, 마치 정태이를 앞에 두고 있을 때처럼.
12
일레이는 그제서야 퍼뜩 눈을 부릅 뜨고 중년의 남성을 구석구석 뜯어봄

뭐 그리 웃을 일이 많았는지 눈꼬리 모양대로 서글하게 잡혀있는 주름이 잡혀 있지만 왠지 익숙한 둥그런 눈매,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한 입 머금었던 입술과 비슷한 입매, 그리고,

T “저, 일레이—.”

… 아, 정태이다.
13
일레이는 목소리까지 듣고 나서야 이 중년의 남성이 정태의라는 것을 인지함

그제서야 자신이 이 남자를 보고 괜히 정창인을 떠올린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겠지ㅋㅋㅋㅋㅋㅋㅋ
14
경계심을 풀지 않고 제게 거리를 두고 있는 일레이를 바라보며 정태의는 난감한듯 뺨을 긁적임

그래도, 이름을 불렀는데 노발대발 날뛰지 않고 가만히 있는 걸 보면 나인 걸 눈치챈 거 같은데.

공연히 생각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15
삐진 어린아이처럼 뚱하니 저를 노려보는 일레이를 보며 푸핫—, 하고 웃음이 터질 뻔한 걸 꾹 참은 정태의는 보조개가 폭 파이게 소리 없는 미소를 지음
그러고는 으름장을 놓는 듯한 말투로 입을 열겠지

T “일레이 너,”

I “(깜짝)“

T “너—무 괴롭히지 마, 나.”

I “…?”
16
T “나야 뭐, 이제 빼도박도 못 하게 너한테 묶인 마음이라 이제 다 괜찮아졌고, 다 상관없어졌지만 말이야,”

I “… …?”

T “나중에 네가 더 힘들어진다고. 이 미련한 업보 덩어리야.“
17
일레이는 인상을 팍 찌푸린 채 멀뚱히 서있을 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함

지금 이 상황이 전—혀 이해가 안 되는데, 지 맘대로 죽이고 때려뿌셔서 상황을 타개하자니 그것조차 뜻대로 안 됨
18
그런 일레이의 속이 훤히 다 들여다보이는지 그저 못말린다는 듯 살풋 웃은 정태의는

T “뭐가 어찌 됐든, 어차피 ‘우리’는 정해져 있으니, 맘고생 덜 하라 이 말이다, 인마.“

하고 말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목소리도, 얼굴도, 심지어 저 보조개까지 전부 정태이다. 그런데 왜, 나한테 왜…

어린 일레이가 포근한 봄바람처럼 간지럽게 저를 괴롭혔던 어른 정태의의 다정함을 이해하고 그가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는 것 또한 수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였다…☺️
Actions
Visual Editor Carousel Maker NEW
Update Thread
What You Can Do
  • Download as PDF
  • Save to Notion
  • Export as Markdown
  • Visual Editor
  • LinkedIn & Instagram Carousel Maker
Create Free Account

Includes 7-day Premium t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