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we have updated the app and fixed multiple bugs. We are lacking funds, request to free user not to use Adblock. Ads are non intrusive. 😊

@Hello_ssrrrn: 임보함에 이런게있네-예전에 납치당한적있어서 과호흡오는...

@Hello_ssrrrn
34 views Jun 18, 2026
Advertisement
1
임보함에 이런게있네
-예전에 납치당한적있어서 과호흡오는 라온이.. 자는동안 옮긴건데 몰카인줄 모르는-
왜 여기서 끊겨 더 써줘..
2
아니 근데 하제때 가정부아줌마가 다 해줬어서 요리를 못한다였나 대충 그런 얘기 있었덜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의 라온이라면 시터든 가정부든 어른이 있어야 하는거니까 넘어간다쳐도 한국에서 가정부있을정도의 재력이면 납치당해볼만 하지 않나...?
3
***

온라온은 잠에서 깨어났다. 즉시 보이는 천장은 처음보는 낮선 천장이었다. 온라온은 스킬을 통해 주위에 사각지대없이 있는 카메라를 감지했다. 조심스레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니 처음보는 낮선 방이다. 자신이 일어난 침대 옆 창문은 굳게 닫혀있고 철창으로 막혀있다.
4
문은 자물쇠가 매달려있었고, 부수기는 어려워보인다. ···깔끔한 방안에 고립된듯하다. 우선 침착하게, 나를 지킬 수단을 찾기위해 주위를 둘러보았다. 자해를 막을 생각인지 다칠만한것이나 흉기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이랄까 눈에 띄지 않는 문을 하나 더 발견했다.
5
자물쇠가 보이지 않는걸 보니 아마 저기로 가면 나를 납치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경험상 지금 저리로 가는건 멍청한 선택이다. 날 납치한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몇명인지도 모르니까. 일단 주위를 둘러볼까..?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익숙한것이 눈에 띄었다.
6
내 한쪽 발목에 구속을 위한듯한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수갑이 채워진 발목 역시 다치게하고 싶지 않았는지 천을 덧대어 놓았다. 이걸로 확실해졌다. 몸에 상처내지 않으려 하는 납치자라.. 몸값을 요구하는걸까, 역시 그것 뿐이려나..
7
이곳의 부모님은 어떻게 반응하실까? 그때처럼, 사라진줄도 모르고 계실까?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이제 지긋지긋해. 그래도 어른이 될 쯤엔 납치당하지 않았는데. 그새 너무 풀어져있었나보다, 나도 모르게 납치된걸보면. 슬슬 몸에 힘이 빠진다. 무릎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져 내린다.
8
"헉, 흐으.. 컥,"

다급하게 들어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내가 숨 넘어갈거 같으니 그리 급하게 달려온걸까, 내가 납치에서 풀려날때의 부모님도 저리 급히 다가오지 않았는데. 좀.. 우습네. 어차피 이래봤자 원하는 돈은 받지 못할텐데.
9
내가 어렸을때부터 몇번을 납치당했지만 부모님이 돈을 주고 날 데려온적은 한번도 없었다. 대부분 경찰들이 해결했지. 내가 자력으로 빠져나온적도 있었던가? 알게뭐야. 정신이 흐려지는게 느껴졌다.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던거 같은데.. 모르겠다.
10
***

"이제 곧 시작이다."

강지우가 말을 꺼냈다. 아.. 역시 좀 불안한데.. 우리가 출연하는 예능은 자극적인 몰카를 찍는 예능이다. 리얼하고 자극적이라 되도록 나오기 싫었는데.. 말만 곱지 반협박같은 스케줄제의를 거절하기 힘들었다고..
11
고모는 원한다면 거절하겠다고 했지만 우리가 나가겠다고 했다. 속는사람이 온라온이라서 걔 허락은 안받았지만.. 그게 조건이라 어쩔수 없었다.

눈치빠른 온라온이 속는거라 그나마 다행인걸까.. 성하나 결이였으면 바로 속았을테니..
12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리얼한 몰카를 촬영하는 ○○○○의 □□□과"
"♢♢♢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분을 모실까요?"
"좋아요! 게스트분들 입장해주세요!"

"On and on, ORCA! 안녕하세요, 오르카입니다!"

인사를 마치고 막내를 보는것까지는 괜찮았다.
13
온라온은 눈을뜨자마자 상황파악을 하는듯 싶더니 방안에 숨겨져있던 모든 카메라와 눈을 맞췄다. 패널들이 놀라기에 아이돌의 덕목이라 하긴 했지만 이건 솔직히 좀 대단하다 싶었다. 조심히 일어나서 공간을 파악하는게 어쩐지 익숙해 보인다.
14
옆의 창을 보고 자물쇠가 걸린 문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라온이에 불안함을 감추고 웃었다. 이내 주변을 경계하고 무기가 될만한걸 찾는 동작이 매끄럽게 이어졌다. 아무래도 리얼한 몰카다보니 게스트가 어떤 행동을 할지몰라 위험한건 최대한 배제했다 하는데.. 그럼 이런걸 찍지 말던가.
15
온라온이 낮선곳에서 깼음에도 상황을 파악하는게 자연스러워서 되레 어색했다. 아마 나만 익숙해 보인다 느낀게 아닌지 패널들의 멘트가 참.. 주옥같다. 주위에서 아무것도 찾지못한 온라온이 한 문을 바라봤다. 이 문 발견하기 어렵다하지 않았나..? 바로 찾았는데? 하여간 마음에 안드는 예능이다.
16
곧장 문으로 올줄알았더니 고개를 돌린다. 우리의 얼굴에 ?가 뜨는데 온라온은 주위를 좀더 샅샅이 뒤지려는듯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멈칫했다. 그리고 나도 걔가 보고 멈칫한 무언가를 보고 멈췄다.

"잠깐 저거 수갑아냐..?"

그치..? 암만봐도 수갑이지..? 설명을 요구하는 눈으로 피디를 바라봤다.
17
아니, 아무리 방탈출이 이번 테마 라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아? 피디에게 눈을 좀 흘기고 다시 온라온을 바라봤다. 근데.. 얘 뭔가 멈추지 않았어..?

"드디어 당황하나요? 계속 묘하게 익숙해보였는데 드디어 반응이 좀 나오는군요!"

아니 이 상황에도 저딴 멘트를 친다고? 수갑같은게 차여있는데?
18
패널들은 이미 알고 있었나본데.. 내가 다신 이 예능 오나봐라. 하여간 피디나 패널이ㄴ.. 잠깐, 잠깐만.

"쟤 왜저래?"

내 말에 시선이 모이는게 느껴졌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하나 둘 온라온을 보고 이내 표정이 굳었다.

"온라온.. 숨 못쉬는거 같지 않아요..?"
19
성하 말대로 온라온이 숨을 쉬지 못하는것 처럼 보였다. 숨을 못쉬는가 싶더니 눈물까지 흘린다. 저거 좀 심각한데

"누구, 종이봉투 갖고있는 사람 없어요?"

작가측에서 손을 든 사람이 있어 빠르게 봉투를 받아서 문으로 달려갔다. 심각성을 드디어 알아챈 패널들도 막지 않아 다가가기 수월했다.
20
온라온의 입가에 봉투로 공기를 가뒀다.

"온라온, 천천히 숨쉬어."
"···"

얘 왜이래 진짜...! 분명 수갑을 본 직후에 저랬지?

끊임없이 이어지려는 생각을 무시하고 온라온의 등을 토닥이며 말을 이었다.

"진정해. 천천히, 하나에 들이쉬고, 둘에 내쉬는거야."

하나- 둘- 하나- 둘- 하나- 둘-···.
21
어느정도 호흡이 규칙적으로 돌아오고 봉투를 떼어주니 그대로 내 품에 쓰러졌다. 기절은 아니고, 몸에 힘이 없는거 같았다. 그대로 차가운 몸을 안아들고 따뜻한곳으로 가려는데 수갑이 아직도 매여있었다. 이거 안풀고 뭐하는거야? 애가 저걸보고 이랬는데 아직도 안풀고 뭐해?
22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 꺼냈다.

"얘 안정시켜야하니까 빨리 이거 푸시죠."

내가 말을 꺼내니까 이제서야 허둥지둥 움직이는게 한심했다. 열쇠를 가져와 수갑을 풀자 호흡이 좀더 편해진게 느껴졌다.
역시 저것 때문이었잖아.

온라온을 따뜻한곳으로 데려가자 결이가 이불을 들고 따라왔다.
23
성하가 결이를 보고 우물쭈물하더니 베개를 들곤 따라왔다. 아까 우리가 있던 대기실의 소파에 온라온을 눕히려는데 아직 온라온의 몸이 잔떨림으로 떨리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소파에 앉고 라온이를 이불로 감싸서 내 허벅지에 앉혔다. 이게 정답이라는듯 내 가슴팍에 온라온이 기대왔다.
24
성하가 자신이 가져온 배개를 온라온에게 안겼다. 아직도 눈의 초점이 흐릿하다. 대체 수갑에 무슨 트라우마가 있길래 이렇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몸에 천천히 온기가 감돌곤 있지만 아직 차갑다. 얘가 수갑으로 트라우마가 생길일이 도대체 뭐가 있지? 아직 성인도 안된애가 무슨일이 있었기에?
25
추측이 난무하던중 귓가에 작은 소리가 들려왔다.

"누,구.."
"라온아, 온라온. 정신이 들어?"

사고를 멈추고 빠르게 질문을 하자 다행히도 답변이 돌아왔다.

"형...? 왜.. 여기..."

꺼지듯 작은 목소리에 또 다시 피디측에 분노가 일었다. 사랑만 받아도 부족한 애인데 트라우마를 자극해?
26
아무리 트라우마가 있는지 몰랐다지만 애초에 납치같은 경험은 몰카라해도 겪어서 좋을게 없다. 게다가 족쇄를 대신한듯한 수갑은.. 하 진짜, 짜증나네.. 그럼 처음엔 족쇄로 하려고 했던거야? 낮선곳에서 족쇄가 매여있는데 안 무서울 사람이 어딨다고.
27
"형...?"

화가나서 삭히다가 질문에 답하는걸 잊어버렸더니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다시 나를 불렀다. 아니 얘가 나를 이렇게 부를 정도면 얼마나 무서웠던, 후.. 진정하고, 답부터 하자.

"라온아, 이거 몰카예능이었어. 갑자기 네 상태가 안좋아져서 중지한거고."
"...?"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
28
괜찮다는 말에 미약하게 남아있던 잔떨림이 완전히 가라앉는게 느껴졌다. 드디어 괜찮아진건가 싶어 긴장을 풀었다. 곧이어 안심한듯 정신을 잃어서 다시 긴장하긴 했지만.. 어쨌든 안심한거 같아서 다행이었다.
29
머 이 이후로는 이상이 있을지도 모르니 병원갔다가 트라우마 조심히 밝히고 부둥부둥하는걸로.. 제일 눈치 빠른애로 2번시점을 진행했더니 거의 반온썰이 된거 같지만..
30
앗 이거 안썼네 지우는 리더로써 회사에 알리고 매니저 부르고 그런 뒷수습(?)을 하고 있습니다.
Actions
Visual Editor Carousel Maker NEW
Update Thread
What You Can Do
  • Download as PDF
  • Save to Notion
  • Export as Markdown
  • Visual Editor
  • LinkedIn & Instagram Carousel Maker
Create Free Account

Includes 7-day Premium trial

Advertisement